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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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이 썼을 법한 작법서! 현직 작가들도 종종 빠지는 수많은 함정에 대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처방전! 기존의 시나리오 작법서들은 훌륭한 시나리오를 위해 ‘해야 할 것들’에 대한 지시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런 지시에 따르다 보면 시나리오는 어느새 소설이 되어 산으로 향하고, 결국 시나리오는 제작자 손에 닿기도 전에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서해문집의 ‘시네마 총서’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인 <<시나리오 이렇게 쓰지 마라>>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주목하여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시나리오를 구하기 위한 효과적인 처방을 내린다. 현업 작가이자 작법 강사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를 하나하나 지적하고 그 해결책을 제안한다. “마크 트웨인이 썼을 법한 작법서, 어둠을 밝게 비추는 안내서, 실수와 함정을 피해 갈 수 있는 훌륭한 가이드” 등등 할리우드 현직 감독과 작가들의 극찬을 두루 받은 이 책은 창작의 막다른 골목에서 절망하는 시나리오 지망생들에게 빛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시나리오를 구하는 100가지 체크리스트! <<시나리오 이렇게 쓰지 마라>>는 스토리텔링의 기본을 다루는 1장과 글쓰기의 실제를 다루는 2장, 글쓰기 그 이후를 이야기하는 3장에 걸쳐 시나리오가 퇴짜 맞는 100가지 이유를 풀어놓는다. 이렇듯 실제로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일치하는 구성 덕분에 독자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 편의 시나리오를 직접 완성한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저자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독자가 지루할 여지를 주지 않으며, 각 분야 유명인사의 명언과 200여 편에 달하는 영화 명장면 예시로 읽는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본문 곳곳에 녹아 있는 현업 작가만의 조언과 비법을 따르다 보면, 시나리오는 쓰레기통을 빠져나와 제작자의 손에 쥐어질 것이다. 자료조사의 덫 노력대비 최고의 효과를 얻고 싶다면 46번과 47번 항목에서 다루는 ‘자료조사의 덫’에 관해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허비했을 시간을 단 5분의 투자로 아낄 수 있다. 자료조사는 악마의 유혹과도 같아서 때로는 컴퓨터 앞에서 머리를 쥐어짜며 글을 쓰는 것보다 재미있게 느껴진다. 3년간 자료조사만 하다 결국 다시는 글을 쓰지 못하게 된 어느 학생의 이야기는 자료조사가 이야기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런 함정을 피하려면 확실한 기준을 세워 시나리오를 쓰는 데 필요한 만큼만 조사하되 그 이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이야기의 핵심이 정보에 묻혀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편 제대로 된 자료조사는 이야기를 살릴 수도 있다. 저자의 제자이기도 한 윌 로코스는 ‘간수’를 소재로 자료조사를 한 결과 간수일이 종종 가족 대대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몬스터 볼>을 썼고 그의 시나리오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시나리오는 50%가 쓰는 것이요 50%가 파는 것이다. 혹시라도 ‘시나리오는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영화의 설계도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저자는 책의 시작부터 “여러분이 써야 할 것은 배우를 낚을 미끼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대중은 영화의 내용이 아니라 대중의 환상을 화면으로 끌어낸 배우를 먼저 기억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파인딩 포레스터>가 어떤 영화냐고 묻자 그의 친구가 “숀 코넬리”라고 한마디로 대답했다는 일화에서도 알 수 있듯, 영화에 대한 배우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시나리오를 팔아 영화로 만들고 싶다면 배우를 먼저 사로잡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