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팥쥐전

조선희さん他1人 · 小説/ホラ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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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조선희의 소설집.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미처 못다 한 이야기의 자초지종, 우리가 보지 못했던 동화 속 숨어 있는 또 다른 진실에서부터 출발한 소설이다. 작가는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만을 가져와 특유의 도발적이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전래동화를 전혀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복동생과 함께 죽은 남자친구의 영혼을 불러들이려는 언니(콩쥐팥쥐), 늙지 않는 아름다운 어머니를 둔 죽은 친구가 보낸 편지를 받은 남자(여우누이), 일제 강점기 시대, 호텔 자살 사건을 취재하던 신문사 기자에게 찾아온 존재(우렁각시), 어느 날 이웃으로부터 이상한 옷을 무심코 건네받은 뒤 인생이 뒤바뀐 젊은 부부(선녀와 나무꾼)… 대개의 전래동화는 나쁜 누구는 벌을 받고 착한 누구는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마무리로 일단 끝난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이야기만 거기서 끝이 날 뿐 그들은 계속 살았다. 만약 그들의 이야기가 현대까지 계속된다면? 이 이야기들은 이런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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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서리, 박지 자개함 시시 개나리꽃 죽이거나 살리거나 지팡이 작가의 말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만약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까지 계속된다면? 콩쥐팥쥐, 우렁각시, 선녀, 여우누이 그녀들의 전혀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탁월한 이야기꾼 조선희의 손 끝에서 탄생한, 지금껏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묘한 전래동화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미처 못다 한 이야기의 자초지종, 우리가 보지 못했던 동화 속 숨어 있는 또 다른 진실에서부터 출발한 소설.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전래동화가 모던하고도 환상적인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수상작가 조선희가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만을 가져와 특유의 도발적이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전래동화를 전혀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진실에서부터 시작된 이야기들은 상상 이상의 상상, 반전 이상의 반전, 익숙하면서도 낯선 예측불허의 상황을 통해 지금까지 맛보지 못했던 놀라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복동생과 함께 죽은 자신의 남자친구의 영혼을 불러들이려는 언니(콩쥐팥쥐), 늙지 않는 아름다운 어머니를 둔 죽은 친구가 보낸 편지를 받은 남자(여우누이), 일제 강점기 시대, 어느 호텔 살인사건을 취재하던 신문사 기자에게 찾아온 존재(우렁각시), 타인의 무의식 세계를 헤매며 의식불명환자의 영혼을 되찾아주는 병원의 극비 요원(개나리꽃), 어느 날 이웃으로부터 이상한 옷을 무심코 건네받은 뒤 인생이 뒤바뀐 젊은 부부(선녀와 나무꾼), 자고 일어났더니 오른팔과 1년이 사라지고, 얼굴은 10년이나 늙어버린 남자(십 년간 지팡이를 휘두른 사람). 옛날이나 지금이나 삶의 속내는 비슷한 얼개로 굴러가고 갈등이 벌어진다. 그러나 누구의 입장이 되어보느냐에 다라 관계와 사건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아마 같은 이야기라 해도 사람마다 살아온 이야기가 다르듯 경험한 바에 따라 공감하는 바도 달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아는 옛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규격화된 주인공과 전개방식은 당시의 시대 가치관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 부각되고 구성되었다. 대개의 전래동화는 나쁜 누구는 벌을 받고 착한 누구는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마무리로 일단 끝난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이야기만 거기서 끝이 날 뿐 그들은 계속 살았다. 만약 그들의 이야기가 현대까지 계속된다면? 이 이야기들은 이런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언니들이 변했다? 콩쥐팥쥐, 우렁각시, 여우누이, 선녀 그녀들의 환상적인 변신 조선전래동화에서 착하게 등장했던 여성 캐릭터들이 지금 태어난다면? 여전히 다소곳하고 착하고 예쁠까? 전래동화 속 '언니들'이 달라졌다! 외모면 외모, 성적이면 성적, 성격이면 성격, 집안이면 집안, 어머니가 안 계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무엇 하나 모자란 것 없는 콩쥐에 비해 팥쥐는 염치없고, 못생기고, 눈치없고, 포악한 왕따다. 그런데 이 왕따 팥쥐가 그만 콩쥐의 남자친구를 좋아하다 못해 함께 손을 잡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만다. 콩쥐의 남자친구와 팥쥐의 영혼결혼식을 시켜주려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 콩쥐는 남자친구를 결혼식에 참석시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남자친구의 영혼을 붙잡아둘 계획을 세운다. 잘나가는 학습지교사가 되어 보통 남자들의 두 배도 넘는 수입을 자랑하는 선녀는 대학강사로 거의 수입이 없는 남편을 뒷바라지 하는 실질적인 가장이다. 전래동화 속에서는 아이가 셋이지만 오늘날의 선녀에게는 아이가 없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시대에 나타난 우렁각시는 아리따운 여인의 모습이 아니다. 어느 때는 쪽을 진 키큰 노파의 모습으로, 어느 때는 단발머리 소녀로,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우렁각시와 혼인하게 된다는 옛이야기와는 달리, 주인공 남자가 혼인을 한 이후에도 여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심지어는 혼인을 한 여인에게도 나타난다. 한 집안을 몰살시키는 소름끼치는 요물로 그려졌던 여우누이는 오히려 정이 많고 따뜻한 캐릭터로 바뀌었다. 타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정도로,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에 대한 사랑이 애틋하게 그려졌다. 사람의 입장에서 쓰여졌던 동화는 이번에는 여우의 입장으로 쓰였다. 아이완과 조선희의 환상적인 만남! 조선희의 리텔링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아이완의 몽환적 그림 조선희의 글과 아이완의 그림의 조화는 환상적이다. 실제로 서로의 작품을 아주 좋아했던 두 작가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며 미스터리한 부분까지 두 작가의 작품 스타일은 많은 부분 닮았다. 독자들의 상상 그 이상을 보여 주는 작가 아이완의 환상적인 그림은 조선희의 글에 빛을 더하며 이야기를 한 차원 높은 세계로 독자를 이끈다. 한컷 한컷이 회화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섬세하며 독자의 생각을 더 깊게 만들며 작품의 의미를 확장시킨다. 조선희의 리텔링 전래동화를 읽고 재해석한 아이완의 그림은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더욱 깊이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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