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영화 같은 당신

한귀은
3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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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MBC 라디오에서 영화를 소개하고 있는 작가 한귀은의 영화 이야기. 일하고 살아가고 또 사랑하며,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사이, 저도 모르게 자신을 감싸고 방어하는 법을 알게 된 우리 시대 일하는 싱글 여성들에게 보내는 영화 속 위로 그리고 눈물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는 대부분 예술 영화와 대중 영화 중간에 위치한 영화이다. 지은이는 이 영화들을 통해 독자에게 지나치게 바싹 다가가가거나 무리한 공감을 강요하지 않는다. 영화와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특정한 누군가에게 거리를 두고자 하는 분위기가 글의 전반에 흐르고 있어, 글에 대한 몰입과 강요에 가까운 공감 대신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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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3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일하고 살아가고 또 사랑하며,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사이, 저도 모르게 자신을 감싸고 방어하는 법을 알게 된 우리 시대 일하는 싱글 여성들에게 보내는 영화 속 위로 그리고 눈물의 메시지를 담았다. 자기만의 색이 분명해지고, 타인과 섞이는 것이 조금씩 귀찮아지는 서른 중반쯤이면 일방적이고 일반적인 공감대 형성에 강한 저항을 보이기 마련이다. 또한 오래된 고독과 외로움을 덤덤하게, 때로는 차가울 만큼 냉정하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이토록 영화 같은 당신』은 조금쯤 마음의 벽을 쌓게 된 그녀들에게 영화를 통해 ‘당신을 이해하노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는 책이다. 일곱 개의 상영관을 가진 멀티플렉스 영화관처럼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는 대부분 예술 영화와 대중 영화 중간에 위치한, 싱글 여성들이 ‘혼자’ 관람했거나 혹은 ‘마음이 맞는 친구’와 관람했을 만한 영화이다. 지은이는 이 영화들을 통해 독자에게 지나치게 바싹 다가가가거나 무리한 공감을 강요하지 않는다. 영화와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특정한 누군가에게 거리를 두고자 하는 분위기가 글의 전반에 흐르고 있어, 글에 대한 몰입과 강요에 가까운 공감 대신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섣부른 해답을 내리는 대신 ‘당신의 마음이 혹시 이런 건 아닌가요?’ 하고 독자에게 조심스레 되묻고, ‘사실 나도 그랬어요’ 하고 가만히 고백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잔잔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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