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연애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범위부터 정해야 한다.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연애다. 저자는 '연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더럽고 추악한 모든 면모'를 빼놓고는 연애를 이야기할 수 없다고 분명히 한다. 연애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연애를 하고 있고, 어떤 연애를 해야 하는가. 제목처럼 연애는 다음 생에야 가능한 일인지, 아니면 연애 못하는 작가가 그냥 울면서 쓴 글인지 확인하려면 책을 읽을 수밖에 없다. 작고 얇은 책이라 잠깐이면 읽는다. 낄낄 대며 읽고 난 후의 여운은 생각보다 오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