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이소 · エッセイ
1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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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딴 시리즈 4권. 대학 때 우연히 시작한 취미로 시작한 검도가 퇴근 후 루틴이 되어버린 20년 차 생활 검도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오래도록 함께한 취미에 대한 애정으로 글과 그림으로 검도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작업해온 이소 작가의 첫 에세이다. 도복을 휘날리며 절제된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 검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그래서인지 도장에는 늘 여자보다는 남자의 수가 많아 함께 수련하고 대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책에는 성별과 나이가 상관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는 검도의 세계에 푹 빠져 자연스레 몸과 마음이 단단해진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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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ビュー

3

目次

프로롤그 │ 내 속도대로 성장해도 괜찮은 것 하나쯤 검도 하는 몸 놓친 마음을 잡아준 순간 딱 한발만 넘어서면 쉬워질 때 빛나라! 호승심 진지하면서 웃겼던 어느 작은 시합 상대를 알아채는 일 노력과 온전의 콤비네이션 어떤 내가 먼저일까? 흔들리는 사람 좋아하는 마음, 멀어졌다가 좋아하는 마음, 다시 가까워진 순간 나인 줄 알았던 나에 대해서 시합장의 풍경을 기억하며 뭔가를 좋아하는 일에 끝이 있다면 에필로그 │ 잔잔하고 균형 잡힌 마음으로 딴딴 + │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검도 용어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썸띵을 찾아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디고 에세이 ‘딴딴’ 시리즈 글담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인디고에서 선보이는 ‘딴딴’ 시리즈는 취미 이상의 ‘썸띵’을 가지고 단단하고 튼튼하게 인생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먹고사는 일 이외에 시간에 딴짓, 딴생각도 하며 살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 진가를 잘 모르지만  “난 이게 정말 좋은데 말이야.”라고 할 말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반려 딴짓’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냥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썸띵에 대한 개성 넘치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든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 다른 사람들의 딴짓 라이프를 즐겁게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에 진심인 밀도 높은 일상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시리즈가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년 차 생활 검도인의 취미 덕질 에세이 ‘딴딴’ 시리즈의 네 번째 책 『검도: 몸과 마음을 쭉 펴는 시간』은 대학 때 우연히 시작한 취미로 시작한 검도가 퇴근 후 루틴이 되어버린 20년 차 생활 검도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래도록 함께한 취미에 대한 애정으로 글과 그림으로 검도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작업해온 이소 작가의 첫 에세이다. 도복을 휘날리며 절제된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 검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그래서인지 도장에는 늘 여자보다는 남자의 수가 많아 함께 수련하고 대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책에는 성별과 나이가 상관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는 검도의 세계에 푹 빠져 자연스레 몸과 마음이 단단해진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야근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퇴근 후 도장으로 향했다. 하루의 대부분을 생계를 위해 견디고 나면, 그 이후의 시간은 내가 좋아하는 일로 마무리하고 싶어서. 일하면서 쪼그라들었던 나는 도장에 오면 마음을 펴고 기합을 내지를 수 있었다. “이야아아압!” 대련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거기에는 한쪽에 구겨두었던 자신의 마음이 있다. ‘뭔가를 잘하고 싶다. 이기고 싶다.’ 일할 때는 실수하는 자신에게 관대할 수 없지만, 도장에서만큼은 내가 하는 수련의 성과가 당장 나올 필요는 없었다. 꾸준히 하다 보니 초단을 따고, 그다음에는 2단, 3단. 4단이 된 지금은 5단 심사를 앞두고 있다. 내 속도대로 성장해도 괜찮은, 그 성장한 자신에 대해 스스로 확신하게 되는 감각을 몸으로 깨닫게 해주는 공간에서 나는 찬찬히 삶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_ <프롤로그 _ 내 속도대로 성장해도 괜찮은 것 하나쯤> 중에서 검도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검도 하면 살 빠지나요? 몸매 예뻐지나요? 팔뚝 두꺼워지나요?), 20년 가까이 다양한 대련과 시합을 경험하며, 검도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다 결국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기까지의 과정, 일상에 스며든 검도 정신에 따라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한 사람의 성장기가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매일 흔들리면서 조금씩 강해지는 중 _ 내 안에 숨기고 있던 ‘이기고 싶은 마음’을 찾아서 무엇이든 꾸준히 그리고 오래 해온 사람에게는 특유의 에너지가 있다. 열정 가득한 첫 시작의 뜨거운 에너지는 아니지만 적당한 온도에서 뭉근하게 끓고 있는 뜨끈한 에너지. 그런 사람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힘이 세서 좋아하는 마음의 전파가 계속 전달되는 느낌이 든다. 그 에너지는 평소 관심도 없던 무언가에 대해 호기심을 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검도는 유난히 오래 수련하는 이들이 많은 운동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소 작가는 도장의 선후배들과 좋아함의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20년 가까이 생활 검도인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세게 끓어오르지 않았기에, 얼떨결에 조금씩 나아지는 순간들 덕분에 꾸준히 오래 할 수 있었다는 저자는 검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고백한다. 뭔가를 해낼 때의 나와 해내기 전의 나. 뒤돌아보면 간발의 차이일 때가 많은데, 해내기 전의 나는 마치 그 차이가 어마어마한 듯 주춤한다. 그럴 때 선배들이 등을 떠민다. 얼떨결에 조금씩 나아지는 순간. 혼자서는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문제를 발견해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데 선배들 눈에는 그게 잘 보이나 보다. 도장에서의 하루하루가 쌓일수록 뒤에서 떠민 선배들의 손에 내 등이 움푹 파이는 느낌이다. 삶에서나 수련에서나 나를 제대로 봐주는 사람들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성장의 방향으로 등 떠밀어주는 사람들 곁에 있고 싶다.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를 그렇게 등 떠밀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다. _ <딱 한 발만 넘어서면 쉬워질 때> 중에서 검도는 솔직한 운동이다. 호구에 가려져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동작 하나, 공격 하나에도 그 사람의 몸과 마음의 상태가 그대로 드러난다. 숨기고 있던 마음을 펼쳐 보여도 좋은 순간들이 쌓이는 동안, 도장 밖에서의 삶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검도를 통해 ‘이기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 자신을 기꺼이 응원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는 건 여전히 어렵다. 그래도 내 마음의 일부인 호승심을 다루는 내 태도는 약간 달라진 듯하다. 타인을 깎아내리며 밟고 올라서는 건 나쁜 일이겠지만, 노력한 만큼의 실력으로 누군가를 앞서가고 싶다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거니까. 한 켠에 구겨놓았던 마음을 잘 펴서 반짝반짝하게 드러내 보여야지. 누군가가 “충분히 할 수 있어요.”라고 응원한다면 다음에는 이렇게 말해봐야겠다. “응원 고마워요. 잘 이기고 올게요.” _ <빛나라! 호승심> 중에서 이소 작가는 검도가 단순히 몸만 움직이는 운동이었다면 꾸준히 할 수 없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가끔은 흔들리기도 하지만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며 매일 조금씩 강해지는 중이다. 그리고 검도라는 취미가 도장 밖 삶 또한 조금씩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주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수련하고 대련하는 일상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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