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리아나

오스카 와일드 · エッセ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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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희대의 이야기꾼, 유미주의의 사도이자 절창의 시인, 아포리즘의 귀재 혹은 언어의 연금술사…… 어떠한 찬사로도 그 놀랍도록 아름답고 섬세한 천재성을 전부 설명할 수 없는 공전절후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찬란한 말과 글이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엮였다. 그동안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과 19세기 영미, 프랑스 문학을 국내에 꾸준히 소개해 온 번역가이자 문학 연구가 박명숙 선생이 한 문장 한 문장 직접 엄선한 '오스카리아나(Oscariana)'는, 그야말로 ‘오스카(Oscar) 와일드 어록(+iana)’의 결정판이다.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소설이나 동화, 비평 등 각각의 작품이 독립적으로 소개된 예는 적잖으나 이번 '오스카리아나'처럼 와일드의 전 작품과 인터뷰, 개인적인 기록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무려 1100개에 이르는 명문(名文)과 경구를 영어 원문과 함께 한자리에 모은 것은 처음이다. '오스카리아나'에 담긴 1100개의 문장들은, 오스카 와일드의 그리 길지 않은 작가 경력과 적은 수의 작품에 비춰 볼 때 경이로운 분량이다. “아무리 근사한 말을 해도 사람들은 전부 오스카 와일드의 말인 줄 안다.”라는 혹자의 불평 아닌 불평처럼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속에는 우리가 상상해 낼 수 있는 거의 모든 명언과 능수능란한 재치, 정교하고 적확한 묘사, 뜻밖의 아이러니까지 모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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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들어가는 말 ― 당신을 초대합니다, 오스카 와일드가 펼치는 언어의 향연으로 1 삶의 비밀과 법칙: 우리는 언제나 다소 있음 직하지 않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2 사람, 남자와 여자: 남자들은 여자들이 사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른다 3 사랑, 로맨스, 결혼: 연인들은 의문 속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 4 젊음과 노년, 부모와 자식, 친구: 스물한 살이라는 것은 아주 놀라운 재능이다 5 대화의 기술, 이야기와 스캔들: 난 천재들을 바라보는 것과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 6 열정과 유혹, 행복과 고통, 쾌락과 관능: 열정은 기필코 희생자를 만들어 내고야 마는 거짓된 신이다 7 문학, 비평, 저널리즘: 당신 자신을 창조하라, 스스로를 자신의 시가 되게 하라 8 예술과 예술가, 연극과 관객: 대중성은 세상이 보잘것없는 예술에 씌우는 월계관이다 9 진실과 거짓, 생각과 상상력, 미덕과 악덕, 교육과 충고: 진실은 언제나 사실과는 별개다 10 아름다움, 패션과 스타일, 사교계, 음악: 아름다움은 지혜와 마찬가지로 고독한 숭배자를 사랑한다 11 역사와 종교, 국가와 사회, 정의와 죄악: 부주의는 범죄만큼이나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네, 친구 12 대중과 개인주의, 부와 가난, 자선과 공감: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남들에게 줘 버리기를 아주 좋아한다 13 아일랜드인과 영국인, 미국인과 프랑스인: 미국에서는 돼지고기 가공업이 정치 다음으로 돈을 많이 버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참고 문헌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천 개의 이야기, 천 가지 빛깔, 언어로 만든 황홀한 모자이크!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과 기록에서 가려 뽑은 주옥같은 문장들 오스카리아나는 명언, 경구, 아포리즘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오스카 와일드의 수많은 말들을 가리킨다. 이 책은 우리에게 더없이 익숙하면서도 낯선 ‘오스카리아나’를 한데 모아 제자리를 찾아 주고자 하는, 때늦은 그러나 꼭 필요한 시도의 결과물이다. —「들어가는 말」에서 나는 와일드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의 위대함을 단 한순간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 — 앙드레 지드 오스카 와일드는 의심할 여지없이 그의 시대, 어쩌면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이야기꾼이다. — 조지 버나드 쇼 와일드로 하여금 ‘예술의 비밀들’을 간파하게 한 것은 고통의 발견이었다. — 알베르 카뮈 오스카 와일드는 오랫동안 고통과 불운을 겪었음에도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순수함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오스카리아나? 오스카리아나! 오스카 와일드의 모든 작품과 인생 속에서 고르고 고른 1100개의 찬란한 문장들 19세기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희대의 이야기꾼, 유미주의의 사도이자 절창의 시인, 아포리즘의 귀재 혹은 언어의 연금술사…… 어떠한 찬사로도 그 놀랍도록 아름답고 섬세한 천재성을 전부 설명할 수 없는 공전절후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찬란한 말과 글이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엮였다. 그동안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과 19세기 영미, 프랑스 문학을 국내에 꾸준히 소개해 온 번역가이자 문학 연구가 박명숙 선생이 한 문장 한 문장 직접 엄선한 『오스카리아나(Oscariana)』는, 그야말로 ‘오스카(Oscar) 와일드 어록(+iana)’의 결정판이다.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소설이나 동화, 비평 등 각각의 작품이 독립적으로 소개된 예는 적잖으나 이번 『오스카리아나』처럼 와일드의 전 작품과 인터뷰, 개인적인 기록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무려 1100개에 이르는 명문(名文)과 경구를 영어 원문과 함께 한자리에 모은 것은 처음이다. 『오스카리아나』에 담긴 1100개의 문장들은, 오스카 와일드의 그리 길지 않은 작가 경력과 적은 수의 작품에 비춰 볼 때 경이로운 분량이다. “아무리 근사한 말을 해도 사람들은 전부 오스카 와일드의 말인 줄 안다.”라는 혹자의 불평 아닌 불평처럼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속에는 우리가 상상해 낼 수 있는 거의 모든 명언과 능수능란한 재치, 정교하고 적확한 묘사, 뜻밖의 아이러니까지 모두 담겨 있다. 따라서 오스카 와일드가 이룩한 언어의 우주에서 1100개의 명언을 찾아내는 것보다 단 1100개의 문장만 골라내야 하는 일이 훨씬 수고로운 작업이었다. 그뿐 아니라 이번 『오스카리아나』를 엮는 과정에는 불분명한 출처에서 나온 문장, 오스카 와일드가 남겼다고 잘못 알려진 말들을 솎아 내고, 가려 뽑는 작업까지 더해져 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영화나 드라마, 누군가의 장엄한 연설과 촌각을 다투는 언론 기사 속에서 언젠가 마주쳤을, 어쩌면 매 순간 만나고 있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들을 ‘제대로’ 느끼고,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당신 자신이 되어라, 자기 스스로를 창조하라!” 일생을 예술로 승화한 진정한 휴머니스트 오스카 와일드의 정수 세계와 사회, 예술과 인생에 관한 각기 다른 주제를 품은 13개의 장으로 이뤄진 『오스카리아나』는 언제, 어느 곳을 펼쳐 읽어도 커다란 즐거움과 깨달음을 선사한다. 그런데 이 책이 독자들에게 주는 진정한 선물은 따로 있다. 『오스카리아나』는 와일드의 아름다운 말과 문장뿐 아니라, 그의 치열한 삶과 거기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인생관까지 오롯이 들려주기 때문이다. 이제껏 오스카 와일드는 ‘예술을 위한 예술’을 옹호하는 극단적인 유미주의자, 검은색 실크 스타킹을 신고 가슴에는 푸른색 카네이션을 달고 다니는 독특한 차림새의 댄디,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독설만 일삼으며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트러블 메이커 정도로 알려져 왔지만, 실상 그는 헐벗은 자에게 자신의 값비싼 코트를 벗어 주고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부르주아 계급과 종교, 정치계의 기득권자들을 신랄하게 공격했던 사회주의자이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차마 이름조차 부를 수 없는 사랑’을 위해, 또한 위선적이고 속물적인 빅토리아 시대에 맞서 자신의 신념과 삶의 기조를 관철하기 위해 눈부신 성공과 부를 모조리 내던진 참된 실천가이기도 했다. 오스카 와일드는 단지 입으로만, 작품이라는 병풍 뒤에 숨어서 안이하게 인생을 논하고 훈계하던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자기 스스로 인간의 삶이 어떻게 예술 작품이 되는지, 더 나아가 우리의 인생이 어째서 예술 작품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몸소 증명하고 밝혀낸 장본인이었다. 현대인들은 점점 각박해지는 현실 속에서 삶이 던지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갈구하고, 천편일률적인 대중 사회 속에서 점차 주관을 잃고 공감에 무뎌지면서도 새로운 감동과 창조적인 삶을 꿈꾼다. 이때 오스카 와일드의 정수가 담긴 『오스카리아나』는 인생이라는 지난한 항로에 불을 밝혀 주는 등대이자 방향을 일러 주는 나침반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 오스카 와일드의 말 ◆ 일관성은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들의 마지막 도피처다. ◆ 누군가의 가장 명백한 결점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장 중요한 장점이 될 수도 있다. ◆ 당신 자신이 되어라. 다른 사람의 자리는 이미 차 있다. ◆ 가끔은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나쁜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다. ◆ 아주 사소해 보이는 친절한 행위가 더없이 거창한 의도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 ◆ 염세주의자는 기회가 노크를 할 때 시끄럽다고 불평하는 사람이다. ◆ 쾌락은 우리에게 사랑을 감추지만, 고통은 사랑의 본질을 드러내 보여 준다. ◆ 연인들은 의문 속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 ◆ 나이 든 사람의 비극은 늙었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여전히 젊다는 데 있다. ◆ 대화의 목적은 기분 전환이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 마음은 상처받음으로써 살아간다. ◆ 행복할 때는 언제나 선할 수 있다. 그러나 선하다고 해서 언제나 행복한 것은 아니다. ◆ 예술에서 좋은 의도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형편없는 예술은 모두 좋은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 예술의 진정한 목적은 ‘거짓말’, 즉 사실이 아닌 아름다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 사랑은 상상력을 먹고 자란다. 우리는 상상력에 의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현명해지고,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나아지고, 지금의 우리보다 더 고귀해질 수 있다. ◆ 불의보다 나쁜 한 가지는 손에 칼을 쥐고 있지 않은 정의다. 옳은 것이 힘을 갖추지 못하면 악과 다를 바 없다. ◆ 사람들이 고통에 공감하기란 아주 쉬운 일이다. 하지만 생각에 공감하기는 아주 어렵다. ◆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좋게 생각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을 생각할 때 두렵기 때문이다. 낙천주의의 근거는 순전한 두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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