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씩, 1년에 하나씩, 오늘도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다이어리를 활용해 일상을 컨트롤하고 목표를 이뤄가는 법
새해 첫날이 되면 목표를 세운다. 다이어트, 영어 공부, 저축… 하지만 바쁘게 살다가 돌아보면 어느새 가을이고, 커피숍에는 내년 다이어리가 등장한다. ‘아니, 한 것도 없는데 1년이 지났네?’라고 놀라면서 다시 새해 목표를 세워본다. 다이어트, 영어 공부, 저축… 하지만 내년이라고 달라질까?
하루하루 바쁘게 열심히 사는데, 왜 딱히 이뤄지는 것은 없을까? 그 이유는 ‘계획을 세우는 것’과 ‘계획적으로 사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계획적으로 사는 것은 단순히 목표만 정하고 마는 게 아니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을 해내는 것을 뜻한다. 10분 단위로 스케줄을 쪼개가며 빡빡하게 살지 않아도, 숨 가쁘게 노력하다가 지쳐 떨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꾸준히, 정해진 분량만큼 해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계획적인 삶’이다.
이 책의 저자 임다혜는 이런 방식으로 ‘통장잔고 0원’에서 9년 만에 ‘순자산 8억 원’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매년 한 가지씩 정해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역시 6년째 성공을 거두고 있다. 1년에 하나씩, 벌써 6가지의 목표를 이룬 것이다. 하루 5분씩 다이어리를 적어보며 경제적 목표뿐 아니라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온 경험담을 소개한다.
>> 매일 단 5분만 투자하라! 1년에 하나씩 목표가 이뤄진다
핵심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스스로 계획한 하루치 미션만큼은 반드시 소화해내는 것이다. 저자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운다. 큰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5년 단위 - 1년 단위 - 1개월 단위로 쪼개나가는 ‘톱다운(top-down) 방식’을 사용한다. 이렇게 쪼개진 목표에 맞춰 필요한 미션을 하루 스케줄에 맞춰 배분한다.
처음에 목표를 뚜렷하게 정해놓고 여기에 필요한 시간, 비용, 마감일을 정해놓으면 하루하루 할당된 작은 일에만 집중하면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다이어리를 열어 오늘 해야 할 일을 확인하고 그 일을 몇 시에 할지 그날의 컨디션에 맞춰 적는다. 이렇게 하는 데에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 작지만 확실하고, 느리지만 후퇴하지 않는 목표 달성법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라며 불안할 일도, 빡빡한 스케줄에 지쳐 포기할 일도 없다. 오늘 해야 할 업무가 일찍 끝나면 남은 시간은 그냥 휴식을 취하고, 저녁 시간에는 아이와 놀아주기 외에 아무 일정도 잡지 않는다. 그렇게 해도 1년 후에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식의 라이프스타일은 얼핏 보기엔 너무 느긋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저자의 경험에서 볼 수 있듯, 지치지 않고 가장 확실하게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다. 여러 계단을 빨리 뛰어오르다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것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매일 한 칸씩 확실히 밟아나가는 것이다. 욕심부리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 나아가되, 방향성을 분명히 유지하는 것. 그것이 진짜 ‘계획적으로 사는 것’이다.
>> 계획을 기록하면 자산이 된다
노력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기록’이다. 적어놓지 않으면 ‘벌써 1년이 흘렀네? 난 그동안 뭘 했지?’라는 허무함이 밀려온다. 하지만 날마다 작은 성과라도 꾸준히 적어 나간다면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 다이어리를 들춰봤을 때 그때에 비해 지금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향성 없이 반복만 한다면 익숙해질 수는 있어도 발전을 할 수는 없다.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다면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매일 실천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그것을 가능케 하려면 반드시 기록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이어리는 발전의 선순환을 만들어주는 강력한 도구다.
저자는 본인의 발전 기록을 한 권씩 책으로 펴내고 있다. 기록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노력과 성실함은 중요하지만, 그것을 기록한다면 나 스스로에게 증명할 수 있게 된다. 하루 5분씩 기록하고 평가하라. 내 삶을 내가 만들어가는 즐거운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함께 만든 독자에디터들의 소감
“새 다이어리를 사놓고 끝까지 쓰지 못한 채 책장에 쌓아놓기만 했다면, 이 책을 꼭 보세요.” (꿈부자 님)
“다이어리를 쓰며 5년, 1년, 한 달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하고 시간을 쪼개어 하루를 실행하며 기록하는 삶을 산다면 나도 매년 적어도 하나의 목표는 이루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듭니다.” (꿈빛나 님)
“무언가 하지 않으면 도태될까 겁내는 우리의 불안함을 잠재워주는 치료제 같은 책입니다.” (맘스서재 님)
“최근 몇 년간 내가 한 일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우울감이 들 때, 나 빼곤 모두 잘살고 있는 것 같아 조급함을 느낄 때, 결국 나를 토닥이고 위로할 수 있는 건 본인뿐입니다. 그럴 때 지난날의 내가 걸어온 발자취를 남겨놨다면 큰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나서 걸어갈 수 있을 겁니다.” (열정나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