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굽시니스트 · 漫画/歴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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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을 꺾은 일본이 동아시아를 거머쥘 찰나 들이치는 러·불·독 삼국의 강한 압박에 조선의 마지막 근대화 시도인 갑오개혁의 앞날은 시계 제로. 16권에서는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의 거침없는 행보와 이에 따른 서구 열강의 적극적인 견제를 다룬다. 일본은 패전국 청과의 강화조약 협상에서 요동반도 전체를 요구한다. 이는 시베리아 철도를 깔며 동진 중인 러시아의 심기를 건드리고…. 결국 러·불·독 삼국이 일본을 거세게 압박하니, 이는 조선에서 한창 진행 중이던 갑오개혁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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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머리말 제1장 접선 제2장 가보세 가보세 제3장 Cross the river 제4장 Port Arthur 제5장 to 곰나루 제6장 우금치 제7장 파랑새야 제8장 겨울 녹두 제9장 겨울 작전 제10장 End of 북양함대 제11장 봄, 종전을 향하여 제12장 시모노세키 회담 제13장 제국의 아침 제14장 갑오경장 제15장 트리플 겐세이 비기닝 제16장 삼국간섭 제17장 이노우에 차관 제18장 환국 제19장 불궤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거인 청을 무릎 꿇리고 손에 쥔 동아시아 패권 어제까지의 일본은 잊어라, 열강 타이틀이 눈앞이다! 한반도에서 청군을 몰아낸 일본군은 기세를 올려 1894년 10월 24일 압록강 도하 및 요동반도 상륙에 나서며, 중국 본토 침공의 깃발을 올린다. 첫 번째 목표는 북경 앞바다인 발해만으로, 요동반도의 끝 뤼순-다롄과 그 건너편 위해위를 연결하는 해상 방어선 함락이 핵심이었다. 청도 이를 잘 알기에 수년간 뤼순과 다롄을 요새화했지만, 웬걸 막상 전투가 벌어지자 일패도지의 연속! 일본군은 유유히 11월 7일 다롄을, 11월 21일 뤼순을 점거한다. 맞은편 위해위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청의 북양함대가 저항하는 상황에서 일본군은 1895년 2월 5~6일 기뢰 수역을 뚫는 특공 작전으로 위해위의 주요 전력을 무력화한다. 이로써 전의를 상실한 청의 요청에 따라, 3월 20일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강화 협상이 시작된다. 청을 무릎 꿇린 일본에서는 ‘국뽕’이 들끓는다. 신문들은 “열강이 놀라 동맹을 맺자고 애걸복걸하는데!” 식의 기사를 찍어내고, 전 국민은 처음 느껴보는 힘의 달콤함에 빠져든다. 바로 이때 사달이 벌어지니, 어느 일본인 낭인이 청 측 협상 대표인 이홍장을 저격한다. 잔칫집에서 웬 취객 한 명이 난장을 친 격이라, 일본은 요동반도 전부가 아니라 절반만 받는 선에서 서둘러 협상을 마무리, 4월 17일 시모노세키조약이 체결된다. 이로써 동아시아의 새로운 패자가 등장하려는 찰나, 청의 암수가 일본의 등을 찌르는데…. 협상 전 열강의 주청 공사들을 만난 이홍장이 일본을 견제해준다면 각종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밀약을 나눈 것! 특히 시베리아 철도를 깔며 동진하던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프랑스와 독일까지 가세하며 일본은 ‘삼국간섭’이라는 뜻밖의 장애물을 맞닥뜨린다. 동학농민운동 진압과 발맞춰 시작된 갑오개혁 과연 누구를 위한 근대화인가! 청일전쟁의 포연이 자욱하던 1894년 말 조선에서는 파랑새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도 불렸겠다, 자기편을 모으던 대원군까지 협조할 뜻을 보인 마당에 시간을 끌 필요가 없어진 동학농민군. 전봉준의 지휘 아래 2차 봉기를 일으키고는 12월 5일 공주로 들이친다. 하지만 주요 길목인 우금치에서 최신 무기를 든 조선 관군-일본군 연합 앞에 추풍낙엽 신세로 전락! 1만 명 이상이 전사하며 대패한다. 근거지인 정읍마저 토벌당하자 전봉준은 동학농민군을 해산하고 도주하지만, 12월 28일 측근의 배신으로 붙잡히고 만다. 이후 전봉준, 김개남 등 주요 지도자들이 모두 처형당하고, 사건에 연루된 대원군 또한 실각한다. 이렇게 내부의 혼란을 잠재운 조선 조정은 마음 놓고 근대화 개혁 드라이브를 건다. 이 갑오개혁은 상대적으로 온건한 갑오파와 쿠데타 전력(갑신정변)이 있는 갑신파가 이끈다. 조정 최고회의인 군국기무처에서 머리를 맞댄 이들은, 왕권을 대폭 축소하고 내무아문(행정), 외무아문(외교), 공무아문(공업), 농무아문(농업), 학무아문(학문), 탁지아문(재정), 군무아문(국방), 법무아문(사법)의 8아문으로 정부 조직을 개편한다. 이처럼 개혁 규모만큼은 조선 역사상 최대였지만, 정작 그 수혜자는 모호했다. 조선을 장악한 일본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고, 개혁의 핵심인 신분제 철폐와 재정 시스템 정비가 근시일 내 효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들이었기 때문이다. 하필 이때 삼국간섭의 파고가 조선에까지 이르니…. 호시탐탐 왕권 회복을 노리던 고종은 일본이 위축된 틈에 친러 세력을 등에 업고 근왕을 외치는 정동파에 힘을 실어준다. 이로써 갑오개혁은 시계 제로 상태에 빠진다. ▶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이건 반칙이다, 깊이 있는 내용에 유머러스함마저 잃지 않다니!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역사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따분하다’,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통념이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각 사건이 일어난 연도와 과정을 달달 외워 습득했던 기억이 역사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는 ‘외워야 한다’는 역사에 대한 통념에서 저만큼 벗어나 있다. 이 시리즈는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만화로,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 시리즈로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했는가 왜 하필 ‘한중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세계사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비교해 살펴본다.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든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도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01. 서세동점의 시작 02. 태평천국 라이징 03. 일본 개항 04. 태평천국 Downfall 05. 열도의 게임 06. 여명의 쓰나미 07. 흥선대원군과 병인양요 08. 막부의 멸망과 무진전쟁 09.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10. 강화도조약 Ominous 11. 서남전쟁과 위구르 봉기 12. 임오군란과 통킹 위기 13. 청불전쟁과 갑신정변 14. 거문도 Crisis와 방곡령 15.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 16. 삼국간섭과 갑오개혁 17. 을미사변과 대만일치(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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