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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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에게 돌 맞을 각오로 썼다! 오빠가 시원하게 알려줄게, 이제 정신차렷!! 팟캐스트 <남자를 말해주마 순정마초>의 기획자이자 메인 MC인 박영진이 동명의 책을 냈다. 기존의 연애 방송과 연애서가 연애 상담을 하면서도 여자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부분, 즉 '상대 남자의 심리와 관계의 본질'을 밝히기를 꺼렸다면 <순정마초>는 남자들은 알고 있는 '순도 100%의 진실'을 거침없이 전해준다. 예컨대 '도대체 저 남자는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걸까?'라며 상대의 진의를 알고 싶다는 사연에 '그건 그냥 어장관리니까 연락을 끊어라'고 말해주고, 당신을 헷갈리게 하는 남자의 진심은 딱 거기까지임을 알려준다. 잠자리를 갖자 태도가 바뀐 남자친구로 고민하는 사연에는 '정황상 애초부터 그 남자의 목적은 몸이었을 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해주며, 헌팅하는 남자와 바람피우는 남자의 심리를 가감 없이 알려준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명백하게 보이는 상대 남자의 심리를 까발리면서, 지금 당장 아프고 상처를 받더라도 더 현명한 연애를 위해 "정신 차려!!"라고 마치 친오빠가 여동생에게 호통 치는 식이다. 이렇듯 당장의 위로와 응급처치만을 전하는 기존의 연애 상담 방송 대신 실질적인 조언과 현실직시를 해주게 한 이 방송은 청취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 시작한 지 일 년 만에 하루 평균 방문자 5천 명, 누적 다운로드 40만 회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연애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제 일일이 답장을 하기 어려울 만큼 밀려드는 메일들을 보며 저자 박영진은 수많은 사연들에서 패턴을 발견한다. 대체로 고민들은 여자들이 남자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르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같은 내용의 답장을 반복해서 보내는 데에 지친 그는 이 내용들을 책으로 정리해 보다 널리 퍼뜨리기로 결심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이제 더 이상 소모적인 연애를 끝내지 못해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거나, 이미 마음이 떠난 남자를 울며불며 붙잡거나, 헤어진 애인에게 걸려온 전화에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남녀 모두의 찰지고 개념찬 연애를 위한 명랑 연애 교과서 방송에서 "군인은 인간이 아니니 애초에 사귀지 말라"든가 "밤에 접근하는 남자는 일단 믿지 마라" 등 지나치게 남자를 성욕에 사로잡힌 동물처럼 편협하게 표현했다는 의견도 있으나, <남자를 말해주마 순정마초>는 기본적으로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현명하게 연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기본적으로 연애는 드라마에서처럼 마냥 달콤하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차츰 섞여가는 과정이다. 연애 단계와 경험치에 따라 다섯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연애에 대한 터무니없는 환상을 깨는 것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깨알 같은 팁들을 알려주며 서로 다른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건강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레벨 1은 '모쏠과 연애 꼬꼬마를 위한 기본기 다지기'이다. 이 챕터는 통상적으로 말하는 남자들의 본성이나 연애에 대한 진실을 밝히며 그 누구도 솔직하게 알려주지 않는 "당신이 연애하지 못하는 이유", "좋은 남자를 만나는 법" 등 연애를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될 남자들의 기본 심리와 연애의 본질을 알려준다. 연애 초급자를 위한 실전 입문 과정인 레벨 2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아내는 방법"과 "썸타는 남녀가 지켜야 할 원칙", "연애 전과 후의 밀당" 등 말 그대로 연애 초기 단계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팁들로 가득하다. 레벨 3는 어느 정도 관계가 진전된 이들을 위한 심화 단계다. 소모적인 연애가 아닌 생산적인 장기 연애를 위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챕터는 많은 연인들이 빠지는 권태기의 이유와 방지책을 알려준다. 레벨 4와 이별 파트는 연애가 끝난 후, 새로운 사랑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챕터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별 노래의 가사들을 빌려 "당신이 이별하게 된 진짜 이유"를 알려주고, 독자가 잘못된 연애 패턴에서 벗어나 현명하고 독립적인 관계를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