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장 스발바르, 세계의 지붕을 여행하다
2장 사라지는 품종, 사라지는 미래
3장 빙하 위에 씨앗 방주를 짓다
4장 방주 안으로!
5장 우리 모두의 일, 뭐라도 해본다는 것
설립과 운영에 관여한 기관과 사람들
감사의 말|사진과 지도 출처|옮긴이의 말
마법처럼 아름답지만 뼈가 시리도록 춥고 황량한 스발바르에 왜 국제종자저장고가 지어졌을까? 어디서 온 어떤 종류의 종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보관되어 있나? 이 종자들을 보존하는 게 어째서 중요한가? 이곳은 앞으로 어떻게 이용될까? 『세계의 끝 씨앗 창고』는 아이디어 단계서부터 건립과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이끈 캐리 파울러가 이런 질문들에 답하는 책이다. 국제종자저장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파울러는 첫 삽을 뜬 순간부터 완공까지, 녹색 판유리들이 반짝이는 입구에서 냉각장치가 가동되는 보관실까지, 빙하의 절경 한가운데 자리한 씨앗 창고의 구석구석과 그 안팎에서 분투해온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서사가 있는 이야기로 흥미롭게 재현해냈다. 그리고 지난 수십 년간 종자 획일화가 어떻게 식량 위기와 생태계 위기를 불러왔는지 경고하고, 국제종자저장고가 보전하는 생물 다양성이 우리 모두의 내일이라고 절절히 호소한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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