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1권] 싸움꾼 빌딩청소부, 낯 가리는 편의점 직원. 그러나 추리를 좋아하고 원서를 읽으며 ‘푸코의 진자’를 논하는 여자. 가면을 쓰고 본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신비한 그녀에게 느낀 호기심은 점차 진심이 되어가고, 도우는 그녀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싶은데……. “난 당신께 과거도 미래도 줄 수 없는 처지예요. 그런데도 괜찮은가요?” “대신 현재가 있잖아요. 난 당신이 과거에 무엇을 했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지금 이대로의 당신이에요. 그 외에 다른 것은 원하지 않아요.” [2권]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진 미노. 그녀가 떠난 이유가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도우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 그녀를 푸른 수염의 그늘에서 구해낼 때가 왔다! “아뇨, 안 돼요. 그렇게 되면 당신은 나 때문에 엉망이 돼요. 당신까지 내가 있는 이 지옥 같은 구렁텅이로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요.” “나한테 와요. 내가 당신을 그 지옥에서 구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