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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DITORIAL 이후경 기적에의 용기 6 FESTIVAL 박인호│아키 카우리스메키 《사랑은 낙엽을 타고》 세상은 점점 나빠지지만 우린 사랑할 수 있어 26 박인호·이후경│하마구치 류스케《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카메라가 찍고 있다는 감각” 48 정성일│왕빙 《청춘(봄)》 피땀을 지불하고, 청춘을 바쳤노라 78 장미셸 프로동│프레더릭 와이즈먼 《메뉴의 즐거움》 미각의 공장에 관한 탐사 94 박인호·이후경│하라 가즈오 “분노의 장면이 찍히기까지” 126 CURRENT 홍은미│미야자키 하야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무너져내리는 쪽으로의 선택 138 손시내│마틴 스코세이지 《플라워 킬링 문》 역사와 극의 잔혹한 공모 152 김보년│데이비드 핀처 《더 킬러》 킬러는 누구를 죽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