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말들

정원 · エッセイ
216p
購入可能なサービス
content
評価する
3.5
平均評価
(4人)

정원 가꾸기는 더 이상 특별한 몇 사람의 고상한 취미가 아니다. 베란다나 책상 한편에 조그만 화분 하나를 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정원의 말들』은 저자가 식물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담았다. 식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직접 식물을 기르며 터득한 경험을 모은 이 책은 식물과 더불어 사는 삶을 힘껏 권한다.

著者/訳者

レビュー

2

目次

들어가는 말 문장 001 ↓ 문장 100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정원이 있다 플랜테리어(플랜트plant+인테리어interior), 식집사(식물+집사), 식멍(식물+멍 때리기)… 낯설지 않은 단어입니다. 코로나19 이후로 실내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유행했던 ‘반려식물’을 들이는 취미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멋들어진 플랜테리어를 내세운 카페가 인기를 얻기도 하고, 식물재배기를 선보이는 기업도 다수 등장했습니다. 식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보여 주는 풍경입니다.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식물을 기르는 것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의 정도를 낯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물을 잘 길러 새잎을 내거나 꽃을 피우게끔 하는 데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자아 효능감을 고양하는 데 기여한다고 하고요. 이전에 정원이라고 하면 경제적 여유와 심적 평화의 상징처럼 느껴져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난의 잎을 느긋하게 닦거나 화려한 앞마당을 가꾸는 모습을 쉽게 떠올리겠지요. 하지만 이제 ‘정원’은 특별한 몇 사람의 고상한 취미에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닙니다. 『정원의 말들』은 식물과 함께하는 삶을 생생히 담으며 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힘껏 권합니다. 이 책에 따르면 정원은 일상 속 모든 공간입니다. 허전한 베란다, 어지러운 책상도 정원이 되지요. 베란다에 화분을 들이는 것, 책상에 화병을 올려 두는 것 모두 정원을 가꾸는 일이 됩니다. 식물에게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법 저자는 자타공인 ‘식집사’입니다. 도시농부 생활을 오래 이어 왔고, 지금은 ‘목요일의 식물’이라는 식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지요. 식물 판매는 물론 식물 관련 물품이나 테라리엄 만들기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식물과 함께 먹고 자고 노동하기를 자처합니다. 전작 『작고 소중한 나의 텃밭』으로 그간 터득한 텃밭 가꾸기와 자연 친화적 삶의 아름다움을 알린 바 있고요. 이번 책 『정원의 말들』에서는 식물에 얽힌 다양한 사연과 문학 속 식물의 모습을 모아 보며 꽃이 피고 지는 데서 시간의 흐름을 실감하고, 나무가 늘 그 자리를 지키는 모습에서 고결함을 엿보고, 풀이 생을 다하는 순간에 자연의 섭리를 깨닫습니다. 식물이 가진 아름다움을 기민하게 알아채며 식물에게서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배우지요. 저자가 식물에게서 터득한 삶의 지혜는 읽는 이에게도 일상 속 한편에 식물을 들일 마음이 동하도록 합니다. 주변의 식물에게 다시금 시선을 던지게끔 하고요. 이렇게 저자는 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향한 문을 열어 보입니다. 이 책을 따라 이 문에 들어서서 식물과 교감하는 일상,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상상해 보고 여러분만의 정원을 가꾸길 바랍니다.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