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온도

김리리さん他6人 · 小説
2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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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청소년 시리즈 24권.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차지하는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엮은 단편집 중 '콤플렉스' 편이다. 누구나 겪었고 늘 겪어 왔지만 언제나 새로운 그 고민들. 작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SF, 호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형식 안에 평범하기도 특수하기도 한 인물들의 사연과 고민을 녹여내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 소설들은 무엇을 하기를 당부하지도 미래의 계획을 세우고 관계를 변화시키고 콤플렉스를 벗어버리라고 충고하지도 않는다. 터널을 통과하는 빛도, 갈림길에서 방향표가 되어준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보거나 대면할 수 있게 길을 열어 주는 이야기들이다. 너의 내일과 관계와 콤플렉스는 어떠했고 어떠하냐고. 그렇게 청소년들을 향한 응원과 공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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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2

目次

「1705호」 이금이 「너를 기다리는 동안」 김민령 「철용」은이정 「수」 김리리 「미래의 남편」 이제미 「반송」 김재성 「축지법은 있다」김이윤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고차방정식보다 더 어려운 삶의 문제들을 만나게 될 겁니다. 문학작품이 인생의 시뮬레이터도 모범 답안처럼 정답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스스로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줄 것입니다.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세 가지 원소, 관계+미래+콤플렉스 청소년기 누구나에겐 여러 이유로 말 못 하는 가슴앓이들이 있다. “도대체 걘 나한테 왜 그러지?” “어쩌자고 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 “오늘 학원 빠지고 싶은데 무슨 핑계거리 없나?” 하는 일상의 고민부터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문턱에서 찾아드는 묵직한 질문들, “나는 누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이런 질문들에 어쩌면 엎드려 읽는 소설 한 편과의 교감이 유효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청소년소설의 알맞은 자리일 것이다. 지난 십 년간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과 신선한 발상과 진솔한 화법으로 청소년문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 21명, 그리고 그동안 문학동네 아동청소년 도서 기획위원으로서, 청소년문학의 태동부터 팽창까지 최전선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해온 비평가로서, 청소년소설이 그 주체인 청소년의 삶과 가까워질 길을 모색해온 유영진(엮은이) 평론가, 그들이 한데 모여 요즘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 항목,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화두로 다채롭고 기발한 이야기를 내놓았다. 많은 문제들은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고, 불확실한 앞날에 있으며, 콤플렉스에 기인한다. 누구나 겪었고 늘 겪어 왔지만 언제나 새로운 그 고민들. 작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SF, 호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형식 안에 평범하기도 특수하기도 한 인물들의 사연과 고민을 녹여내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너는 그 고민을 어떻게 대하고 있냐고. 알잖아, 복잡한 거: 관계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차지하는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엮은 단편집 중 관계 편. 과거, 현재, 미래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에피소드 안에, 지금 집요하게 자신을 할퀴고 있거나 들뜨게 하거나 흔드는 관계의 모습을 불쑥 발견할 수 있다. 집 앞에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불청객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가족,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미래에서 마주친 남편과 또 다른 남자들, 남몰래 훔친 편지의 수신인, 매일 교문 앞에서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수소문하는 검정 파카와 꽁꽁 숨어 버린 친구를 기다리는 소녀, 뜨개바늘 하나로 모자뿐 아니라 교실 분위기까지 뜨개질해 놓은 철용, 사사건건 간섭하는 아빠에게서 벗어나고픈 진호와 엄마의 새 남편인 그 남자가 불편한 빈, 학교 아닌 다른 곳으로 무작정 가기 위해 오른 지하철 안에서 초등학교 시절 프랑켄슈타인이라 불렸던 수를 만난 채연 등 사람과 사람, 감정과 감정, 관계의 룰 사이로 육박해 들어가는 인물들의 유쾌하고 진중하며 아릿한 이야기가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어쭙잖은 태도로 이해하는 척, 하지 않기 나도 너희 같은 때가 있었지, 잘난 척 않기 이제껏 서 있던 자리에서 더 넓은 사회로의 연결망을 갈망하는 시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네트워크까지 요즘 청소년들의 관계는 익명이든 아니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과 접속되어 있고 유동적이며 개방적이다. 그러나 확장된 관계망 속에서 누군가와의 진실한 교감, 공감, 소통에는 매양 그렇듯 허기져 있기도 하고, 자신의 위치와 가치를 긍정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거나 인정받지 못해 상처를 입기도 상처를 주기도 한다. 여기 실린 소설들은 7명의 작가들에게 감지된 여러 관계의 형국 속에서 나름대로 길을 모색하는 인물들을 담고 있되, 무엇을 하기를 당부하지도 관계를 변화시키라고 충고하지도 않는다. 터널을 통과하는 빛도, 갈림길에서 방향표가 되어 준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한 번 더 자신을 돌아보거나 대면할 수 있도록 거울이 되어 주는 이야기들이다. 지금껏 사람들 안에서 너는 어떠했고 또 어떠하냐고. 그렇게 청소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지지와 응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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