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없는 세상

김은희 · 漫画
2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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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잡지 「나인」에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연재했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옮긴 것으로 2001년 서울문화사에서 출간, 절판되었다가 개정판으로 다시 세상에 나왔다. 주인공 고양이 세 마리의 7년 후 지금의 이야기가 다뤄지는 본문 원고, 일러스트가 좋기로 유명한 작가의 컬러 일러스트가 첨가되었다. <나비가 없는 세상>은 고양이 애호가 사이에서는 최고 고양이 만화로 꼽힌다. 독자들은 김은희 작가의 선 굵은 데생과 펜으로만 묘사된 고양이의 모습에 환호했으며, 실제로 고양이 3마리와 살며 느낀 것을 과장 없이 진솔하게 표현해내는 내용에 동감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7년이 훌쩍 지난 현재의 페르캉, 신디, 추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인간과 동물이 반려인과 반려동물로 만나 세월과 추억을 공유하고 그 과정을 통해 인간에 대해, 삶에 대해 성찰하는 모습을 예사롭지 않은 글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著者/訳者

目次

저자 서문 추천사/황인숙, 박사, 고경원 프롤로그_나비 첫 번째 이야기_페르캉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_땅콩 수술 세 번째 이야기_그 여자 신디 네 번째 이야기_페르캉의 하루 다섯 번째 이야기_새와 새 여섯 번째 이야기_페르캉의 투병기 일곱 번째 이야기_추새 이야기 여덟 번째 이야기_신은 고양이를 창조하셨다 에필로그_신이 보내준 선물 보너스 페이지① 신디, 페르캉, 추새 포토 갤러리 보너스 페이지② 페르캉 & 이카 통신 color track 그림 에세이_신디, 페르캉, 그리고 추새 고양이에 관한 아름다운 은유_Cat is......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나비가 없는 세상> 은 만화잡지 나인에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연재했던 작품을 단행본으로 옮긴 것으로 2001년 서울문화사에서 출간, 절판되었다가 이번에 개정판으로 다시 세상에 나왔다. 주인공 고양이 세 마리의 7년 후 지금의 이야기가 다뤄지는 본문 원고가 첨가되었고, 일러스트가 좋기로 유명한 작가의 컬러 일러스트가 첨가되었다. <나비가 없는 세상>은 고양이 애호가 사이에서는 최고 고양이 만화로 꼽히는 명작 중의 하나였다. 독자들은 김은희 작가의 선 굵은 데생과 펜으로만 묘사된 고양이의 모습에 환호했으며, 실제로 고양이 3마리와 살며 느낀 것을 과장 없이 진솔하게 표현해내는 내용에 동감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이 의미가 있는 것은 단행본이 나오고 7년이 훌쩍 지난 지금 책의 주인공인 페르캉, 신디, 추새의 현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와 10년을 함께 살던 두 마리 고양이가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고, 남은 한 마리 고양이 페르캉은 현재 16살로 작가가 결혼을 하고 얻은 8살짜리 아들 이카와 좋은 친구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페르캉은 여전히 페르시아 황제라는 이름처럼 위엄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지만 고양이 나이 16살,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이다. 늙은 페르캉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독자들로서는 기쁨이지만 헤어짐을 염두에 두고 생활해야 하는 작가는 그 서글픈 마음을 담담히 표현해 내고 있다. 인간과 동물이 반려인과 반려동물로 만나 세월과 추억을 공유하고 그 과정을 통해 인간에 대해, 삶에 대해 성찰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 글과 그림으로 보여 지는 드문 작품이다. 이 세상에 신이 우리에게 준 더할 나위 없는 배려. 사람이 채워줄 수 없는 영역엔 그들이 있다. 말없이 기다려줄 줄 알고 나의 아주 작은 사랑 한 도막도 기쁘게 받아주는 동물들. 동물을 사랑하는 데는 준비가 필요 없다. 가만히 그들을 보고 손을 내밀어 머리를 쓰다듬는 걸로 시작은 충분하다. -저자 서문中 만화가는 세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모성애가 강한 고양이 신디, 낙천적이고 낭만적인 고양이 페르캉, 쥐와 벌레를 무서워하는 생물학적인 분류상으로만 고양이인 추새. 세 고양이가 인간과 또는 인간들의 세상과, 또는 같은 고양이들끼리 관계를 맺는 방법은 너무나 다르다. 신디는 만화가에게 3번을 버려지고도 생환하여 개 같은(?) 충성심으로 만화가와 살고 있으며, 페르캉은 인간에게 학대를 받아 한쪽 눈을 잃고도 인간 세상 구경하는 것을 낙으로 살며, 추새는 사람으로 치면 정신지체와 같은 질환을 타고 태어났지만 벌레 하나 죽이지 못하는 심성으로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니 인간만이 개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자만 아닐까? 특히 이번 개정판이 의미가 있는 것은 단행본이 나오고 7년이 훌쩍 지난 지금 책의 주인공인 페르캉, 신디, 추새의 현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와 10년을 함께 살던 두 마리 고양이가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고, 남은 한 마리 고양이 페르캉은 현재 16살로 작가가 결혼을 하고 얻은 8살짜리 아들 이카와 좋은 친구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페르캉은 여전히 페르시아 황제라는 이름처럼 위엄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지만 고양이 나이 16살,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나이이다. 늙은 페르캉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독자들로서는 기쁨이지만 헤어짐을 염두에 두고 생활해야 하는 작가는 그 서글픈 마음을 담담히 표현해 내고 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고양이들은 태어나고, 아프고, 늙어가고, 죽어서 인간을 떠난다. 그래서 이제 만화가의 곁에 남은 고양이는 한 마리뿐이다. 하지만 그 녀석 또한 언젠가 만화가의 곁을 떠날 것이다. 고양이의 반려인으로 20여년을 살아온 만화가는 독자들에게 고양이가 위태로운 난간 위를 여유롭게 거닐듯 그렇게 인생을 살아보지 않겠느냐고 조용히 권하고 있다. ……김은희의 <나비가 없는 세상> 은 매력적인 작품이다. 고양이와 인연 맺지 않았더라면 겪지 않았을 혼란과 비통함, 그러나 고양이가 없었으면 결코 몰랐을 웃음과 생기! 애면글면하지 않고 고양이와 더불어 행복한 일상이 잔잔하게, 그러면서도 명민하게 그려져 있다. “동물들은 자기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처럼 예사롭지 않은 성찰들과, 오려내 벽에 붙여놓고 싶으리만치 유려한 컷들이 곳곳에서 번득인다. - 황인숙(시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작가) 추천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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