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채선

이정규 · 小説/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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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심금을 울리는 열창으로 시름에 젖은 백성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명창 진채선의 삶과 사랑을 다룬 소설. 소리꾼 진채선과 대원군 그리고 신재효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진채선을 사랑하는 대원군, 신재효를 사랑하는 진채선 그리고 진채선을 사랑하는 신재효. 이 세 사람의 사랑은 영원히 일치되지 않는 평행선을 이루었다. 진채선을 발굴하고 키워낸 스승 신재효는 더 큰 무대에서 소리꾼의 뜻을 펼치길 바라며 진채선을 한양으로 올려 보냈고, 그 결과 서로를 연모했던 두 사람은 영영 만나지 못하는 사이가 된다. 경복궁 낙성연에서 신재효가 지은 '청조가'와 '방아타령'을 열창한 진채선은 고종을 비롯한 청중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잔치를 빛낸 팔도 소리꾼 중 가장 주목받은 명창이었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당대 최고 권력자 대원군도 갸름한 얼굴과 나긋나긋한 몸매에 춤 솜씨 또한 일품이며 성량이 풍부하여 가창에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 난 진채선을 보는 순간 첫눈에 빠져들게 된다. 그날 이후, 진채선은 스승이 기다리는 고창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대원군의 첩실이 되어 운현궁에 머무르게 된다. 명성황후의 도전을 받고 있어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듯 긴장의 나날을 보내야 했던 대원군에게 진채선은 유일한 위안이었다. 질투심과 독점욕에 사로잡힌 대원군이 운현궁 밖 출입을 금하는 바람에 진채선은 그야말로 조롱에 갇힌 새의 신세. 대원군은 값비싼 패물과 지극 정성으로 진채선의 마음을 사려 애쓰지만 그녀는 가슴 깊이 새겨둔 신재효를 잊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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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제 1 장 운현궁의 밤 _ 5 제 2 장 꽃과 나비 _ 54 제 3 장 명창의 길 _ 91 제 4 장 득음 _ 144 제 5 장 대원군의 첫사랑 _ 166 제 6 장 건청궁의 음모 _ 237 제 7 장 영원의 길 _ 282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1. 대원군이 사랑한 여인! 조선 최초의 여성 명창 진채선 이야기! -불후의 명창 진채선의 삶과 사랑에 관한 모든 기록! 이 소설은 조선 말기 심금을 울리는 열창으로 시름에 젖은 백성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명창 진채선의 삶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조선 후기의 판소리 이론가이자 작가로 종래 계통 없이 불러오던 광대소리를 통일하여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가루지기타령>, <토끼타령>, <적벽가> 등 여섯 마당으로 체계를 이루고 독특한 판소리 사설문학을 이룩한 동리 신재효가 진채선을 발굴하고 키워낸 스승이다. 가산이 넉넉한 편이었던 동리 신재효는 팔도의 재주 있는 명창들을 찾아내 후원하는 한편, 판소리 연구에 몰두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최초의 여성 명창 진채선은 판소리의 대부로 알려진 신재효의 제자 중에서도 자질과 실력이 출중했던 수제자로 알려져 있다. <춘향가>와 <심청가>를 잘 불렀고 특히 <춘향가> 중 ‘기생점고’ 대목에 뛰어났다고 한다. 진채선은 또랑광대를 지낸 부친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소리꾼의 꿈을 키우며 자랐다. 열일곱 살이 되던 해까지 스승 없이 귀동냥만으로 소리를 익히던 진채선은 전주대사습에 참가하며 동리 신재효의 눈에 들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소리는 남자 소리꾼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다. 물론 기생들 중 창을 익혀 높은 수준에 다다른 경우는 더러 있었지만 진채선 이전까지 여성 명창은 전무했다. 신재효의 제자로 고창 동리정사(신재효의 가택)에 머물며 소리를 익히게 된 진채선은 남다른 열정과 자질을 바탕으로 빠른 진전을 보여 조선 최고의 명창 대열에 합류한다. 신재효의 열성적인 지도와 천성산 폭포 아래에서 여러 차례 피를 토하며 득음에 매진한 결과이다. 김세종, 전해종 등이 진채선과 함께 신재효의 문하에서 배출된 명창들이다. 진채선은 고창 인근 고을 잔치 어디에서나 좌중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소리꾼이었다. 당시만 해도 유일한 여성 명창으로 외모가 출중한 탓이 컸겠으나 무엇보다 천부적인 소리 실력이 인기를 독차지한 비결이었다. 이 소설은 소리꾼 진채선과 대원군 그리고 신재효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진채선을 사랑하는 대원군, 신재효를 사랑하는 진채선 그리고 진채선을 사랑하는 신재효. 이 세 사람의 사랑은 영원히 일치되지 않는 평행선을 이루었다. 그럼에도 세 사람 모두 사모하는 마음을 포기하지 않는 지조를 보여주었다. 2. 포기할 수 있다면 사랑이 아니다! - 사랑에 모든 걸 걸었던 진채선, 대원군, 신재효의 이루지 못한 사랑 노래! 신재효는 더 큰 무대에서 소리꾼의 뜻을 펼치길 바라며 진채선을 한양으로 올려 보냈고, 그 결과 서로를 연모했던 두 사람은 영영 만나지 못하는 사이가 된다. 경복궁 낙성연에서 신재효가 지은 <청조가>와 <방아타령>을 열창한 진채선은 고종을 비롯한 청중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잔치를 빛낸 팔도 소리꾼 중 가장 주목받은 명창이었다. 그 자리에 참석했던 당대 최고 권력자 대원군도 갸름한 얼굴과 나긋나긋한 몸매에 춤 솜씨 또한 일품이며 성량이 풍부하여 가창에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 난 진채선을 보는 순간 첫눈에 빠져들게 된다. 그날 이후, 진채선은 스승이 기다리는 고창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대원군의 첩실이 되어 운현궁에 머무르게 된다. 운현궁 생활은 대원군이 일방적으로 내린 결정으로 진채선의 의사에 반하는 것이었다. 대원군은 난생 처음 진정으로 사랑을 느낀 여인 진채선을 늘 가까이 두고 운현궁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게 감시한다. 명성황후의 도전을 받고 있어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듯 긴장의 나날을 보내야 했던 대원군에게 진채선은 유일한 위안이었다. 질투심과 독점욕에 사로잡힌 대원군이 운현궁 밖 출입을 금하는 바람에 진채선은 그야말로 조롱에 갇힌 새의 신세가 된다. 대원군은 값비싼 패물과 지극 정성으로 진채선의 마음을 사려 애쓰지만 그녀는 가슴 깊이 새겨둔 신재효를 잊지 못한다. 일편단심으로 스승 신재효를 연모했던 진채선에게 운현궁 생활은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다. 진채선은 자유롭게 떠돌며 소리를 하고 싶었고, 스승 신재효에 대한 그리움에 잠을 설치는 날이 허다했다. 진채선이 운현궁에 잡혀 만날 수 없게 되자 신재효 역시 그녀를 애타게 기다리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진채선을 첩실로 잡아두고 있는 이가 당대 최고의 권력자인 대원군이었기에 신재효는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쉽지 않았다. 이 소설에 인용된 <도리화가>에는 진채선을 그리워하는 신재효의 마음이 암시적으로 잘 드러나 있다. 신재효는 <도리화가>를 지어 진채선에게 전했고, 이에 그녀는 으로 화답하려 했지만 그 글은 심부름꾼의 잘못으로 신재효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서로 그리워할 뿐 만나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자 진채선은 대원군에게 수차례 고창에 다녀오겠다는 의사를 전하지만 허락을 얻어내지 못한다. 스승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면서 진채선은 급기야 화풍병(상사병)에 걸리게 된다. 진채선이 화풍병에 걸리자 대원군은 질투심이 경각에 달한다. 진채선은 결국 대원군의 완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운현궁을 탈출해 신재효가 기다리는 동리정사로 향한다. 대원군은 권력의 힘을 이용해서라도 진채선의 마음을 붙잡으려하지만 끝내 실패로 돌아간다. 대원군은 진채선이 떠난 나루터에 ‘아소정’이라 불리는 정자를 짓고 그녀를 기다렸다 한다. 포기하지 않고 사랑에 투신하지만 진채선과 대원군, 신재효의 사랑의 삼각관계는 결국 안타까운 종말을 맞게 된다. 그 사이 대원군은 실각의 아픔을 겪으며 야인이 되었고, 신재효는 병사하고, 진채선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영원히 행방을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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