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거리고 소중한 것들

게일 캘드웰
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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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게일 캘드웰이, 주체적 여성으로 성장한 이야기를 회고 에세이로 전한다. 그녀의 글을 두고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현대인의 삶과 문학에 대한 탁월한 통찰과 관찰'이라 했고 작가 존 디디온은 '독자들에게 선물 같은 책'이라 평했을 만큼 저자는 삶에 대한 통찰을 내보이는 데 독보적인데, 이 책이 그 정수라 할 만하다. 저자는 1970년대 초 시작된 여성운동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무례하고 고단한 세상의 한복판에서 성장했다. 여지없이 젊은 날에 데이트 폭력, 임신 중절, 성희롱, 마약, 알코올중독 등 차마 말로 꺼내기조차 힘든 강렬한 사건을 겪은 저자의 이야기가 담담한 어조로 21장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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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1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2 누군가 내 뒤에 있다는 것 3 칼은 휘두르라고 있는 것이다 4 내게서 수학이 떠나간 이유 5 후회스럽고 가슴 아픈 기억 6 페미니스트가 되었다 7 그럼에도 반짝이고 소중한 젊은 날 8 나를 변화시키고 온 우주를 바꿔 놓을 깨달음 9 내 삶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 10 이곳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11 퓰리처상 수상 소식 12 유명한 남자 작가와의 이야기 13 조용한 땅에서 나를 위로하다 14 격에 안 맞는 길로 향한 여자들 15 이 세상에 머물고 싶을 만큼 사랑하는 것들 16 나를 지켜 낸 캐롤라인의 사랑 17 뭇 여성이 흠모해 마지않았던 마조리 18 자기만의 방은 중요하다 19 지켜 내지 못한 내 전부 20 앞에 놓인 것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 21 살면서 감당해야 할 두 가지 감사의 말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나의 특별한 기억, 우정 그리고 사랑에 관하여 무례한 세상에서 여자로 살아갈 이에게 건네는 치유와 희망의 기억 위대한 작가이자 이야기꾼의 귀환! 2001년 ‘현대인의 삶과 문학에 대한 탁월한 통찰과 관찰’이라고 극찬 받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2010년 ‘아름답고 겸손하고 내밀하며 예리한 통찰이 가득하다’고 극찬 받으며 각종 언론사가 뽑은 최고의 논픽션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석권한 작가 게일 캘드웰이 돌아왔다. 국내엔 그녀의 두 번째 책 《Let’s Take the Long Way Home》이 지난 2013년 《먼 길로 돌아갈까》로 출간된 바 있는데, 여성·우정·상실의 의미를 위트와 사색으로 풀어냈다. 상실보다 여성들 간의 우정에 초점을 맞췄기로서니, 일관되게 흐르는 캘드웰 에세이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반짝거리고 소중한 것들》은 그녀의 네 번째 책 《Bright Precious Thing》을 원서로, 당당하지만 겸손하고 사려 깊은 위트로 여성·성장·우정·사랑의 의미를 풀어냈다. 그녀를 일컬어 <보스턴 글로브>는 ‘위대한 회고록 작가이자 이야기꾼’이라고 했는데, 고개가 끄덕여진다. 무례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 낸 젊은 날 현대사에서 격동과 흥분이 최고조에 달했던 1968년 대학에 진학한 저자의 젊은 날 이야기는 2000년대까지 이어진다. 무례한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 낸 여성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직접 겪었던 강렬한 사건들이 주를 이룬다. 암울하고 아픈 이야기를 별 일 아닌 듯 위트까지 곁들여 매끄럽게 풀어내는 건, 온전히 저자의 능력이겠다. 저자는 본인이 ‘평범하게’ 살아왔다고 말하며 평범하지 않은 삶의 일부를 전한다. 남자 수학 교수에게서 받은 차별, 남자친구한테 당한 데이트 폭력, 족히 수십 번에 달할 성희롱 경험 그리고 마약과 알코올중독까지. 임신 중절 권리를 인정받기 3년 전인 1970년, 촉망되는 미래가 펼쳐졌던 젊은 어느 날 캘드웰은 임신을 하고 만다. 가혹한 선택지 중 그녀가 택한 건 불법 낙태 시술, 멕시코까지 가서 힘든 여정을 마치고 돌아와 자신을 지켜 냈다. 그녀는 지난 결정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한다. 무례한 세상으로부터 혐오·차별·폭력의 상처를 입었던 고단한 젊은 날, 저자는 꿋꿋이 살아 준 젊은 날이 그럼에도 ‘반짝거리고 소중하다’고 말한다. 세상을 변화시킨 특별한 여성들 게일 캘드웰의 자전 에세이임에 분명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주인공은 따로 있다. 그녀가 이 자리에 있게 되기까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특별한 여성들이다. 암울하고 아픈 기억을 뒤로 하고 치유와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에게 여성의 삶을 안긴 게 버지니아 울프라면 작가의 꿈을 안긴 건 제임스 조이스이다. 아빠는 그녀를 보호했고, 엄마는 그녀에게 당당함을 선물했다. 남성도 그녀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유방암으로 한쪽 가슴을 잃었음에도 당당했던 스프링어 선생님은 자존감을 선사했고, 진지한 태도로 상담에 임했던 정신과 의사는 희망을 가져다주었으며, 그녀와 깊디깊은 우정을 나눴던 캐롤라인은 그녀의 삶을 바꿔 놓았고, 뭇 여성이 흠모해 마지않았던 마조리는 단단하고 자유로운 여성상을 몸소 보여 주었다. 저자의 체험에 따른 글을 빌려 세상을 변화시킨 이들의 기억을 노래한다. 아픈 기억들은 담담하게 풀어냈다면, 희망의 기억들은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엮어냈다. 저자가 특별한 여성들 이야기에 신경을 많이 쓴 듯,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그들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우리의 시선이 가 닿아야 할 곳에 그들이 있다. 세대를 초월한 우정, 특별한 게 있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할 때가 2015년, 그녀가 느끼기에, 대선 이후 여성으로 존재하며 일상의 시련을 예민하게 겪었다고 한다. 바로 이 시기에 또 다른 강력한 힘과 의미를 지닌 무언가가 나타나 저자의 삶을 건드렸다. 이웃에 새로 이사 온 5살 꼬마 숙녀 타일러. 그들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에는 정녕 별 게 없지만, 특별한 뭔가가 있다. 타일러의 진지한 상상력과 간결한 질문들은 캘드웰로 하여금 삶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 캘드웰의 차마 다 하지 못해 눈높이에 맞춰 주는 회고는 타일러를 빛나는 이야기꾼으로 성장시킨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은 타일러는 캘드웰의 집에서 즐겁게 함께하며 세상을 배워 간다. 노인의 세대로 접어든 캘드웰로서는 어린아이의 시선이 새롭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둘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든 깔깔거리며 웃어 대고 즐거울 뿐이지만, 서로에게서 배우고 서로를 성장시킨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가 닿고자 하는 곳에 타일러가 있다. 특별한 여성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뿌리’이고 저자의 아픈 젊은 날 이야기가 ‘줄기’이며 이웃집 소녀 타일러와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 이야기가 ‘잎사귀’라면, 타일러를 위시한 후세의 여성들에게 전해져야 할 이야기는 ‘꽃’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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