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카메라를 들고 이야기를 따라 걷는다. 인간의 삶이 이야기 자체인 그 곳, ‘이바구길’을 카메라로 담다. 산복도로 걸으며 ‘이바구’하다. 부산 동구의 산복도로에 가면 이바구길을 걸을 수 있다. '이바구‘는 이야기의 경상도 사투리. 골목길 곳곳에는 근현대사를 거쳐 온 다양한 삶의 기억과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우리 삶이 이야기라면 충분히 ’이바구길‘이 될 만한 곳이다. 사진사관학교 일우가 이바구길을 찍다. 사진사관학교 일우는 사진가 김홍희의 제자들로 구성된 사진 찍는 집단이다. 2013년 봄, 사진사관학교 일우에서 이바구길을 누비벼 발로, 눈으로, 가슴으로 찾아낸 이야기들을 사진 속에 담았다. 사진으로 풀어낸 이야기들이 각양각색인 만큼 사진사관학교 일우의 무한한 애정과 노고가 느껴진다. <일공일삼 봄 이바구길>은 이바구길의 이야기들을 세상 밖으로 널리 알리는 한 줄기 빛이 되었다. [참조] 초량 이바구길 2012년, 부산 동구 초량동 망양로 변에 조성된 '이바구길'은 부산의 근·현대사와 부산의 내놓으라하는 명소들을 그대로 품고 있는 산복도로에 있다. 이름처럼 길 자체가 이야기 거리가 풍성한 박물관이자 전시관이다. 이바구길은 부산역 건너편 부산 최초의 물류창고인 남선창고터에서 출발해 1922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근대식 종합병원인 백제병원 건물, 초랑초등학교 담장에 설치된 이바구 갤러리와 168계단, 산복도로 망양로 변에 위치한 이바구 공작소까지 이어진다. 1.5km의 짧은 길이지만 오직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근·현대의 질곡과, 그 질곡을 넘어 온 사람들의 삶의 풍경들이 한 편의 다큐드라마처럼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