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에세이. 위로란 누군가 건네는 따스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내" "잘될 거야"라며 건네는 타인의 한마디가 때로는 더 차갑고 가끔은 더 아프다. 인생이란 홀로 써내려가는 일기와 같다. 인생이 때로는 꽃길을 내어주지만, 대부분은 가시밭길이다. 어느 길 위에서 서 있든지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갈지, 길가에 주저앉아 지난 이야기를 곱씹을지는 말이다.
앞을 알 수 없는 길을 걸어간다는 것이 두려운 것은 당연하다. 길 위를 걷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딪혀 넘어지는 일도 잦아진다. <오래 혼자였던 마음이 마음에게>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만나게 되는 숱한 시린 마음에게 건네는 위로가 아닌 위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현실이란 날카로운 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 무엇도 아닌 한 발짝 떼어 낼 용기다. 그런 용기라면 현실이라는 찬바람도 무섭지 않다. 힘 있게 떼어 낸 발걸음은 천 개의 문장보다 묵직하니까." 오늘이라는 길 위를 걷고 있는 모든 시린 마음에게 작가는 다시 안부를 묻는다. 그저 자기 자신을 믿으라는 당부와 함께.
“그저 믿어요. 자기 자신을”
깨지고 부서지는 위태로운 마음에게
위로란 누군가 건네는 따스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내” “잘될 거야”라며 건네는 타인의 한마디가 때로는 더 차갑고 가끔은 더 아프다. 인생이란 홀로 써내려가는 일기와 같다. 인생이 때로는 꽃길을 내어주지만, 대부분은 가시밭길이다. 어느 길 위에서 서 있든지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갈지, 길가에 주저앉아 지난 이야기를 곱씹을지는 말이다. 앞을 알 수 없는 길을 걸어간다는 것이 두려운 것은 당연하다. 길 위를 걷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딪혀 넘어지는 일도 잦아진다. ‘오래 혼자였던 마음이 마음에게’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만나게 되는 숱한 시린 마음에게 건네는 위로가 아닌 위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현실이란 날카로운 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 무엇도 아닌 한 발짝 떼어 낼 용기다. 그런 용기라면 현실이라는 찬바람도 무섭지 않다. 힘 있게 떼어 낸 발걸음은 천 개의 문장보다 묵직하니까.”
오늘이라는 길 위를 걷고 있는 모든 시린 마음에게 작가는 다시 안부를 묻는다. 그저 자기 자신을 믿으라는 당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