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보이

119p
購入可能なサービス
評価分布グラフ
平均4.1(19人)
評価する
4.1
平均評価
(19人)
2003 한국시나리오선집 시리즈 9권.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한국 영화의 정사와 기록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제작된 극영화 가운데 우수한 시나리오를 선정하였다. 2003년 한국 영화의 흐름을 요약하면서 동시대에 가장 뛰어난 작품성과 시나리오 완성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영화 [올드 보이]는 기억할 수 없는 과거에 저질러진 잘못으로 인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 한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네기시 노부아키의 동명 일본 만화의 설정을 따왔지만 이 영화는 원작의 명성에 기대지 않는 창조적인 각색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評価分布グラフ
平均4.1(19人)

<울트라 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만나보는 전세계 최정상 라인업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 AD

著者/訳者

目次

2003년 한국시나리오선집 심사 총평 본문 작품해설 제작_쇼이스트(주) . 에그필름 감독_박찬욱 제작년도_2003년 나오는 사람들_오대수, 이우진, 미도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 영화의 정사와 기록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제작된 극영화 가운데 우수한 시나리오를 선정하여 1983년부터 매년 ≪한국 시나리오 선집≫을 발간하고 있다. 2003년 한국시나리오 선집에는 총 10편의 시나리오가 선정되어, [선택], [지구를 지켜라!], [살인의 추억], [와일드 카드], [싱글즈],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4인용 식탁],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올드 보이], [실미도]가 수록되었다. ≪한국시나리오선집≫은 2003년 한국 영화의 흐름을 요약하면서 동시대에 가장 뛰어난 작품성과 시나리오 완성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책의 특징] 아내와 딸을 둔 평범한 샐러리맨 오대수(최민식)는 곤드레만드레가 돼 경찰서 신세를 진 어느 비 오는 밤, 정체 모를 괴한에게 납치된다. 얼마나, 왜 갇혀 있어야 하는지 모르는 채 8평의 감금방에서 군만두로 연명하던 대수는 복수를 위해 몸을 단련한다. 그러기를 15년, 갑자기 풀려난다. 그를 납치한 주범은 이우진(유지태)이라는 청년 실업가. 그는 대수에게 가둔 이유를 알아내면 자신이 기꺼이 죽어주겠다며 게임을 제안한다. 대수에게 주어진 시간은 5일. 대수는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일식 조리사 미도(강혜정)와 함께 단서를 찾아 감금의 사연을 더듬어가기 시작한다. [올드 보이]는 기억할 수 없는 과거에 저질러진 잘못으로 인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 한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네기시 노부아키의 동명 일본 만화의 설정을 따왔지만 이 영화는 원작의 명성에 기대지 않는 창조적인 각색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전면에 내세운 [올드 보이]는 원색 위주의 강렬한 색감과 극단적 클로즈업, 분할 화면, 적극적인 CG의 도입으로 풍부한 영상적 표현을 만들어낸다. 과도한 감정의 기복과 만화적 설정을 생생한 현실로 끌어올린 것은 명백히 배우들의 공로다. 최민식은 거의 물을 만난 형국이다. 그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후 시나리오를 스무 번이나 바꿨다는 감독의 말처럼 [올드 보이]는 전적으로 최민식을 위한 영화기도 하다.(중략) _[작품 해설]중에서 [머리말] 한국 영화의 웰메이드 시대 도래 2003년 한국시나리오선집 심사 총평 최근 한국 영화 천만 관객 시대를 열면서 한국 영화의 산업적인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 선집에 실린 시나리오들이 더욱더 의미 있게 여겨진다. 천만 관객 시대의 위상을 보증할 만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데, 시나리오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고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시나리오 선집에 수록된 2003년도의 주요 작품들은 대중적인 반응과 비평적 반응을 동시에 끌어내면서 한국 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이상 끌어올렸다. 2003년은 한국 영화에 대한 자긍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해였다. 10편의 수록작은 그 위상에 대한 토대다. 산업적인 위상을 뒷받침할 만한 든든한 배경은 ‘웰메이드(well-made)’라는 저널의 용어를 낳았다. 말 그대로 ‘잘 만들어진’이라는 뜻을 지닌 웰메이드라는 용어는 단순히 영화의 가치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는 웰메이드는 기획과 든든한 자본의 후원과 연출이 어우러져 탄생한 일종의 문화적인 합작품이라고 해야 옳다. 웰메이드가 도저한 작가의식이나 첨예한 사회인식을 담은 문제작에 다가갈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영화 예술의 한계를 품은 말로 폄하되어 사용되어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2003년 한국 영화의 웰메이드는 누가 뭐래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소통의 가능성을 열었다. 그 밑바탕에는 말 그대로 잘 만들어진 대중 영화를 지향하는 붐이 있었고, 웰메이드라는 용어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것을 반영하는 의미가 되었다. 이러한 붐의 밑바탕에는 관객들이 얼마나 적정한 수준 이상의 한국 영화에 목말라 있었는지를 증명하는 부분도 있다. 그간 한국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어울릴 만한 명품이 드물었다는 반증인 것이며, 2003년은 그런 점에서 의미 있는 한 해로 기록될 만하다. 영화 관계자들은 2003년 흥행작들의 다수는 될 만한 영화가 된 한 해라고 입을 모은다. 흥행의 흐름과 대중적 욕망과 비평적인 감식안이 서로 어우러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도 2003년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온다. 오랜만에 평론가의 선택과 관객의 기호가 합일을 이루는 진귀한 풍경도 목격되었다. 가벼운 트렌디 코미디와 거대 영화에 대한 야심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성급히 점쳐 보는 웰메이드 시대의 도래는 한국 영화의 한 단계 성숙을 증거하는 지표로 보인다. 그것은 분명 이상적인 완성이었다. [올드 보이]를 비롯해 [살인의 추억], [장화 홍련] 등의 영화는 각기 다른 장르로 세련된 양식미를 깔고 관객과 만나는 데 성공했다. 꽉 짜인 영화적 구성을 갖추고 상대적으로 차별화된 형식미를 갖춘 이들 영화의 성공은 양식미에 민감하게 반응한 관객층의 확인과 더불어 기존 한국 영화의 편향된 장르 경향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영화계에 불어넣었다. 특정 장르는 계절과 어울리는 붐을 야기하기도 했다. 매년 여름 특수를 노렸던 공포 영화는 [장화, 홍련]을 필두로 [거울 속으로], [4인용 식탁], [아카시아],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 등 다양한 지류로 뻗어나갔다. 특정 장르에만 기대 일방 통행하는 가운데 일희일비했던 충무로가 새로운 꼴을 갖춘 다양한 영화 장르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산업에 윤활유를 뿌린 격이 되었다.(중략)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