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47

래리 카해너 · 歴史/社会科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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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구 77명당 1명꼴로 보급되었으며 한 자루 가격이 닭 한 마리 가격에 거래되어 '치킨건'이라 불리는 도구. 지난 반세기 동안 AK47 돌격소총은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퍼진 살상도구로 자리를 잡았다. 내구성, 저렴한 가격, 조작 편리성, 살상력 등에서 다른 어떤 총도 범접하지 못한다. AK47은 적군과 테러리스트뿐만 아니라 제3세계의 소년병에서 거리의 갱들의 손에 들린 무기이자 모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베트남전쟁부터 이라크전쟁까지, 아메리카에서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이 소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추적한다. 말 그대로 세계사를 바꿔 놓은 무기의 일생을 다룬 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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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ビュー

8

目次

감사의 말·7 지은이의 말·10 프롤로그 : 전쟁의 얼굴을 바꾼 1947년형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11 1장 제2차 세계대전과 AK47의 탄생 AK 탄생의 씨앗, 브랸스크 전투·27 독학한 무기 설계자의 첫 시제품·32 독일과 소련의 총알 전쟁·37 러시아에서 고안, 독일에서 실현, 소련에서 완성·42 AK47의 은밀한 데뷔전·48 2장 논에서의 명성, 베트남전쟁 자유세계의 오른팔·57 소형 총알과 대형 총알의 각축전·66 M16의 탄생, AR15·77 AK47 vs. M16, 제1라운드·85 3장 판도라의 상자, 아프가니스탄 소련을 겨눈 무자헤딘의 AK·97 꽃피는 칼라시니코프 문화·116 게릴라들의 상징·120 4장 아프리카의 신용카드 가장 잔혹한 전쟁의 등장·129 소년병과의 전투·145 AK와 다이아몬드·150 블랙호크 다운·152 르완다에서의 종족 학살·156 아프리카의 일상으로 스며들다·161 5장 라틴아메리카에 꽃핀 ‘칼라시니코프 문화’ AK와 마약 카르텔·169 이란-콘트라 스캔들·173 총기 폐기 프로그램·186 정글의 게릴라들·190 몬테시노스 무기 스캔들·198 베네수엘라의 AK 대량 수입·205 6장 미국에 건너간 칼라시니코프 두 총기 거물의 만남·213 자본가가 되고 싶은 가난뱅이 무기 설계자·222 초등학교와 CIA 본부 AK 난사 사건·230 총기의 천국과 경찰의 무장·251 7장 UN, 미국, 그리고 대량 살상 무기 UN 무기회의와 미국의 폭탄 발언·267 미국 편인 중국과 러시아·271 총기 표지와 총알·탄피 추적·278 8장 숙명의 라이벌, 사막의 AK와 M16 모래 바람 속의 M16·295 촌뜨기 장갑을 덧댄 험비·311 미군·반군·민간인이 선택한 AK·316 9장 대중문화의 아이콘 평화와 예술의 상징·327 핑크색 직물과 반짝이로 뒤덮인 AK·337 칼라시니코프 보드카·341 에필로그 : AK와 잔디깎이·354 옮긴이의 글·365 미주·370 찾아보기·382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세계사를 바꿔 놓은 무기의 전기 베트남전쟁에서 이라크전쟁,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까지…AK47의 종횡무진 세계사 77명당 1명꼴로 가지고 있는 인류의 베스트셀러이자 테러리스트와 반란의 상징 전 세계 인구 77명당 1명꼴로 보급되었으며 한 자루 가격이 닭 한 마리 가격에 거래되어 ‘치킨건’이라 불리는 도구. 지난 반세기 동안 AK47 돌격소총은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퍼진 살상도구로 자리를 잡았다. 내구성, 저렴한 가격, 조작 편리성, 살상력 등에서 다른 어떤 총도 범접하지 못한다. AK47은 적군과 테러리스트뿐만 아니라 제3세계의 소년병에서 거리의 갱들의 손에 들린 무기이자 모종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전쟁을 겪지 않았어도 저녁 뉴스를 챙겨보는 사람이라면 이 총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은 베트남전쟁부터 이라크전쟁까지, 아메리카에서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이 소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추적한다. 말 그대로 세계사를 바꿔 놓은 무기의 일생을 다룬 매혹적인 전기이다. M16보다 믿음직한 AK47 AK47 돌격소총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베트남 참전군인들의 무용담에 단골로 등장하는 전설적인 총이었기 때문이다. 한국군은 베트남에서 처음 M16을 지급받았는데, 무더운 이국땅의 진창에 굴러도 흙만 툭툭 털어내면 곧바로 발사 가능한 적군의 AK47은 고장이 잦은 미군의 최신형 총기보다 믿음직스럽게 보였을 것이다. 비단 한국군에게만 적용되는 것도 아니었다. “베트남전쟁에서 처음 실전에 투입된 미군의 표준 전투소총은 도입될 때부터 총알이 막히고 고장이 잦았다. 이런 문제들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이 사용하는 AK47이 밀림의 근접전에서는 M16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미군 병사가 많았다.”(86쪽) 비단 베트남전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2003년 이라크전의 미군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병사들은 M16과 달리 AK는 툭하면 사방이 온통 붉게 변했다가 칠흑같이 어두워지는 폭풍 속에서 흩날리는 흙먼지와 모래에 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래폭풍이 일 때면 M16은 걸핏하면 총탄이 걸려 발사가 되지 않았다. 그러면 분해해서 청소해야 했다. 병사들은 금세 총기를 랩으로 싸거나 더플백에 넣는 법을 배웠다. 어떤 병사들은 모래알 때문에 총기가 막히지 않도록 총신 양쪽 끝을 콘돔으로 감쌌다. AK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AK를 사용하는 병사들은 사막이라는 악조건에서 그것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아챘다.”(310쪽) 1949년 소련군이 처음 보병 기본 화기로 공식 채택한 순간부터 AK47은 작동이 간단하고 튼튼하며, 아무리 열악한 환경에서도 믿음직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값도 싼 총기로 명성을 떨쳤다. 총기의 기본인 신뢰성과 살상력에 가장 충실한 ‘명품’이었다. 하지만 AK47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무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데는 이런 기술적 장점 외에도 정치적 요인이 작용했다. 미국과 대결하는 냉전 상황에서 소련은 사회주의권 나라들뿐만 아니라 제3세계 비동맹국가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AK47의 특허를 주장하지 않았고, 설계도면까지 무상으로 배포했다. 불가리아, 중국 등에서 생산된 저렴한 가격의 정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한편, 세계 각지에서 복제품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왔다. 현재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AK는 9000만~1억 정을 헤아리는데, 절반 이상이 소련 바깥에서 생산된 것이고, 또 정품이 어느 정도인지는 제대로 파악조차 되지 않는다. 전 세계 소형화기의 5분의 1이 AK 이고, AK가 전체 돌격소총의 절반을 넘는다. 이 책은 냉전 시대 현대사의 매우 모순적인 상황을 AK를 통해 생생히, 그리고 우리가 미처 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것 중 하나는 AK에게 아군과 적군이 따로 없다는 점이다. 일례를 보자. 1979년 소련은 군사력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아프가니스탄의 전사들(무자헤딘)은 소련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 미국에 이 총기를 달라고 요청했으며 미국은 이를 승인했다. “CIA의 하트는 마침내 태도를 바꿔서 수십만 정의 AK를 주문했다. 당시 이 소련제 총기를 대규모로 생산하던 중국이 주요 공급처였다. 중국과 소련은 1960년대에 이데올로기 대결을 벌인 바 있는데, 중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소련군이 소련제 무기에 당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CIA는 성능과 싼 가격, 손쉬운 입수 경로 때문에 소련제 무기를 선호했다. 게다가 무자헤딘이 소련제 무기를 사용하면 미국이 공급한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CIA가 지원 의혹을 부인할 수 있었다.”(109~110쪽) 미국의 지원으로 AK로 무장한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헤딘은 소련을 물리칠 수 있었다. 1991년 소련이 붕괴했고, 이 AK들은 무자헤딘에서 알카에다의 손으로 옮겨갔다. 알다시피 911테러 이후 이 AK들은 소련이 아닌, 즉 미국을 겨냥하게 된다. 제3세계의 소년병 이 책은 “매년 25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진정한 대량 살상 무기”인 AK47을 둘러싼 역사적·전술적·정치적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리고 냉전의 가장 파괴적인 유산으로서 AK47이 20세기 중반 이후 전 세계의 군사, 정치, 사회, 그리고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까지 돌아본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중동의 ‘작은 전쟁’만이 아니라 많은 나라의 국내 범죄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반군과 테러리스트부터 국내의 마약상과 거리 갱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비정규 전투부대”가 AK47을 휘둘렀다. 불과 반세기 동안 그토록 많은 목숨을 앗아간 무기는 역사상 없었다. AK47은 초강대국 냉전의 대리전에서 가장 위력을 떨쳤다. 인류가 발명한 가장 강력한 무기인 핵폭탄이 절멸의 위협 때문에 초강대국 간의 전쟁을 억제했다면, 대리전의 주력 무기였던 AK47은 그 치명적인 살상력으로 전쟁의 면모를 바꾸었다. 아니, 소수의 선진국을 제외한 세계 전체의 현대사를 변모시켰다. 무엇보다도 비극적인 사실은 이 책에서도 끈질기게 추적하는 것처럼, 전 세계의 77명 중 한 명이 가지고 있는 이 개인용 대량 살상 무기를 환수해서 파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냉전 직후 사회주의권에서 제3세계로 쏟아져 나오면서 한때 6달러까지 가격이 떨어진 이 총은 닭 한 마리 가격이라고 ‘치킨건’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지금은 AK의 가격이 분쟁 지역의 사회 안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통하기도 한다. 한때 해방과 혁명, 자유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정작 AK가 그 치명적인 위력을 발휘한 것은 독재와 내전, 분쟁과 범죄에서였고, 군인보다 더 많은 민간인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비극은 주로 아프라카와 중남미 같은 제3세계 국가에서 벌어졌으며, 남녀노소 가릴 것이 없었다. 외신에는 종종 소년병들이 AK를 들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소개되곤 했다. “자유 시간이 생기면 아이들은 AK47을 내려놓고 흙바닥에서 작은 모형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다……아이들은 모집하기가 쉽고, 순진해서 도주하는 일이 별로 없으며, AK로 무장시키면 성인과 똑같이 살상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간신히 소총을 들 정도로 어린 아이들도 총알을 난사해서 인간 표적을 맞힐 수 있었다. 소년병은 심리학적으로 다른 이점도 있었다. 어리기 때문에 불사신이라도 된 양 겁이 없었다. 10대 특유의 허세와 아직 발달하지 못한 양심이 게릴라 전사로 조합되면 그 결과물은 치명적이었다.”(137쪽) 다이아몬드와 같은 천연자원을 둘러싼 아프리카의 내전에서도 AK는 맹위를 떨쳤다. 그리고 이전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놓기도 했다. “과거에 목축 지역에서는 우간다의 카라마종Karamajong족 같은 전통 부족이 항상 전통적인 의무와 영적인 의무 때문에 창을 사용해서 다른 집단과 싸웠다. 그런데 1분당 수백 발을 토해내는 AK가 유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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