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의 주역 심리학

양창순 · 人文学
3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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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잘나가기만 하는 인생도, 계속해서 꼬이기만 하는 인생도 없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양창순 박사가 《주역》에 담긴 통찰과 흥미로운 괘 풀이를 통해 삶의 고비에 처한 사람들에게 명쾌한 조언을 건넨다.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리더십의 위기를 돌파하는 데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주역》에 따르면, 인생은 미완성의 세계이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 때에 맞춰 나를 변화시키고, 과감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살아가는 실력이며, 진정한 인생 고수는 위태롭고 절망적인 순간에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발견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만났던 다양한 내담자들의 사례가 풍부하게 실렸다. 사람 만나는 일이 두려워진 성공한 사업가, 며느리의 외모를 비하하는 시어머니, 자립할 의지는 없이 돈만 쓰는 자식 때문에 끙끙 앓는 아버지, 자존심 때문에 능력 있는 직원을 내보내고 후회하는 회사 대표 등등. 저마다 쉽게 털어놓기 힘든 사연을 지닌, 불안과 분노, 좌절과 수치심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다. ≪주역≫의 정수에서 뽑아낸 이야기들과 정신의학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매 순간 삶의 불확실성 앞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현명한 선택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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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서문_변화의 길목에서 만난 ≪주역≫ 1부 정신과 의사인 나는 왜 ≪주역≫에 빠졌나? 1 이야기로서의 삶, 그리고 ≪주역≫ 2 ≪주역≫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읽어야 할까? 3 인간의 무의식과 자유의지를 통합시킨 ≪주역≫ 4 ≪주역≫과 정신의학 2부 ≪주역≫과 자존감 연습: 인생의 주도권을 잡는 법 1 삶에서 완성이란 없다 | 수화기제(水火旣濟)·화수미제(火水未濟) 2 첫 시작이 가장 어렵다 | 수뢰둔(水雷屯) 3 지식의 틀에 나를 가두지 말라 | 산수몽(山水蒙) 4 때가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려라 | 수천수(水天需) 5 때로는 버티기보다 아름답게 부서지는 게 낫다 | 천산둔(天山遯) 6 행동하는 힘을 키우되 과시하지는 말라 | 뇌천대장(雷天大壯)·중뢰진(重雷震) 7 오늘의 치욕을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아라 | 지화명이(地火明夷) 8 찰나의 아름다움을 경계하라 | 산화비(山火賁) 9 사람을 대할 때는 기쁘고 온화하게 | 중택태(重澤兌) [심리 노트 1] 3부 ≪주역≫과 마음 경영: 공자의 자기 수양 비결을 담은 9가지 괘 1 호랑이 꼬리를 밟듯이 신중하되, 필요할 때는 결단하라 | 천택이(天澤履) 2 매사 겸손하되 허명에 빠지지는 말라 | 지산겸(地山謙) 3 마음이 무너질 때는 잠시 멈춰도 좋다 | 지뢰복(地雷復) 4 조용하고 소신 있게 가야 할 길을 간다 | 뇌풍항(雷風恒) 5 내 것을 내어주되, 검소하게 하라 | 산택손(山澤損) 6 전체의 이익을 도모하며 때에 맞추어 행동하라 | 풍뇌익(風雷益) 7 역경과 고난은 형통으로 가는 문 | 택수곤(澤水困) 8 마르지 않는 우물물처럼 관대하라 | 수풍정(水風井) 9 바람이 그러하듯이 유연하게 적응하라 | 중풍손(重風巽) [심리 노트 2] 4부 ≪주역≫과 인간관계론: ‘나 어때?’에서 ‘나 중심’으로의 관계 혁명 1 결국 소송을 해야 하나? | 천수송(天水訟) 2 쓸데없는 분노는 인간관계의 재앙이다 | 중수감(重水坎) 3 이 사람이 왜 날 도와주지? | 수지비(水地比) 4 화목한 가정을 이루려면 | 풍화가인(風火家人) 5 어떻게 진실한 관계를 맺을까? | 택산함(澤山咸) 6 갈등과 반목을 피하는 법 | 화택규(火澤睽) 7 고독만큼 훌륭한 파트너도 없다 | 화산여(火山旅) 8 함께 모여 성장하는 도리 | 택지췌(澤地萃)·지풍승(地風升) 9 진실한 태도에 관하여 | 풍택중부(風澤中孚) [심리 노트 3] 5부 ≪주역≫과 리더십: 유튜브와 SNS, 메타버스 시대의 리더 1 강건한 리더의 성공법 | 중천건(重天乾) 2 포용의 리더십 갖추기 |중지곤(重地坤) 3 당신은 어떻게 직원들에 대해 그토록 잘 아는가? | 지천태(地天泰) 4 쥐굴 하나만 있어도 막아야 한다 | 천지비(天地否) 5 두 마음이 함께하면 예리함이 쇠도 끊는다 | 천화동인(天火同人) 6 영향력을 퍼뜨리는 기술 | 지택림(地澤臨) 7 해결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 | 뇌수해(雷解水) 8 지략과 덕망, 규율을 갖추기 |지수사(地水師) 9 행동이 투명하면 불가능한 변혁은 없다 | 택화혁(澤火革) [심리 노트 4] 참고문헌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동양 최고의 고전과 정신의학의 만남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명리 심리학≫의 작가 5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 양창순 박사의 3년 만의 신작 삶에서 길을 잃었을 때, 인간관계가 어긋날 때, 리더십이 흔들릴 때 인생에 길을 찾아주는 ‘주역’의 힘 변화의 길목에서 읽는 ≪주역≫ 5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명리학과 심리학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명리 심리학≫의 저자이자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가 3년 만에 신간 ≪주역 심리학≫으로 독자들을 찾았다. 동양 최고의 고전 ≪주역≫에 담긴 통찰과 흥미로운 괘 풀이를 통해 삶의 고비에 처한 사람들에게 명쾌한 조언을 건넨다. 변화의 길목에서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리더십의 위기를 돌파하는 데 꼭 필요한 이야기들이다. ≪주역≫에 따르면, 인생은 미완성의 세계이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 때에 맞춰 나를 변화시키고, 과감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살아가는 실력’이다. 진정한 인생 고수는 위태롭고 절망적인 순간에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발견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만났던 다양한 내담자들의 사례가 풍부하게 실렸다. 사람 만나는 일이 두려워진 성공한 사업가, 며느리의 외모를 비하하는 시어머니, 자립할 의지는 없이 돈만 쓰는 자식 때문에 끙끙 앓는 아버지, 자존심 때문에 능력 있는 직원을 내보내고 후회하는 회사 대표 등등. 저마다 쉽게 털어놓기 힘든 사연을 지닌, 불안과 분노, 좌절과 수치심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다. ≪주역≫의 정수에서 뽑아낸 이야기들과 정신의학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매 순간 삶의 불확실성 앞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현명한 선택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봉변을 피하고, 올바른 선택을 내리는 법 종종 ≪주역≫을 사주팔자를 가지고 길흉화복을 점치는 ‘명리학’과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주역≫은 자연에서부터 인간사에 이르기까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64괘(각각 양과 음의 부호 6개로 구성, 본서 25~35쪽 참조)로 정리한 책이다. 공자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졌을 정도로 탐독한 책이자, 점서(占書)로 시작해 훗날 유교 경전의 지위까지 올라간 고전이다. 명리학의 기본 틀(음양오행)은 ≪주역≫에서 가져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양창순 박사는 “명리학이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해주는 ‘존재being’의 학문이라면 ≪주역≫은 ‘행동acting’의 학문”이라며 둘의 차이를 확실하게 정의한다. 명리학이 인간의 정해진 운명을 탐구하는 학문이라면, ≪주역≫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이 타이밍에 내가 취해야 할 최선의 행동을 알려주는 학문이라는 것. 예를 들어, ≪주역≫에 천수송(天水訟)이라는 괘가 있다. 소송에 관해 다룬 괘다. 저자의 지인 중에 억울한 일을 당해 소송을 준비하는 사람이 있었다. 변호사의 만류도 있었지만, 지인은 분한 마음에 한 번 더 저자에게 조언을 청했다. 마침 저자가 뽑아준 괘가 이 ‘송괘’였다. “송사에 휘말릴 일은 애초부터 없게 하고, 억울하더라도 웬만해선 피하고, 시작했더라도 적절한 타이밍에 멈추는 것이 낫다”는 가르침이 담긴 괘다. 소송을 관두라는 조언이었다. 그러나 지인은 소송을 강행했다. 몇 년간의 법정 다툼 끝에 지인은 원하는 결과도 못 얻고 크게 후회했단다. 만약 그 지인이 송괘의 의미를 곱씹고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봉변을 당하기 전에 위험을 예상하고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인생의 기술이다. 순간의 분노와 억울함에 휘둘림 없이 내 삶의 중심을 잡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선택을 가져가는 것이야말로 ≪주역≫이 전하려는 중요한 메시지다. 정신과 의사인 나는 왜 주역을 읽는가 ≪주역≫이 놀라운 책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정신과 의사가 ≪주역≫이라니 이 절묘한 조합이 낯선 독자들도 있겠다. 양창순 박사는 수많은 사람과 상담하면서 정신의학만으로는 그들이 겪는 다양한 정신적 문제를 치료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고 고백한다.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타고난 기질’ 차이를 무시할 수 없었던 것. 그때 새롭게 명리학을 공부하고, 명리학의 바탕이 되는 학문인 ≪주역≫을 공부하면서 그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되었다고 밝힌다. 실제로 ≪주역≫과 정신의학은 여러 점에서 닮았다. 두 학문 모두 나를 알고 이해하고 수용하게 만드는 학문이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과 조화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테면 융은 정신의학적으로 서로 배치되는 성향인 내향성과 외향성, 사고형과 감정형, 여성성과 남성성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말하는데, ≪주역≫도 우리 세계를 이루는 음양의 조화로움과 균형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또한 두 학문 모두 대상 뒤에 숨겨진 은유를 읽어내는 일이 필수적인데, 정신의학이 내담자의 말과 몸짓 속에 담긴 은유로 마음을 읽는 것이라면, ≪주역≫은 내 안의 원형, 근본 속에 감추어진 변화의 기미를 읽어내는 작업이다. 한편 ≪주역≫과 정신의학은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인간으로 성숙해나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학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는 힘겨운 세상살이에서 지혜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역≫이 꽤 유용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젊은 날에는 “인생 쉽다”라고 자신만만하던 이들, 또는 “나처럼 긍정적인 사람들만 있으면 정신과 의사는 굶어죽을 거야”라고 큰소리치던 지인이 언제부터인가 그에게 “왜 이렇게 삶이 힘들지?”라고 하소연하면서 조언을 청해 왔다. 그는 때때로 ≪주역≫의 괘를 뽑아 조언해주었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이 그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 ≪주역≫이 복잡한 세상에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물론이고,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지, 어디까지가 내 욕심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심리로 풀어 쓴 주역 이야기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 ≪주역≫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과 ≪주역≫과 정신의학과의 관계를 다룬다면, 2~4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우리 삶에서 참조할 수 있는 ≪주역≫의 대표적인 괘들이 소개된다. 심리학의 인기 있는 주제인 자존감과 인간관계에 관한 괘는 물론, 공자가 뽑은 최고의 괘와 조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리더에게 도움이 되는 괘들이 알차게 실렸다. 그중 흥미로운 몇 가지 괘만 소개한다. 강박에 빠진 완벽주의자라면, 화수미제(火水未濟) 잘나가던 사업가가 상담소를 찾았다. 언제부터인가 미팅 약속만 잡으면 불안증을 앓는다는 것. 그는 일 중독에 빠진 완벽주의자였다. 완벽주의자의 특징은 최고가 될 거라는 확신이 없으면, 또는 모든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매사 불안하다. 그 정도가 지나치면 강박증으로 진행된다. ≪주역≫의 맨 마지막 괘인 미제괘는 ‘우리 인생에 완성이란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범한 인생조차 학교-졸업-직장-결혼-출산-육아-은퇴로 이어지는 완결과 미결의 반복이다. 미제괘는 무엇이 되었건 완벽한 마무리는 불가능하며, 우리는 이 세계가 미완임을 인정하고 그 바탕 위에서 성실히 노력해가는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완벽히 준비된 상태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다. 부족한 상태로 시행착오를 거치고, 실패를 만회해가면서 원하는 목표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의 슬럼프를 겪는 사람이라면, 지뢰복(地雷復) 잘나가던 인생도 종종 내면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때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알코올이나 약물과 같은 도피처를 찾는 사람이 있다. 심하면 인간에 대한 불신과 냉소가 커지면서 주변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복괘는 인생이 엉망진창이 되어 무너질 것 같은 순간에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지가 생겨난다는 의미를 띠고 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해가 떠오를 준비를 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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