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이 책 속 모든 문장에 마침표를 찍게 될 어느 날까지 사랑하고 아파하려 합니다. 그리고 미련하지만 다시 사랑하려 합니다. 아직, 사랑이 남았으니까요." 사랑했던 한 사람을 향해 쓰인 편지이자 사랑했던 나 자신을 깊게 위로하는 일기 같은 이 책은 사랑 한가운데서 살아가고 있는 '나'에 이입하게 만든다. 지금 사랑을 시작하는, 헤어짐에 가슴 아파하는, 붙잡고 싶지만 그리워만 하는, 이젠 추억으로 간직한 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나'를 위로하고 마음을 내려놓게 한다. 사랑 속에 놓인 우리는 외로운 날, 상처받은 날, 사랑을 필요로 하는 날을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끊임없이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런 당신에게 이 책은 페이지마다 가득히 위로를, 마음에 남은 사랑의 조각들을 확인시켜주는 따뜻한 밤을 선사할 것이다. 사랑하고 아팠지만, 추억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지난 계절을 보듬고 남은 사랑을 살피게 하는 페이지들 사랑의 모든 순간 뒤에 작가가 우리에게 남기는 강력한 추신은, 아직 마음속에 사랑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랑은 우리 사이에 늘 있으니까, 떠나도 사라지지 않으니까. 짝사랑도 사랑이니까, 오래 기억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다시 용기 내어 시작할 테니까. 각 장마다 이어지는 사랑의 이유들 속에서 우리는 두근거리는 봄, 더운 날씨처럼 열렬해지는 여름, 찬바람 같은 이별을 맞이하는 가을과 추억으로 따뜻해지는 겨울을 만난다. 기억 속 소중한 장면을 오려낸 듯 펼쳐지는 글과 그림에서 우리는 아픈 상처마저 추억으로 남길 기회를 선물 받는다. 책은 날카로운 감정에 베었다고, 시작할 용기가 부족하다고, 미련하게도 아직 미련이 남았다고 제자리에 우뚝 멈춰 있지 말라며 우리를 도닥여준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아직 사랑이 남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