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사장 최지혁 - 내 왼팔이라고 불리는 여자지만 솔직히 매력 은 없지.
자유로운 인생을 사는 나지만 그런 나에게도 원칙은 있 다고. 직원은 절대 안 건드려.
그런데 왜 저 여자가 조금씩 눈에 밟히지? 불길하군.
C&H 기획2실장 이세희 - 잘생기긴 했지만 솔직히 그런 남자는 싫어요.
바람둥이한테 인생 저당잡힐일 있나요? 전 순정있는 남자 가 좋다니까요.
그런데 저 남자가 요즘 내 친구한테 접근하는 거 같아요. 불길해.
<해피걸>의 작가 이영채의 장편 로맨스 『우리 이제 연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