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정영욱
3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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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할게요>,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등 많은 독자들에게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를 한아름 선물해주었던 정영욱 작가의 인간관계 에세이.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의 속내는 보고 싶다는 말, "밥 챙겨 먹어."라는 말은 당신을 걱정한다는 말, "밥 먹고 힘내."라는 말은 당신은 응원한다는 말. 이렇듯 밥과 인간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아닐까 싶다. 정영욱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와 밥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한다. 곁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음식들로 인해 깨달은 것들을 알려주며, 감정을 음식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동안 나는 타인에게 어떤 맛의 사람이었는지 가만히 유추해보며, 앞으로는 어떤 맛을 내는 사람이 될지 가만히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 책은 나와 타인에 관해. 우리가 '우리'로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관해 말하고 있다.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부터 타인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과정까지. 잘 차린 한 끼 식사 같은 책. 읽다 보면 문득 밥 한 공기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책.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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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004 서문 : 밥으로 대신해서 전하는 이야기 010 고집불통 입맛이 변하듯 관계도 변하기 마련이다 020 밥 배와 디저트 배 030 사람은 맞춰가는 맛으로 만나는 것이다 038 엄마의 닭볶음탕처럼 046 돌체라떼 같이 조화로운 사람 056 밥 먹듯 알아가고 밥 먹듯 사랑할 것 066 상술에 속아 주는 마음 076 오해와 오이는 향이 남는다 086 인맥 다이어트의 양면 094 삼겹살과 소주 104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 114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사람 126 옛날 통닭과 영화 코코 134 누구에게나 받아들일 수 없는 마음이 있다 144 부먹과 찍먹 그리고 깔먹 154 음식은 식으면 짜게 느껴진다 162 사랑과 교정기 172 모든 성격에는 단점만 있지 않다 182 홍어를 먹을 수 있는 비위 192 뉴욕에서 느낀 김치의 소중함 202 혼밥은 마음 건강의 불균형을 유발시킬 수 있다 212 사랑하는 일과 밥을 먹는 일 224 관계의 처방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234 모두는 간이 센 기억을 안고 살아간다 244 뷔페에서의 폭식 254 끝을 생각하지 말고 사랑하자 264 공복에는 오히려 음식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276 적절히 식은 온도의 삶 286 관계에는 뜸 들이기가 필요하다 294 함께 먹는 이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306 내리는 글 : 모든 관계 속에서 어른이 되어간다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편지할게요’,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의 저자 정영욱의 인간 관계 에세이.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출간! 오늘도 밥 먹듯 알아가고, 밥 먹듯 사랑해야지. 밥 먹듯 만나고, 밥 먹듯 잊어가야지. 그렇게 별 볼 일 없으면서도 밥 한 공기 없인 하루 종일 기운 내지 못할 것처럼, 밥 한 그릇 없이 결코 살아가지 못하는 것처럼 나는 그렇게 필사적으로 밥 벌어먹듯 관계를 벌어먹고 살아가야지.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본문 발췌 수많은 음식 관련 에세이가 출간되어 있지만 이 책은 조금 특별한 키워드를 내세운다.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라니. 인간관계도 음식 레시피처럼 적당한 용량 따위를 정할 수 있다는 말일까. 정말 순차적으로 따라 하기만 하면 인간관계도 누구나 쉽게 풀어낼 수 있는 것이 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책 속에 있다. 저자는 매 에피소드마다 우리가 늘 접하는 친숙한 음식들을 통해 쉽게 정리할 수 없었던 감정과 생각들을 명쾌하게 정리해 놓았다. 엄마의 닭볶음탕을 통해서는 실수, 빈틈 투성이인 우리에 관해. 옛날 통닭을 통해서는 나로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돌체라떼를 통해서는 조화로움에 관해 얘기한다. 전작들을 통해 보여준 정영욱 작가 특유의 문체는 꼭 친한 친구에게, 형에게, 언니에게 받은 다정한 안부 메시지처럼 술술 읽힌다. 읽다 보면 어느샌가 나를 돌아보고, 앞으론 이렇게 살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마는 거다. 그야말로 잘 차린 한 끼 식사 같은 책. 어쩐지 잘 먹었습니다.라는 인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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