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당신의 IQ를 바꾸는 21세기 지능 전략!”
지능 유전결정론에 맞서 인간의 학문적 성취와 성공의 비밀을 파헤친다
지능 발달에 최적화된 유익한 환경과 문화 마침내 공개
“넌 부모님을 닮아서 참 똑똑하구나!” 우리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에게 흔하게 내뱉고, 또 공부에 재능이 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IQ가 선천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며 행동한다.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IQ가 유전이 아니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면 어떨까? 이에 관해 매우 과학적이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편친 책이 있다. 바로 비교문화 연구의 대가이자, 저명한 사회심리학자 리처드 니스벳의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이다.
인종과 지능의 생물학적 기원을 밝힌 《벨 곡선(The Bell Curve)》의 비관적 주장에서부터 유전론자 제임스 왓슨의 주장을 둘러싼 최근의 논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지능에 관한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배제되어온 한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다. 바로 문화다. 리처드 니스벳은 지금껏 우리가 등외시했던 문화와 지능의 관계를 인종, 계층, 연령별 사례 비교를 통해 오랫동안 연구했고, 그 결과 통념을 깨는 독보적인 성과가 담긴 이 책을 발표했다. 그는 지능이 생물학적 기원을 갖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존 지능 연구들의 오류를 바로잡고 심리학, 유전학, 뇌과학의 최신 데이터들을 분석해 문화가 우리의 지능과 잠재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임을 밝혀냈다. 지성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왜 학교가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는지, 사회적 계층 차이가 IQ와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문화적 요인이 지능에 특별한 이점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풍부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유전자 코드가 아닌 문화, 학교, 사회적 환경과 같은 요인들이 미래의 지적 진보를 위한 열쇠라는 점을 역설한다.
이 책은 인지적 능력을 형성하는 데 문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 있고 단호한 주장을 동양과 서양, 세대와 인종을 넘나드는 풍부한 비교 사례와 명쾌한 분석을 통해 전개한 니스벳의 대표작이다. 지능에 관한 상식과 편견을 뒤집은 이 획기적인 책은 IQ 함양에 대한 사회의 역할과 책임, 우리의 교육 시스템, 나아가 사회의 개선을 위한 올바른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유전자를 뛰어넘어 만들어지는 지능의 비밀을 밝힌 놀라운 역작
대담한 연구 결과, 풍부한 사례로 지능이 환경의 결과임을 증명하다
IQ는 지난 세기에 놀라운 향상을 보였다. IQ는 지난 100년간 거의 30점이나 향상되었다. 이러한 IQ 향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학교와 문화가 IQ 검사 점수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변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교육을 받는다는 사실도 들 수 있다. 한 세기 동안 평균 교육 기간은 7년에서 14년으로 증가했다. 학교교육을 1년 더 받을 때마다 IQ 점수는 연령 기준으로 2년만큼 증가하므로, 학교교육이 7년이나 증가했는데도 IQ가 급격히 변화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놀라운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무슨 일이 일어날까? 놀랍게도 학교교육을 받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IQ가 낮아진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의 IQ가 보통 아이들보다 7점 낮았다. 인종차별 폐지 정책을 피해 학교가 문을 닫자, 아이들의 IQ가 1년에 6점씩 줄어들었다. 학교교육 1년은 신체 나이 한 살보다 두 배 더 중요하다.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보다 더 똑똑할까? 100년 전보다 더 많은 학교교육을 받으므로 우리는 증조부모보다 더 똑똑한가? 대표적인 지능 검사인 ‘웩슬러’와 ‘스탠퍼드비네’ 검사에서 1947~2002년 동안 매년 3.3점씩 점수가 증가해 55년간 18점이라는 급격한 IQ 증가 현상이 있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수학교육이 연산에서 시각적 형태와 기하학적 도형의 패턴을 알아내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TV, 아동용 게임북, 컴퓨터 게임 등 시각적 자극을 더 강조하는 문화가 동작성 유동지능을 반영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시각적 연습이 유동지능과 관련된 능력과 기초적인 실행기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결정지능을 대표하는 공통성 검사도 1947~2002년간 24점이 늘었다. 이러한 사실은 분명 학교교육과 대중문화의 지적 자극이 사람들을 더 똑똑하게 만들며, 이것이 학업 성취로 이어져 추론 능력이 필요한 과제를 완수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점을 증명한다.
빈곤층이 부유해진다면 상위층과 IQ 차이도 줄어들까? 미국 내 사회계층 간 능력 차이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보다 큰데 이는 소득불균형과 관계가 깊다. 미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다른 선진국보다 25~35퍼센트 높다. 그러나 하위 1/3 노동자는 유럽연합이나 일본 노동자보다 가난하다. 상위 10퍼센트의 사람들은 하위 10퍼센트 사람들보다 시간당 5.8배를 더 벌어들인다. 미국 상위 25퍼센트와 하위 25퍼센트의 점수차는 1 표준편차 높다. 한국 상위 25퍼센트와 하위 25퍼센트 학업 성취도 차이는 1/3~1/2 표준편차에 불과하다. 빈곤층을 더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가정 내 인지 문화도 IQ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중산층은 분석적 사고와 질문하는 법을 가르친다. ‘사회경제적 지위(SES)’가 높은 계층의 부모는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하고,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단어로 목욕시키다시피 한다. 하위 계층은 대개 ‘요구’의 형태를 띤다. 전문직 부모는 시간당 2,000단어를 말했지만, 노동자계층은 1,300단어를 말한다. 전문직 가정의 아이는 세 살이 되면 3,000만 단어를 듣는다. 중산층의 부모는 생후 6개월부터 책을 읽어주기 시작하고, 아이가 책 속의 대상과 바깥세상의 대상을 연결하도록 가르친다. 또 책의 내용을 분석하도록 가르치는데 질문의 순서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다음 이유를 물어보고 평가해보도록 한다. SES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 간의 IQ 차이에서 순수한 환경의 영향은 대략 12~18점이다. 빈곤층의 경제 상황을 개선하면 분명 큰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영향은 세대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학교’는 계층 간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능도 전략이다! 평범함과 비범함의 비밀을 밝힌 지능 향상 프로젝트
인종과 세대를 넘나들며 문화가 만드는 지능의 격차를 입증한 비교심리학의 명저
지능은 추상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사람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까지도 포함한다. 일반적인 지능에는 유동지능과 결정지능이 있는데, 이러한 지능은 생애에 걸쳐 서로 다르게 변화한다. 유동지능은 20대 초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며, 결정지능은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증가한다. 연령에 따라 유동지능과 결정지능이 지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IQ는 인간의 성취를 예측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강력하고 중요한 변인이다. 찰스 머리의 연구에 따르면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형제들조차 IQ가 다르면, 삶의 성취가 다르다.
그렇다면 유전자는 정확히 얼마나 중요하며, 유전자의 역할을 제외한 환경의 역할은 어느 정도일까? IQ의 유전율은 현재 50퍼센트로 추정되나, IQ의 단일 추정치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회계층에 따라 달라진다. 달리 말하면 지능의 유전율은 일정하지 않다. 특정 환경에서 살아가는 특정 인구집단의 유전율과 이들과 다른 환경에 사는 다른 인구집단의 유전율이 다르다. 지능발달에 유리한 환경에서는 지능의 유전율이 70퍼센트에 달한다. 선진국 중상계층의 상황이 그렇다. 이들의 환경은 지능발달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가족 간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러나 환경이 변화무쌍해서 가족 간 차이가 매우 크다면 환경은 지능의 개인차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 빈곤층 상황이 그렇다. 빈곤층에서는 지능의 변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