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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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무너지고, 휘둘리고, 상처받는다면 자주 우울하고, 미움이 올라오고, 혼자인 게 두렵다면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다” ★‘알아차림’으로 당신을 힘들게 하는 마음의 패턴을 끊는 것! ★심리학과 경전을 토대로 곽정은이 제시하는 마음 해방의 기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잡념과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생각으로 괴로워요.”, “타인의 시선, 그리고 비교하는 마음에서 진심으로 벗어나고 싶어요.”, “사람을 미워하고 의심하는 마음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혼자 생각하고 혼자 상처받는 저, 괜찮은 걸까요?”……. 『마음 해방』 출간을 앞두고 독자들이 남긴 기대평이다. 우리는 매일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을 일으키고 그것에 사로잡혀서 살아간다. 만약, 그것이 순전히 내 생각이 만들어낸 고통임을 알아차린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 명상 수행 관련 박사과정을 마친 곽정은이 그간 치열하게 심리학과 내면세계를 공부하며 우리의 마음을 한자리에 묶고 있는 부정적 감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방법으로‘마음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들고 5년 만에 돌아왔다. 『마음 해방』은 두려움, 상처, 트라우마, 관계에 대한 집착, 탐욕, 자기 생각은 절대 옳다고 믿는 비합리적 신념, 스스로를 괴롭히는 자기혐오의 목소리, 용서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미움, 반복되는 우울감 등 저자가 그간 겪은 일들을 통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풀어나간 책이다. 심리학, 뇌과학 이론 및 초기경전을 넘나들면 자기 인생을 자기가 힘들게 만드는 고착화된 상처의 되새김을 끊어낼 방법으로 그는 ‘알아차림’을 제시한다. 내밀한 자기고백을 뜨겁게 풀어놓으며 연인 관계, 타인과의 관계에 집착하고 휘둘렸던 시기에 인도의 명상학교로 떠나 지금에 이른 이야기를 시작으로 마음 해방의 여정을 연다. ▶“너무 사랑했지만 너무 미웠던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던 것은, 그가 내게 한 짓 때문이 아니었다. (중략) 수시로 내가 선택한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분노했고, 그 와중에도 마음 한편에서는 그가 더는 나의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 분노가 올라왔다. 여러 겹으로 중첩된 분노는 사실상 내가 이 관계를 내 것이라 여기고 내 소유물로 여겼기 때문이었음을 그 순간 깨닫게 됐다. 나는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지나온 나의 모든 관계들도 강렬한 소유욕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가질 수 없고 가진 적 없는 것을 가졌다 착각했기에, 나는 얼마나 많이 분노했고 상실감에 아파했는가.” _(본문 24쪽) “그것은 당신의 생각이 만들어낸 고통일 뿐이다!” 끝없이 올라오는 생각과 느낌으로 자기 인생을 망치고 있다면 또한 쓸데없는 걱정임을 알면서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때문에 삶에 부정적 여파를 끼치는 마음의 행동을 멈출 방법도 알아차림에 있다고 강조한다. 두려움의 실체를 파악하고 나면 더 이상 그 두려움에 압도당하지 않게 되지 않는가. 자신이 일으킨 생각을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하는 메타인지를 할 수 있다면, 마음이 시끄러울 때 호흡에 집중하며 미간 사이에 밝은 촛불 하나를 띄울 수 있다면 생각과 마음을 단속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책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자각의 힘이 기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여러 명상법을 세밀하게 소개한다. 혼란한 마음을 잠재우고 오직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는 전통적인 명상법과 자신을 사랑하고 애틋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문구로 구체화하여 되뇌는 자애·자비 수행이다. 이를 통해 자기 마음 때문에 지옥인 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의지처로 삼는 놀라운 비밀을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소용돌이치는 인생에 한가운데에서 ‘태풍의 눈’과 같은 자기 안의 고요에 연결되는 삶의 경이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책은 기꺼이 손을 내밀고 있다. ▶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고요함이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면 삶은 절대로 이전과 같을 수 없게 된다. 이는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고귀한 영역이 있음을 알게 되는 일이다. (중략) 때때로 불가항력적으로 많은 정보와 자극에 노출되기도 하지만 그때에도 호흡으로 돌아와 그 안에 머무는 법을 알고 있기에 그 또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_(본문 253쪽) ▶ “내가 모든 위험에서 벗어나기를. 내가 정신적 고통이 없기를. 내가 육체적 고통이 없기를.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경전의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이렇게 네 가지의 문구를 가지고 마음의 힘을 키우고 사랑을 길러낸다. 처음에는 5분 정도로 시작하여 집중하는 마음과 자비의 마음이 커지면 자비수행만으로 한 시간을 지속할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좋아진다.”_(본문 39쪽) 나를 사랑하는 힘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까지 자비와 자애의 마음을 키우는 법에 대하여 이 해방의 기술은 자기 인생만을 바꾸는 데에 머물지 않고 자애의 마음을 타인에게 방사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저자는 “내가 모든 위험에서 벗어나기를. 내가 정신적 고통이 없기를. 내가 육체적 고통이 없기를.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자애 문구를 “당신이 모든 위험에서 벗어나기를. 당신이 정식적 고통이 없기를. 당신이 육체적 고통이 없기를. 당신이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타인의 평안을 바라는 자비의 마음으로 전환하는 것을 ‘마음 해방’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는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타인에 대한 사랑은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라는 존재 안에 갇히지 않고, 아름답게 흐르는 존재가 될 때에 우리는 움켜쥐는 삶에서 전달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한 삶을 위한 마음 해방을 당신도 해낼 수 있다. 아주 깊어서 쉬이 볼 수 없지만 우리 마음 안에는 이 고요의 방이 모두에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갈 것인가만 남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