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갱들이여

다카하시 겐이치로 · 小説
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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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로 잘 알려진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출세작. 전공투 세대의 혁명과 사랑, 아픔, 문학에 대한 고뇌와 성찰을 독특한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평론가 요시모토 다카아키(요시모토 바나나의 아버지)로부터 '지금까지의 팝 문학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 소설로 1981년 '군조(群像) 신인장편소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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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目次

제1부 〈나카지마 미유키 송 북〉을 찾아서 Ⅰ. 고마워 / Ⅱ. 이제 그만하세요 / Ⅲ. 키스해 줘 / Ⅳ. /Ⅴ. 아가트는 정말 좋아, 프레가트가 제2부 시의 학교 Ⅰ. 흡혈귀 따윈 무섭지 않아 / Ⅱ. 어서 오세요 제3부 사요나라, 갱들이여 Ⅰ. 미안해요 / Ⅱ. 베리 나이스, 베리 나이스, 베리 나이스 주석 / 작가 연보 / 옮긴이의 글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로 잘 알려진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대표작. 1960년대 후반 학생운동으로 일본 전국을 뒤흔들었던 이른바 ‘전공투’ 세대의 혁명과 사랑, 아픔, 문학에 대한 고뇌와 성찰을 독특한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4년 처음 번역 출간되어 마니아들의 적극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에 소프트커버로 다시 출간되었다. 크게 시인인 나 〈사요나라, 갱들이여〉와 연인인 〈SB〉와 고양이 〈헨리 4세〉의 시와 혁명과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전체 3부로 나뉘어 있고 각 부는 다시 상황과 장면에 따라 짧게 분리되어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형식과 자유자재로 동서고금의 전 예술장르를 넘나드는 내용과 인물, 사건들의 원용, 압축적이고 상징적인 언어의 사용, 다양한 서체와 글자 배열, 표나 그림 등 시각적 이미지가 함께 쓰여 전반적으로 현실세계의 상식과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러한 것들로 인해 이 작품은 서사적인 소설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마치 소설과 시(詩)를 함께 읽으며 얻을 수 있는 깊은 울림이 있다. “그의 작품은 나를 어디론가 데려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을 안겨준다. 『사요나라, 갱들이여』는 슬픔의 물컹한 바닥을 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북칼럼니스트 박사)나 “순식간에 읽히고, 다 읽고 난 후 눈앞의 물체들의 어렴풋이 흔들리고 있었다”는 평이 잘 대변해 준다. 발표 당시 대가급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당대 최고의 문예비평가 요시모토 다카아키(吉本隆明)로부터 “『사요나라, 갱들이여』의 출현은 혁명적이었다. ……지금까지의 팝문학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무라카미 하루키, 이토이 시게사토, 무라카미 류, 그 이전의 츠츠이 야스타카, 구리모토 가오루의 뛰어난 성과를 무의식적으로 딛고 서서 새롭게 등장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반드시 읽어야 할 일본 소설 5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1981년 군조(群像) 신인장편소설 우수상을 받았다. ■ 일본 팝 문학 중 최고의 작품 『사요나라, 갱들이여(さようなら、ギャングたち)』는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로 우리나라에서 마니아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다카하시 겐이치로(高橋源一郞)의 가장 대표적인 소설이다. 이른바 전공투 세대의 혁명과 사랑과 아픔, 그리고 연합적군의 아사마 산장 사건을 직·간접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에 대한 고뇌와 성찰을 독특한 형식으로 담아낸 『사요나라, 갱들이여』는 일본 당대 최고의 문예비평가인 요시모토 다카아키(吉本隆明)로부터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사요나라, 갱들이여』의 출현은 혁명적이었다. 이 작품에서 비로소 현재의 이미지 양식 그 자체가 고도로 무거운 비중의 ‘의미’를 견딜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팝 문학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무라카미 하루키, 이토이 시게사토, 무라카미 류, 그 이전의 츠츠이 야스타카, 구리모토 가오루의 뛰어난 성과를 무의식적으로 딛고 서서 새롭게 등장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그리고 일본의 평론가 스가 히데미, 와타나베 나오미에 의해 ‘일본 필독 소설 50선’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1981년 군조(群像) 신인장편소설상을 받았다. ■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소설” “『사요나라, 갱들이여』에 도착하기까지 작가는 약 10년간의 침묵기(실어기)를 거쳤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침묵기는 단지 다카하시 겐이치로 개인에게 국한된 일은 아니었으며, 전 일본의 지식인 사회가 침묵과 실어,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답답한 10년을 함께 지내왔다고 볼 수 있다.”(-옮긴이의 글 중에서) 다카하시 겐이치로는 1960년대 후반 학생운동으로 일본 전국을 뒤흔들었던 이른바 ‘전공투’ 세대다. 그는 학생운동을 하다 수감되어 구치소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극심한 실어증을 경험했으며, 그후 10년여 동안 막노동자로 살면서 글을 통해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사요나라, 갱들이여』는 이러한 작가의 오랜 고민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사요나라, 갱들이여』는 비슷한 시대적 상흔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나 무라카미 류 등의 작품과는 내용면이나 형식면에서 구별이 된다. 작가가 통과했던 시대의 아픔,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작가로서의 고뇌와 성찰, 세계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모색이 좀더 직접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일본 포스트모더니즘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힐 만큼 『사요나라, 갱들이여』는 작가만의 독특한 형식과 문체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인 〈나〉와 그의 애인 〈S.B.〉 그리고 고양이 〈헨리 4세〉가 살아가는 초현실적인 사랑과 삶을 독창적인 문체로 그리고 있는 『사요나라, 갱들이여』는 흔히 ‘후일담’ 소설과는 구별되는 작품으로서 문학과 세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샤갈의 그림과도 같은 강렬함과 시적인 애상, 새로운 소설 읽기의 기쁨을 전해 줄 것이다. ■ 일본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작 『사요나라, 갱들이여』는 전체 3부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는 다시 상황과 장면에 따라 짤막하게 조각되어 있다. 그 각각은 현실 세계의 상식과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분위기, 압축적이고 상징적인 언어, 다양한 서체, 독특한 글자 배열, 표나 그림의 사용 등으로 어떠한 소설보다 시각적이다. 또한 『사요나라, 갱들이여』에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전(古典)들뿐만 아니라 현대의 팝음악, 애니메이션,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과 그와 관련된 인물들, 사건들을 자유자재로 원용하면서 소설 속에 녹여내고 있다. 『사요나라, 갱들이여』의 해설을 쓴 문예평론가 가토 노리히로(加藤典洋)는 다카하시 겐이치로에 대하여 “다른 산들은 시작부터 토대에 해당하는 수천 미터가 가산되어 있지만 후지 산은 오로지 산만 계산해서 3776미터가 되는 것이 특이하다. ……다카하시의 소설이 끌리는 이유는, 그의 말이 재기가 넘치고 필치가 좋은 것 이상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말의 초기 모양새를 잃어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소설가의 후지 산이다. 언제나 실어의 상태로부터 단숨에 산꼭대기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그리며 소설을 쓴다”라고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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