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4세

ウィリアム・シェイクスピア · 戯曲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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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셰익스피어 전집' 16권. 1399년 리처드 2세를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헨리 4세가 왕위 계승의 정통성 문제로 시달리다가 노섬벌랜드 백작의 아들 핫스퍼가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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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내가 온갖 예의범절을 하늘에서 훔쳐 와 스스로 겸손함의 의상을 말끔히 갖추었으므로 끄집어낼 수 있었다, 백성들 마음에서 충성심을, 백성들 입에서 함성과 환호를, 합법적인 왕이 보는 앞에서조차 말이다. (3막 2장) <헨리 4세 1부>는 1399년 리처드 2세를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헨리 4세가 왕위 계승의 정통성 문제로 시달리다가 노섬벌랜드 백작의 아들 핫스퍼가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 랭커스터 왕가를 연 시조 ‘헨리 4세의 역사’라기보다는 오히려 왕세자 해리(훗날 헨리 5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런던의 뒷골목에서 폴스타프 패거리들과 어울려 민중의 밑바닥 삶을 샅샅이 경험하며 부왕의 골칫거리였던 왕세자 할이 노섬벌랜드 백작의 아들 핫스퍼가 일으킨 반란을 슈루즈버리 전투에서 승리로 이끄는 주역을 담당하며 기사도적 영웅으로서 역사의 무대 정면에 등장한다. 1막 2장 끝부분에서 왕세자 해리가 독백하는 장면은 훗날 왕위에 올라 마키아벨리즘을 실행해 귀족들은 물론 민중의 지배자가 되리라는 것을 암시한다. 난 너희들을 모두 알지, 그리고 당분간 떠받쳐 줄 테다 게으른 너희들의 고삐 풀린 수작들을. 하지만 그런 식으로 난 태양을 흉내 내는 거지, 왜냐면 태양이 비천한 전염의 구름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덮고 세상으로부터 차단시키는 걸 그냥 두는 까닭은, 다시 본 모습을 보이고 싶을 마음일 때,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므로 더 놀라운 모습으로 돌파하기 위해서거든, 그 더럽고 추한, 그를 질식시키는 듯했던 그 증기의 안개를 말이지. 왕족과 귀족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의 운문 대사와 런던 뒷골목 장면에서의 산문 대사가 교차하면서 사극이 갖는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를 저잣거리의 속어와 비어가 섞인 밑바닥 민중들의 거칠지만 유머 있는 삶의 언어로 급반전시킨다. 폴스타프는 이 장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 배역이며, 새로운 캐릭터의 창조다. 내전을 배경으로 탄생한 희극 걸작 <헨리 4세 1부>는 ‘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과 치르는 전쟁을 다루는 잉글랜드 사극임이 분명하지만, 동시에, 폴스타프라는 인물을 탄생시키는, 전쟁, 더군다나 내전을 배경으로 더욱 혹심한 희극 걸작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헨리 4세가 아니라 그의 왕세자 해리와 폴스타프 및 그 패거리들이며, 전쟁, 더군다나 내전을 배경으로 더욱, 산문과 운문의, 그리고 산문끼리 쟁패가 파란만장하다. 해리 왕세자는 폴스타프를 날카롭고 효과 있게 공략하지만, 그리고 내용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지만 폴스타프는 논리를 넘어서는 희극성의 존재 그 자체다. - 역자 해설 중에서 [시리즈 소개] 가장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서의 역사, 셰익스피어 사극 이번에 출간된 11권은 플랜타저넷→랭커스터→요크→튜더 왕조로 이어지는 잉글랜드 왕조의 전환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장미전쟁, 백년전쟁을 마치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처럼 생생하게 그려낸 사극들이다. 이 과정은 또한 봉건귀족들의 힘을 약화시키고 절대왕권을 강화하며 근대화로 넘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1588년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칼레 해전에서 격파함으로써 후일 대영제국 건설의 초석을 마련한 잉글랜드인의 한껏 부푼 자신감이 곳곳에 묻어난다. 셰익스피어는 극작가로서 역사적 자료를 가공하여 실제 역사를 극화한 최초의 사극 작가이다. 그 이전에는 작가 당대의 공통된 가치와 이상, 역사관과 세계관이 거대한 총체를 이루며 녹아 들어간 사극 연작은 다른 어느 나라 문학에도 없다. 셰익스피어의 사극을 통해 잉글랜드 역사는 더욱 생생하게 역동적으로 드러나며 문학-예술화의 경지에 이른다. 셰익스피어는 왕권을 둘러싼 왕족 간의 대립과 투쟁, 이에 따른 귀족들의 이합집산과 반발 과정을 대사로 녹여내며, 전적으로 선할 수도 악할 수도 없는 인간의 이중성, 질투, 욕망, 배신 등 인간의 본성을 날카로운 통찰과 시적 표현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방식으로 그려냈다. 셰익스피어 사극이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까닭이다. 첫 작품 <헨리 6세 2부>부터 마지막 작품 <헨리 8세>까지 셰익스피어의 데뷔 초기작인 1기 4부작 <리처드 3세>는 헨리 5세의 죽음(1422)부터 장미전쟁을 거쳐 요크가가 왕권을 잡고, 헨리 리치먼드(훗날 헨리 7세)가 보스워스 전투에서 리처드 2세를 격파하고 튜더 왕조를 세우는 과정(1485)을 그린다. 2기 4부작 <리처드 2세> <헨리 5세>는 추방된 헨리 볼링부르크가 돌아와 학정과 실정으로 민심을 잃은 리처드 2세를 몰아내고 랭커스터 왕조의 시조로서 헨리 4세로 즉위(1398)한 뒤 그 아들 헨리 5세가 프랑스 원정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어 트르와 조약을 맺는 과정(1420)을 다룬다. 여기에 귀족들의 권리를 인정한 마그나카르타(대헌장) 체결로 유명한 <존 왕>,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작품이자 엘리자베스 1세의 아버지인 <헨리 8세>, 그리고 전설 속의 브리튼 왕을 그린 <심벨린>을 덧붙였다. 1차분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5권 <햄릿><오셀로><리어 왕><맥베스><폭풍우> 등 이 이미 출간되었다. 2차분은 <로미오와 줄리엣><좋을 대로 하시든지><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한여름 밤의 꿈><베니스의 상인><헷갈려 코미디> 등 7권. 자본주의 혁명이 진행되던 시기, 구질서와 신질서의 충돌과 혼재 속에서 사랑, 결혼, 신분, 남녀의 역할, 직업 등 사회가치의 흔들림을 당대의 영어로서 가장 극명하게 구현한 작품들이다. 앞으로 4차분에서는 <줄리어스 시저> 등 그리스 로마 사극 9권이, 그리고 마지막 5차분에서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 나머지 희극과 소네트가 출간될 예정이다. 셰익스피어의 맛을 최대한 살린 번역 김정환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던 시절부터 셰익스피어를 탐독해왔다. 시인이자 소설가로, 수많은 무대를 연출한 기획자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셰익스피어 전작 번역에 착수했다. 번역 과정에서 원작의 산문성과 운문성, 시행의 순서와 비유의 배열까지 최대한 존중하는 한편, 원작이 가진 다층의 의미와 언어의 마술적 유희, 생생한 현장감, 시적 함축성을 가장 가깝게 재현하려 했다. 영어가 민족어로 완성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셰익스피어 희곡 문학은 ‘표현이 탄생하는 과정’을 숱하게 담고 있다. 이번 번역에서는 지나치게 매끄러운 윤문을 피해 셰익스피어 원작이 가진 ‘과정’의 맛을 살리고자 했다. 또한 원작에 스며 있는 ‘중세풍’의 맛과 현대풍의 맛, 일상성과 비극적 숭고, 그리고 희극성이 교묘하게 살을 섞는 맛 또한 살리고자 하였다. 단순히 읽는 희곡이 아니라 무대에서 상연될 것을 전제로, 특히 콘텐츠로서의 기능을 담보하기 위하여 독자의 무대적 상상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각 인물마다 캐릭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일관된 어투를 부여하는 한편, 대사만으로도 상황이 파악되도록 말맛을 최대한 살렸다. 유럽 출판사의 소장본처럼 클래시컬하면서도 가독성이 높은 최적의 본문 디자인, 고급스러운 표지와 장정을 채택하여 애서가들의 요구에 부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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