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죄와 벌

피에르 아술린 · 人文学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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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그가 무엇을 하든 '현장'에 있고, 심지어 첩첩 산중에 들어가 있다 해도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없으며, 현실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작가는 누구든지 자기 시대의 '장터'에 참여해 있다. 심지어 작가의 침묵조차도 하나의 입장표명이고 정치행위이며 지식인으로서의 참여의 표시다." (사르트르) 프랑스는 1944년 나치에서 해방된 후 곧 과거 청산에 들어가 2년간 약 1만명의 부역자들을 처형했다. 특히 문인이나 언론, 출판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 엄중한 기준을 두었는데 이유는 '말'이 갖는 현실적 생산력 때문이었다. 이 책은 프랑스가 과거청산 과정에서 나치에 협력한 지식인들을 어떻게 숙청했는지를 사실 중심으로 보여준다. 연대기적으로 과거청산 과정을 따라가면서, 1944년부터 1945년에 사이에 '자비'와 '단호한 처벌'을 두고 벌어진 프랑수와 모리악과 카뮈의 논쟁 등에 중점을 두고 정리했다. 프랑스의 지식인 숙청 문제로부터 지식인의 말의 무게가 얼마나 무서운 것이고, 글 쓰는 일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 것인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지식인 숙청이 어떤 점에서 성공했고, 실패했는지, 또 그것이 남긴 교훈은 무엇인지를 알아봄으써 우리의 과거사 청산에 관련한 시사점을 주는 책이다.

著者/訳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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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옮긴이의 말 1. 말의무게 2. 숙청일지 - 1944년 8월에서 1945년 12월까지 3. 지성인과 책임 4. 성공한 숙청이란? 부록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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