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스의 빨간 수첩

436p

購入可能なサービス

本情報の最新性は保証されませんので、正確な情報は各プラットフォームにてご確認ください

著者/訳者

レビュー

8

さらに多くのコメントを見るには、ログインしてください!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희망과 상실, 사랑과 이별이 뒤섞인 삶을 살아낸 아흔여섯의 도리스 할머니 모든 애정을 담아 다음 세대에게 건네는 진실하고 따뜻한 격려와 응원! * 스웨덴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 세계 28개국에서 번역·출간 * 《오베라는 남자》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 강력 추천 * 스칸디나비아를 넘어 유럽을 휩쓴 ‘소피아 룬드베리’의 놀라운 데뷔작 “소피아 룬드베리는 사랑을 담아 쓰고, 기쁨을 담아 말하는 작가다. 그녀는 격려가 필요한 모든 사람을 위한 글을 썼다.”_프레드릭 배크만 “사랑을 담아 쓰고, 기쁨을 담아 말하는” 작가 소피아 룬드베리의 장편소설 《도리스의 빨간 수첩》이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스웨덴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타고 베스트셀러가 된 이 소설은 현재까지 28개국에서 번역·출간되었으며, 스칸디나비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빠르게 호평을 얻고 있다. 《도리스의 빨간 수첩》은 하루하루 죽음과 가까워지고 있는 아흔여섯의 도리스가 평생 동안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그들과 함께 살아갔던 도리스 자신의 생애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스웨덴, 프랑스,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를 가로지르며 굴곡진 삶을 살아낸 도리스는 자신의 지난날을 찬찬히 기록하며 유일한 가족인 제니에게 기억을 남긴다. 사랑과 열망, 나이 듦과 고독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도리스의 생애는, 독자들이 주변의 노인과 친척, 친구들의 안부를 묻는 움직임을 촉발시키며, 스칸디나비아를 넘어 세계 각국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나간 시간 속 기억을 모아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다 “너무도 많은 기억. 너무도 많은, 이제는 죽은 사람들. 그들은 어떤 비밀들을 무덤으로 가져갔을까?” (395쪽) 붉은색 가죽 수첩 속 이름들. 이름들 위에 그어진 줄과 ‘사망’이라는 글자. 쌓여 있는 틴 박스. 그 안에 담긴 빛바랜 사진과 수많은 편지들. 간병인이 떠나고 아무도 없는 적막한 집에서 도리스는 매일 노트북을 열고 지나간 시간을 되돌리고 기억을 모아 글을 쓴다. 흰 장미가 진갈색 나무 벽을 타고 올라가던 어린 시절부터 스웨덴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였던 예스타를 다시 만나는 순간까지. 움켜잡고 놓을 수 없는 기억들이 너무도 많지만, 도리스가 세상을 뜨는 순간 이 기억들은 모두 사라지고 만다. 도리스의 기억은 그가 살아온 삶이다. 도리스는 자신의 삶도, 그리고 자신이 만났던 사람들의 삶도 모두 사라지게 둘 수 없다. 그래서 도리스는 글을 쓴다. 도리스가 살아가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은 모두 외롭고 힘들고 슬픈 사람들이었다. 다양한 사람을 편견 없이 받아들였지만 정작 내면의 우울함은 이겨내지 못했던 세라핀 부인. 살아생전 자신의 예술도, 사랑도 인정받지 못했던 예스타. 사랑을 택함으로써 맞닥뜨려야 했던 가난을 견디지 못한 엘레오노라. 아들에게 지은 잘못을 결국 용서받지 못하고 세상을 뜬 일레인. 가족을 모두 잃은 아픔에 사람과 교류를 끊은 은둔자 폴.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 방황하고 결국 마약에 중독되어버린 조카 엘리스까지. 도리스의 마음 한곳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성소수자, 이민자, 미망인, 약물 중독자 등 모두 소외와 상실, 아픔을 경험한 이들이었다. 도리스는 이들에게 위로를 받거나 위로해주며 그들과 시간을 보냈고 외로운 이들과 함께 공유했던 시간은 도리스의 일부가 되어 그의 삶을 오래도록 지탱하는 영감과 지혜가 된다. 과거의 나를 보듬어주고 오늘의 나를 격려하는 기억들 “도리스는 정상적인 삶을 보여줬다. 정상적인 삶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아이, 친구들의 삶에서 그런 것을 얼핏 보았을 뿐인 아이에게, 정상적인 삶은 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삶이었다.” (370쪽) 소설 한편에는 도리스의 종손녀 제니의 이야기가 있다. 제니는 남편 윌리를 만나면서 모든 일을 그만두고 결혼했고,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 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 제니에게 도리스는, 약물 중독자였던 엄마 엘리스를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매우 소중한 존재다. 그런 도리스가 스웨덴의 한 병원에서 홀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제니는 도리스의 곁을 지키기로 결정하지만 남편 윌리는 도리스의 상태에 무심하고, 제니가 스웨덴으로 가는 것을 오히려 반대한다. 그러나 제니는 가족들의 불평을 뒤로한 채, 두 살 된 딸아이 타이라와 스웨덴으로 향하고 도리스의 아파트에서 낡은 수첩과 종이 더미를 발견한다. 도리스의 기억을 따라가며, 제니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조우한다. 엄마의 자살 시도 앞에서 방치되었던 날들, 다른 평범한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린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도 마주한다. 전업주부이고, 세 번의 출산으로 노화가 시작되었으며, 남편과의 관계도 소원해졌다. 현재 제니의 자존감은 땅에 떨어져 있다. 도리스의 기억을 담은 글은 제니의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도리스의 글은 상처 가득했던 어린 시절을 위로하고, 제니가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리스는 제니를 조건 없이 사랑해줬고, 또 제니가 과거를 마주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한다. 도리스는 제니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다. 노인의 죽음에 무감각한 사람들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들의 슬픔 “할머니가 울면 안 되는 건가요? 할머니는 죽어가고 있잖아요. 당연히 우시겠죠. 나라도 그러고 싶을 거예요.” (318쪽) 《도리스의 빨간 수첩》은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도리스의 슬픔에 대해 주목한다. 아흔여섯의 도리스는 혼자 먹지도, 걷지도 못하는 상태다. 자신과 알고 지낸 모든 이가 죽고 더 이상 장례식에도 참석할 필요가 없을 때,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움직이지도 못할 때, 온몸에 소변이 묻어도 스스로 씻지 못할 때, 미래가 아니라 과거를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을 때, 죽음은 도리스의 눈앞에 있다. 죽음을 앞둔 도리스에게, 신부는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어요”라고 나름의 위로를 건넨다. 병원의 복지담당 직원은 요양원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운이 좋은 것이라고 도리스를 설득한다. 간호사들도 도리스의 눈물이 죽음에 대한 슬픔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담당 의사는 도리스가 “오래 살지 못할 거고 더는 수술을 견뎌내지” 못할 거라며 죽음을 확정 짓는다.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들은 너무나 많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그들의 죽음을 자주 접하면서 우리는 노인의 죽음에 대해 점점 더 무감각해진다. 우리는 노인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죽음을 자연스레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오래 살다가 죽은 노인에게는 ‘호상을 당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어떤 죽음이 호상일 수 있을까. 노인의 죽음이라고 해서 죽음이 슬프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누가 자신의 죽음 앞에서 초연할 수 있을까. 자신의 죽음을 당연히 여기는 사람들 속에서 도리스는 화도 내고, 고집도 부리고, 눈물도 흘린다. 그러나 슬픔은 온전히 도리스만의 감정일 뿐이다. 노인의 경험과 이야기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발견하다 “혼자 죽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리고 아무도 혼자 죽어서는 안 돼.” (268쪽) 《도리스의 빨간 수첩》은 작가 룬드베리의 고모할머니였던, 실존 인물 도리스에게서 영감을 얻어 쓴 글이다. 룬드베리는 자신을 어릴 적부터 돌봐주었던 도리스가 세상을 떠난 뒤, 그녀의 집을 청소하다가 실제로 선반에서 숨겨진 수첩 하나를 발견한다. 그 수첩에는 도리스가 평생 만났던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고, 모든 이름마다 줄이 그어진 채 ‘사망’이

この作品が含まれたまとめ

2

本サイトのすべてのコンテンツはWATCHA PEDIAの資産であり、事前の同意なく複製、転載、再配布、引用、クローリング、AI学習、データ収集などに使用することを禁じます。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株式会社Watcha Japan
  • 代表 黒田淳一
  • 東京都渋谷区渋谷2-24-12 渋谷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39F
  • 事業者登録番号 211-88-66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