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비누

배상 · 小説
1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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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에픽 노벨라 14권. 배상 작가의 4편의 연작 소설로 구성된 무협풍 밀리터리 미스터리 소설집. 황 이병이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그리고 그 옆에 떨어져 있는 건 장밋빛 비누. "진정 몰라서 묻는 것인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거늘." 흉수(兇手)를 찾는 강 상병은 생활관의 은거 기인들을 찾아 나선다. "킬킬, 우리 아우가 좋아서, 내 주제를 좀 넘어 보았소." 사건의 전말은 '생활관의 법사(法師)'와 '보일러실의 잠룡(潛龍)'의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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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장밋빛 비누_007 국방색 가면_043 금속성 의무_072 최후의 교육_100 기획 노트_131 작가의 말_137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황 이병이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그리고 그 옆에 떨어져 있는 건 장밋빛 비누. "진정 몰라서 묻는 것인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거늘." 흉수(兇手)를 찾는 강 상병은 생활관의 은거 기인들을 찾아 나선다! "킬킬, 우리 아우가 좋아서, 내 주제를 좀 넘어 보았소." 사건의 전말은 '생활관의 법사(法師)'와 '보일러실의 잠룡(潛龍)'의 손에 달렸다! 무협풍 밀리터리 미스터리 소설집! 4편의 연작 소설로 구성된 『장밋빛 비누』! 불바다를 만들자! 불바다를 만들자! 생활감 넘치는 군인 아저씨들의 천태만상 기괴행각! 무엇이 이들을 다른 세상의 존재처럼 만들고 말았는가?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는 별과 같은 작품! 유머와 부조리를 뿜어내는 작품을 자신 있게 선보인다! *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는 휴전 국가 대한민국에서 군대는 많은 이해 관계가 충돌하는 지점에 서 있다. 절반 이상의 남성이 2년여간 군에 복무하기 때문에 폐쇄적인 군 문화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사수, 관등성명, 군번 같은 군사용어는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된다. 한편 군은 남성 문화와 성차별의 중심으로 지목받으며, 매년 100명 이상의 군인이 복무 중 사망한다. 2013년에는 프랑스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한 바 있다. 말하다 보니 분위기가 무거워졌는데, 지적하고 싶은 점도 그 부분이다. 한국에서 군대 이야기를 하면 글이 무거워지거나, 아니면 너무 '군대 개그' 같아진다. 창작자가 소설의 균형점을 맞추기 어려운 환경이라고나 할까. 한국에서 현대군을 소재로 글을 쓰는 건 많은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작업이다. 그래서 처음 「장밋빛 비누」를 발견했을 때 웃고 말았다. 그리고 책을 준비하면서 감탄했다.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하고. 『장밋빛 비누』는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연작 소설집이다. 이 네 작품이 공유하는 세계관은 친숙하면서도 이질적이고, 독보적이다. 『장밋빛 비누』를 소개할 때마다 '밀리터리-미스터리-무협'이라는 신기한 장르를 언급해야 했는데, 본문을 다 읽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장밋빛 비누』의 공간적 배경은 한국군 부대이고, 등장인물들은 무협 소설 같은 말투로 강호의 도를 따른다. 그리고 그들과 우리가 어쩌다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가를 추리 양식을 차용해 짚어 나간다. 처음 「장밋빛 비누」를 보고 느꼈던 것은 능청스러운 작가의 유머와 세상에서 처음 보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세계의 매력이었다. 그리고 약 2~3년에 걸친 시간 동안 한 작품 한 작품 천천히 쌓아 가면서 그 독특한 세계가 천천히 현실에 수렴해 가는 과정을 목격할 수 있었다. 네 편의 작품을 모두 모아 놓고 다시 봤을 때는 기대한 것 이상의 전복을 느꼈다. 기획자에게 이보다 즐거운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기획 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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