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사 강의

세르게이 표도로비치 플라토노프 · 人文学
6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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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발간 후 러시아 학계와 일반인들 사이에 널리 읽힌 <러시아사 강의>. 이 책은 러시아 상고사에서 19세기 후반의 알렉산드르 3세의 통치시대까지 포괄하는 당대 최고 러시아사 개설서 중 하나이다. 저자가 개진한 방법론적 시각에는 19세기 말 자유주의적 역사연구를 풍미하던 실증주의 철학이 놓여 있다. 이 책은 알려지지 않은 저자인 점을 감안하여 플라토노프의 학문 일생을 재구성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저자가 책 전체에서 관통시키고자 했던 것은 요인론이다. 요인론의 핵심은 역사과정의 여러 요소, 즉 사회적, 지리적, 인종적 요인 등이 역사 진행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 당시 러시아 학계는 1차 사료의 수집과 그것의 엄격한 이용을 강조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학파와 사회경제, 지정학적 접근을 중요시하는 모스크바학파로 나눠졌다. 플라토노프는 두 학파의 전통을 매끄럽게 수용하여 러시아 역사 서술의 방법으로 활용하였다.

著者/訳者

目次

1권 □일러두기 □옮긴이 머리말 □머리말 □서문(대강의 줄거리) -러시아 역사서술 개요 -러시아사 사료 개관 제 1 부 역사적 사전 정보들 □우리나라의 상고사 □루시 슬라브인들과 그들의 이웃 □루시 슬라브인들의 원시생활 키예프 루시 □키예프 공국의 형성 □키예프 공국의 초기 시대에 관한 일반적인 의견들 □루시의 세례 □루시에 의한 기독교 수용의 결과 □11~12세기의 키예프 루시 174 수즈달-블라디미르 루시의 식민화 분령 루시에 대한 타타르 권력의 영향 수즈달-블라디미르 루시의 분령생활 노브고로드 프스코프 리투아니아 15세기 중반까지의 모스크바 공국 이반 3세 대공 시대 제 2 부 이반 그로즈니 시대 동란 전의 모스크바 국가 □16세기 모스크바 생활에서의 정치적 모순 □16세기 모스크바 생활의 사회적 모순 모스크바 국가에서의 동란 □동란의 첫 번째 시기: 모스크바 제위를 위한 투쟁 413 □동란의 두 번째 시기: 국가질서의 와해 463 □동란의 세 번째 시기: 질서를 확립하려는 시도들 498 차르 미하일 표도로비치 시대(1613~1645) 차르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의 시대(1645~1676)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 정부의 국내활동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 하의 교회 업무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 하의 문화적 격변 □차르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의 인격 16~17세기 남부 루시와 서부 루시 역사의 주요 순간들 차르 표도르 알렉세예비치 시대(1676~1682) □찾아보기 □약력 2권 제 3 부 표트르 대제를 바라보는 학계와 러시아 사회의 여러 시각들 17세기 말 모스크바의 정치정세와 생활사정 표트르 대제 시대 □표트르의 유년시절과 소년시절(1672~1689) □1689~1699 □1700년 이래 표트르의 대외정책 □1700년 이래 표트르의 대내 활동 □표트르의 활동에 대한 당대인들의 태도 □표트르의 가족관계 □표트르 활동의 역사적 의의 표트르 대제에서 옐리자베타 등극에 이르기까지의 시대(1725~1741) □1725년부터 1741년까지의 궁정 사건들 □1725년부터 1741년까지의 통치와 정책 옐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시대(1741~1761) □옐리자베타 시대의 통치와 정책 표트르 3세와 1762년의 정변 예카테리나 2세 시대(1762~1796) □예카테리나 2세의 입법활동 □예카테리나 2세의 대외정책 □예카테리나 2세 활동의 역사적 의의 파벨 1세 시대(1796~1801) 알렉산드르 1세 시대(1801~1825) 니콜라이 1세 시대(1825~1855) 황제 알렉산드르 2세 시대와 대개혁에 대한 간략한 개요 □부록 1 러시아와 인접 국가의 역사적 주요 사건 연표 □부록 2 용어 해설 □부록 3 주요 러시아사 사료 및 사료집 목록 □부록 4 러시아 왕조 계보도 □옮긴이 해제 □찾아보기 □약력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1899년에 첫 판이 발간되어 러시아혁명이 발발한 1917년까지 10판을 거듭하면서 러시아 학계와 일반인들 사이에 널리 읽힌 저명한 역사가 С. Ф. 플라토노프의《러시아사 강의》는 러시아의 상고사에서 시작하여 19세기 후반의 알렉산드르 3세의 통치시대까지를 포괄하는 당대의 최고 러시아사 개설서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서 플라토노프가 개진한 이론적.방법론적 시각의 바탕에는 19세기 말 자유주의적 역사연구에 풍미하던 실증주의 철학이 놓여 있고 이것은 그가 책 전체의 집필과정에서 관통시키고자 했던 “요인론”에 반영되어 있다. 요인론의 핵심은 역사과정의 여러 요소, 즉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지리적, 인종적 요인 등이 역사의 진행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 있다. 이렇듯 러시아 역사를 하나의 요인, 하나의 측면이 아니라 여러 요인,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려는 플라토노프의 노력은 러시아 역사의 중요한 순간과 그 외에 다른 여러 사건을 이해하는 데에 기존의 연구 성과를 뛰어넘는 참신한 해석을 낳았다. 몽골-타타르의 지배보다는 동란시대를 중요하게 다룬 점이나, 표트르 대제 시대를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시대로 새로 평가한 사실, 그리고 농노제가 러시아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체시킨 장애물이었다는 해석과 그에 대응한 민중운동을 세밀히 조명한 것 등은 플라토노프의 러시아사 연구가 보여주는 중요한 특징이다. 혁명 이전의 저명한 러시아 역사가 플라토노프의 대작을 완역하다 이 책은 아직까지 한국에서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학계에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저자 세르게이 표도로비치 플라토노프가 1917년에 출간한《러시아사 강의》를 우리말로 그대로 옮긴 것이다. 1890년 페테르부르크대학의 러시아사 교수직에 임명된 플라토노프는 그 후 페테르부르크 역사학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성장하여 일생 동안 일급 러시아사 연구자로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의 본문은 크게 3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서문 격으로 러시아사의 대상과 과제 및 플라토노프 자신의 시각을 서술하고 기존의 러시아 역사연구에 대한 개요와 사료들에 대한 개관을 제공하는 긴 장이 첨부되어 있다. 본문의 제1부는 러시아 국가의 기원이 시작된 8~9세기로부터 키예프와 수즈달 및 노브고로드를 비롯한 모스크바 이외의 루시에 대한 서술을 거쳐 15세기 말~16세기 초 모스크바 공국의 이반 3세(대제) 시기까지를 다룬다. 제2부는 처음으로 차르의 칭호를 획득한 이반 4세(뇌제)의 시대부터 17세기 말의 차르 표도르 알렉세예비치의 시대까지를 포괄한다. 끝으로 제3부는 강력한 서구화정책을 통해 러시아를 유럽에 적극 참여하게 만든 17세기 말~18세기 초의 표트르 1세(대제)로부터 농노해방 등, 근대적 개혁을 적극 실시했던 19세기 후반의 알렉산드르 2세 시대까지를 취급한다. 러시아 국가가 형성되기 시작한 9세기 이전부터 근대화가 시작된 19세기까지 근 1,000년에 이르는 기간을 다루는 만큼 책의 서술은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지만, 플라토노프의 서술에는 전 시대를 관통하는 그의 균형적인 역사관이 들어 있다. 그것은 플라토노프가 당시 러시아 역사학계를 지배하고 있던 두 가지 큰 학문적 흐름을 종합하는 데 성공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일찍이 러시아 역사학자들은 1차 사료의 수집과 그것의 엄격한 이용을 중요시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학파와 사회경제적?지정학적 접근을 중요시하는 모스크바학파로 크게 나뉘어져 있었다. 플라토노프는 이 두 학파의 전통을 매끄럽게 수용하여 러시아 역사의 다양한 사건과 사실에 대한 서술의 방법으로 적극 활용하였고, 이 책은 그 뛰어난 방법을 보여주는 결정판이라고 이야기해도 지나친 칭찬은 아닐 것이다. 러시아의 상고사에서 시작하여 19세 후반에 이르는 당대 최고의 개설서 1899년에 첫 판이 발간되어 러시아혁명이 발발한 1917년까지 10판을 거듭하면서 러시아 학계와 일반인들 사이에 널리 읽힌 저명한 역사가 С. Ф. 플라토노프의《러시아사 강의》는 러시아의 상고사에서 시작하여 19세기 후반의 알렉산드르 3세의 통치시대까지를 포괄하는 당대의 최고 러시아사 개설서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서 플라토노프가 개진한 이론적?방법론적 시각의 바탕에는 19세기 말 자유주의적 역사연구에 풍미하던 실증주의 철학이 놓여 있고 이것은 그가 책 전체의 집필과정에서 관통시키고자 했던 “요인론”에 반영되어 있다. 요인론의 핵심은 역사과정의 여러 요소, 즉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지리적, 인종적 요인 등이 역사의 진행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 있다. 이렇듯 러시아 역사를 하나의 요인, 하나의 측면이 아니라 여러 요인,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려는 플라토노프의 노력은 러시아 역사의 중요한 순간과 그 외에 다른 여러 사건을 이해하는 데에 기존의 연구 성과를 뛰어넘는 참신한 해석을 낳았다. 몽골-타타르의 지배보다는 동란시대를 중요하게 다룬 점이나, 표트르 대제 시대를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시대로 새로 평가한 사실, 그리고 농노제가 러시아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체시킨 장애물이었다는 해석과 그에 대응한 민중운동을 세밀히 조명한 것 등은 플라토노프의 러시아사 연구가 보여주는 중요한 특징이다. 한편 이 번역서에는 원문에는 없는 각주, 문헌해제나 부록 등의 형태로 추가 자료를 첨부해 다소 난해한 본 러시아사 개설서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부록은 이 책의 내용과 관련된 <연표>, <용어 해설>, <러시아사 사료 목록>, <왕조 계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옮긴이 해제>는 세르게이 플라토노프라는 이 책의 저자가 한국의 일반 독자는 물론이고 전문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인 점을 감안하여 그의 학문적 일생을 재구성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옮긴이 해제가 우리 학계에서 위대한 러시아 역사가 플라토노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촉진하는 조그만 출발점이 되기를 소박하게나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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