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산문 대가들의 깊고 깊은 산문 모음
강운구/권정생/김화영/박완서/백석/법정/오규원/오정희/유소림/윤후명/이상/이태준/장석남/정현종/함민복/김영태/김용준/안규철/황병기/윤택수/김서령/김지연/신영복 · 2021 · エッセイ
220p
강운구/권정생/김화영/박완서/백석/법정/오규원/오정희/유소림/윤후명/이상/이태준/장석남/정현종/함민복/김영태/김용준/안규철/황병기/윤택수/김서령/김지연/신영복 · 2021 · エッセ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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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 박미경의 안목과 취향에 의지해 고르고 고른 스물세명의 작가, 서른일곱 편의 산문. 시인 오규원, 소설가 윤후명, 시인 장석남, 소설가 오정희, 소설가 박완서, 시인 함민복, 시인 정현종, 시인 김영태, 소설가 이태준, 시인 백석, 시인 이상 등, 시인이라 불리는 이들, 소설가라 불리는 이들의 아주 깊은 산문을 한데 모았다. 그리고 시인이라는 이름, 소설가라는 이름이 아니라, 그와는 꽤 다른 이름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온 이들―사진가 김지연, 농민 유소림, 학자 김화영, 스님 법정, 아동문학가 권정생, 사진가 강운구, 음악가 황병기, 학자 신영복, 미술가 안규철, 화가 김용준―의 산문 역시, 앞의 이름들에 뒤지지 않는 뚜렷한 향기와 색깔과 촉감으로 자기를 드러다. 작가로, 산문가로 충분히 기억되지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난 사람―김서령과 윤택수―의 글도 다시 한번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