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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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여성의 길, 이 책 속에 들어 있다 한 권으로 읽는 여성의 역사 다방면에서 남자들에게 뒤지지 않는 ‘알파걸’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아내와 엄마와 딸, 직장인의 역할을 그대로 떠안고 있다는 점에서는 예전의 여성들과 다를 게 없지만 여성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그걸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면에서는 그 전 시대 여성상과는 사뭇 다르다. 그런 여성들에게 같은 여성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더듬으면서 미래의 바람직한 길을 모색할 이론적 바탕을 주려는 것이 이 책의 기획의도다. 여성의 역사는 그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 사회적, 정치적 사건들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런 사건의 불씨를 지핀 문학을 돌아보지 않고는 진정한 이해가 불가능하다. 여성에 대해 쓴 작품 50권을 읽는 것은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당당한 여성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기도 하다. 왜? 이 세상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는 눈과 통찰력을 갖기 위해서이다. 여자로서 개인적, 사회적, 정치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평등을 추구하고, 존 경을 요구하고, 자신을 억압하는 환경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거부의 몸짓을 보낸 여성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삶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각 작품의 주인공과 주제, 작가의 의식과 목소리는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아주 독특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남녀 어느 편이든 반쪽을 팽개치고 인간의 문제를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