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

샘 해리스 · 人文学
4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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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과학이 답을 제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가치’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샘 해리스는 이 책 전반에 걸쳐 과학이 인간의 가치들을 형성하고 무엇이 훌륭한 인생을 구성하는지를 가르쳐주는 도덕적 문제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과 악, 옳고 그름, 좋은 삶과 나쁜 삶 사이, 우리의 사고와 행동은 ‘도덕적인 동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도덕적으로 혼란스러운’ 것일까? ‘좋다’ 혹은 ‘도덕적이다’라는 기준은 누가 정한 것인가? 어떻게 하면 우리 인간의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날로 깊어져만 가는 양극단의 삶, 그에 따른 몰이해 속에서 샘 해리스는 인간의 가치와 번영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관대해질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양극단 사이 좀 더 균형 잡힌 지점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도덕의 과학화을 말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이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 책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는 그를 위한 첫 번째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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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서론_ 도덕의 풍경 과학과 도덕적 진리 | 사실과 가치 | 믿음의 중요성 | 나쁜 삶과 좋은 삶 | 고통이 좋은 것일 수 있는가 | 종교의 문제 1장_ 도덕적 진리 보편적 도덕 개념과 이중 잣대 | 도덕과 의식적 존재의 행복 | 모두에게 가능한 최악의 행복 | 관용이라는 이름의 도덕적 맹목 | 도덕과학 2장_ 선과 악 이기적 유전자와 협동 | 행복의 관점에서 도덕 보기 | 옳고 그름에 대해 우리는 ‘옳을’ 수 있는가 | 도덕의 역설 | 모든 구성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세상 | 공정성과 위계 |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 다양성 때문에 당황하다 | 도덕적인 뇌 | 사이코패스 | 악의 문제 | 자유 의지라는 환상 | 도덕적 책임 3장_ 믿음 믿음이란 무엇인가 | 뇌에서 믿음 찾기 | 편견의 물결 | 한계를 오해하기 | 믿음과 추론 | 거짓말 없는 세상 | 우리에겐 믿음의 자유가 있는가 4장_ 종교 종교와 사회 | 종교와 진화 | 종교적 믿음은 특별한가 | 종교가 문제가 되는가 | 믿음과 이성의 충돌 | 과학적 무지와 내적 갈등 5장_ 행복의 미래 도덕적 진보 | 과학과 철학 | 행복의 심리학 | 어떤 자아를 만족시켜야 하는가 | 옳음과 그름에 대하여 감사의 말 | 옮긴이의 글 | 참고문헌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성서적 자유주의, 과학에 대한 불신, 도덕적 상대주의, 정치적 올바름… 과연 도덕의 보편적 개념은 존재하는가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 강력 추천 생각해보자. 지구 상에는 70억 인구가 살고 있다. 이 중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 또 어떤 사람은 불안, 억압, 공포 속에 살고 있다. 이 경우 ‘좋은 삶’은 ‘나쁜 삶’보다 분명 나은 것이다. 그런데 만일 이 나쁜 삶에 내세의 행복이 보장되어 있다면, 이 경우에도 어떤 것이 ‘좋은 삶’인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가. 이 책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원제: The Moral Landscape)에서 샘 해리스는 인간의 행복 문제에도 반드시 옳고 그른 답이 있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뉴기니 섬에서 발생했더라도 암은 암이고 콜레라는 여전히 콜레라’이며 ‘행복도 어디서나 행복’이다. 실제 우려할 만한 상황은 누가 무엇에 가치를 두든 그건 ‘자유’라는 입에 발린 생각을 따르는 데서 발생한다. 샘 해리스는 어떤 관습들을 비난하기에 앞서 우리가 너무 신중하고 때로 너무 뜸을 들인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를 테면 강제 베일 착용, 여성할례 같은 일이 그것이다. 이는 나아가 여자가 감히 글을 배우려 한다거나,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남자와는 결혼하지 않겠다거나, 심지어 강간을 당한 ‘죄’ 때문에, 얼굴에 산성 물질 화상을 입거나 죽임을 당하는 일로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관행은 문화상대주의라는 이름으로 합리화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샘 해리스는 ‘이런 관행을 철학적으로 옹호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 눈 하나 깜짝 않는 서양의 지식인들을 볼 때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어떤 종족이나 사회가 품은 실재에 대한 믿음이 허위일 뿐만 아니라 명백히 해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왜 논란거리가 된단 말인가?” 우리가 문화상대주의적 시각에 입각하여 도덕적 차이를 지적으로 ‘관용’하기 시작하면 동정심을 갖지 못하게 됨으로써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는 말이다. 샘 해리스는 이에 대해 사람은 저마다 다른 도덕 규칙을 갖지만, 각 규칙 사이에는 각기 나름의 보편성이 전제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흔히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과학이 답을 제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는 ‘가치’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샘 해리스는 이 책 전반에 걸쳐 과학이 인간의 가치들을 형성하고 무엇이 훌륭한 인생을 구성하는지를 가르쳐주는 도덕적 문제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과 악, 옳고 그름, 좋은 삶과 나쁜 삶 사이, 우리의 사고와 행동은 ‘도덕적인 동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도덕적으로 혼란스러운’ 것일까? ‘좋다’ 혹은 ‘도덕적이다’라는 기준은 누가 정한 것인가? 어떻게 하면 우리 인간의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날로 깊어져만 가는 양극단의 삶, 그에 따른 몰이해 속에서 샘 해리스는 인간의 가치와 번영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관대해질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양극단 사이 좀 더 균형 잡힌 지점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도덕의 과학화을 말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이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 책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는 그를 위한 첫 번째 시도이다.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해 우리는 ‘옳을 수’ 있는가 이 책에서 샘 해리스는 철학과 뇌과학을 바탕으로 옳음과 그름, 선과 악이라고 하는 오래된 문제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샘 해리스가 이 문제에 과학을 불러들인 이유는 이것이다. ‘도덕적 삶에 수반되는 것이 무엇인지 완전하게 이해하려면 도덕의 과학화가 필요할 것이다.’ 그가 말하는 도덕은 인간의 의식적 경험의 긍정적 상태인 행복에 관한 과학이다. 샘 해리스는 아주 간단한 전제에서 출발한다. 인간의 행복은 세상의 사건과 뇌의 상태에 의존하므로 과학적 사실로 이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자세한 과학적 지식이 축적되면 사회에 존재하는 삶의 방식을 더욱 분명하게 구분하게 될 것이다. 즉 어떤 방식이 더 좋고 나쁜지, 어떤 방식이 사실에 부합하거나 그렇지 않은지 혹은 더 윤리적이고 덜 윤리적인지 말이다. 저자는 이러한 통찰을 통해 우리가 삶의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그리고 우리는 뇌에 대해서나 뇌가 세계의 사건과 어떤 연관을 갖는지에 대해서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해 옳은 답과 그른 답이 있다고 말하기에는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 행복의 극대화라는 문제를 생각해보자. 이 경우 우리는 과연 누구의 행복에 집중할 것인가. 이는 바로, 공정성의 문제다. 실제로 심리학자 매튜 리버먼Matthew Lieberman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영상 관찰 결과, ‘공정성은 뇌에서 보상과 관련된 활성을 이끌어내는 반면, 불공정한 제안을 받아들일 때는 뇌에서 부정적 감정을 통제하라고 요구한다’고 한다. 샘 해리스는 이렇게 말한다. “타인의 이익을 배려하거나 공정한 결정을 내리는 일(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하는 일),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일 등은 우리의 심리학적, 사회적 행복에 기여하는 경험들이다. 결과주의자의 사고방식 안에서 우리 각자가 정의로운 시스템을 따르는 것은 완벽하게 합리적으로 보인다. 그 안에서 우리의 즉각적이고 이기적인 이익은 종종 공정성에 대한 생각으로 바뀔 것이다. 단, 그것은 공정한 시스템 안에서 모두가 더 나은 생활을 할 거라는 가정하에서만 합당하다. 그리고 아마 그 가정은 참일 것이다.” (본문 142~143쪽) 믿음과 이성의 충돌을 넘어서 한편 이 책에서 샘 해리스가 중요하게 제시하는 개념 중 하나는 ‘도덕의 풍경The Moral Landscape’이다. 이는 가설적 공간으로 “봉우리의 높이는 잠재적 행복의 높이에 해당하고, 계곡의 깊이는 잠재적 고통의 크기에 해당한다. 서로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즉 다양한 문화적 관습, 윤리 규정, 정부의 양태 등은 이 풍경에서 지점 사이의 좌표 이동으로 표현되고, 이것은 또한 인간 번영의 정도 차이로 나타난다. 모든 도덕적 문제에 대한 하나의 정답 또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최선의 방식을 반드시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어떤 문제에서는 대동소이한 다수의 답을 인정할 것이다. 그러나 도덕의 풍경에 봉우리가 여러 개 있다고 해서 봉우리의 실재성이나 가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그뿐 아니라 봉우리와 계곡의 차이에서 보이는 대조가 흐려지거나 그러한 귀결의 필연성이 줄어들지도 않는다.”(본문 17~18쪽). 샘 해리스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 단 하나라고 주장할 사람이 없는 것처럼 이 문제에 대한 답이 여러 개라고 해서 논의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또 샘 해리스는 과학의 맥락에서 도덕을 이해하기 위해 도덕적 진리의 위상에 관한 끈질긴 논란에도 대응하고 있다. 도덕적 진리를 말할 때 필연적으로 논의되는 것처럼, 우리가 선하기 위해서 반드시 신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특히 진리와 선의 문제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독단주의를 경계하고 있다. 이 책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에서 저자 자신도 밝히고 있듯이, 사실 ‘도덕이 과학의 지류로서 타당한지 여부는 사실상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 존재의 가장 절박한 문제에 관해 과학을 적용할 방법을 식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샘 해리스는 이렇게 말한다. “거의 한 세기 동안 과학의 도덕적 상대주의는 신앙에 기반한 종교가 무지와 편협성의 가장 큰 엔진으로 작동함으로써, 도덕적 지혜의 유일한 보편적 기틀로서 거의 전횡하다시피 해왔다. (…) 그러나 도덕적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함으로써 생겨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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