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

李外秀
3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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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사랑과 운명, 세상 속에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아픔에 관해 쓴 에세이.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사랑, 그로써 피어나는 인생에 관하여 조근조근 풀어놓은 이야기가 리드미컬하게 읽힌다. 2004년 출간된 의 개정판이다. 고통을 자처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작가의 인생 이야기와 섬세한 감수성이 녹아 있는 책이다. 애끓는 사랑, 쓸쓸한 자연, 험난한 인생, 쌓이는 슬픔, 새로운 이별, 억제하지 못한 욕망, 무심한 계절, 각박한 도시 등을 제각각 주제로 삼은 11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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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1장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어디 있으랴 사랑을 담는 그릇 / 사랑받고 싶은 마음,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 / 나는 당신을 간직합니다 / 아주 작은 사랑이 쌓이고 쌓여 아주 큰 사랑이 된다 / 징그럽다, 사랑스럽다 /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어디 있으랴 / 영혼과 육신과 정신의 조화로움에 대하여 / 사랑하는 일, 기다리는 일 / 월광 소나타 / 함께, 나란히 촛불처럼 켜져 있고 싶다 / 사랑, 닫힌 문을 여는 열쇠 / 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 / 사랑의 예감 2장 세상은 썩어가도 숲은 푸르고 스스로 벌거벗은 나의 육체 / 눈물겹게 사랑하는 마음 / 이슬방울 속에 들어 있는 산 /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경지 / 청개구리 엄마 / 바람이 불어온다 / 풀과 나무들이 바라보는 곳 / 돌, 풀, 별, 꿈의 향기를 그윽하게 할 때가지 3장 인생은 겨울 홀로 걷는 꿈 고통을 기꺼이 영접하라 / 고통은 곧 육체에 대한 정신의 승리이다 / 주여! 당신의 참뜻을 알게 하소서... / 사랑의 길에 놓인 덫과 함정 / 모순 / 세뇌를 거부하고 영혼으로 느껴라 / 싸늘한 슬픔 / 사람이 그립다 / 내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건 억울하다 / 당신의 길 / 가슴 안에 매달려 있는 자물쇠 / 지구로의 유배 /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던 우리 / 슬픈 날은 술 퍼, 술 푼 날은 슬퍼 4장 비오는 날 새들은 어디 있을까 자연, 신이 선물한 최고의 사랑 / 조물주가 저술한 아름다운 한 권의 책 /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 조화는 곧 진화다 / 엑스트라의 무대, 지구 / 나비의 가르침 / 지렁이의 가르침 / 누에의 가르침 / 입내새의 가르침 / 이름 없는 것들의 가르침 / 시간의 가르침 / 물의 가르침 / 연못에 비친 달을 누가 훔치랴 5장 날개가 있다고 모두 새는 아니다 영혼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보는 사람들 / 예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하나의 종교 / 시인 / 시(詩)는... / 그리고 시인이여! / 나의 소설 / 나의 그림 / 작품 하나만을 6장 멀고도 슬픈 길 확인하라, 날마다 확인하라 / 가난한 자의 꿈 / 가난한 사람은 / 사는 것이 수행(修行)이다 / 먼지가 되어 / 편지를 쓰고 싶다 / 생명의 진리가 반짝이고 있다 / 나는 다시 살아나고 싶었다 / 슬픈 날, 술 푼 날 / 돈은 선하다 / 인간은 사랑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 7장 보내는 자의 노래 소망과 욕망 사이 / 우리는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진정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 바늘귀에 실을 꿰는 일 / 가난한 날의 사랑 / 빈손 / 용비봉무(龍飛鳳舞) / 무의미의 정체 / 녹차를 달이는 법에 대하여 / 나를 버리면, 세상은 전부 내 것이 된다 / 편지 / 역지사지(易地思之)에 대하여 / 허공 속을 바람같이 / 집착은 욕망을 낳는다 / 자연의 마음, 인간의 마음, 하늘의 마음 / 마음먹기 / 만물을 사랑하는 그 마음만 키워다오 / 행복과 탐욕과 불행의 근원 8장 욕망의 청동거울 얼마나 가련한 존재들인가 / 사랑을 상실한 이 시대 / 마음을 쓰는 법을 모르면 / 국적불명 / 낭만에 대하여 / 이나 벼룩 따위여야 하겠는가 / 난치 혹은 불치 / 눈물겨워라 세상이여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은 무엇인가 9장 다시 봄 여름 가을 겨울 10장 몽환의 도시 천재에 대항 / 꿈속에서 / 인간의 존재 / 영혼으로 느낄 수 있는 신(神) / 내 안의 예수와 유다 / 귀천(貴賤) / 하느님, 하느님 / 단상(斷想) / 속물 / 오답 / 지구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동물 / 고향 / 우리는 눈이 되어 내리리라 / 신(神)은... / 화살표는... / 어둠을 갉아먹는 소리 / 결심 / 물고기 / 수문(水門) / 하늘 / 물고기의 눈 / 정신의 뼈 / 호수 / 촛불 / 방패연 마지막 장 - 나는 나다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 / 자신을 낚는 법 /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 한 뼘의 키가 자라기까지 / 마음의 자취 / 인연이란 / 윤회란, 별로 가는 여행 / 공존 / 우주를 비추는 거울 / 실제, 깨달음 / 그대는 아는가 / 도인을 찾아서 / 아무리 작은 한 점의 먼지라고 하더라도 / 먼지에서 내가 얻어낸 교훈 / 윤회의 강물 뒤에는 / 도(道)에 대하여 / 내면의 아름다움은 영원하다 / 티끌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 은유의 마을과 직유의 마을 / 소중한 가치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사랑이야말로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드는 신의 명약이다” 감성이 살아 있는 이외수식 아포리즘의 백미 “날마다 헤어진 것들은 또 왜 그리 간절한 그리움으로 가슴을 물들이는지…….” 절절한 감성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언어의 연금술사 이외수가 사랑과 운명, 세상 속에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아픔을 섬세하게 써내려간 명상 에세이 『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이 12월 새롭게 세상에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04년 『이외수가 전해주는 마음의 열쇠, 뼈』라는 이름으로 첫 출간되어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애끓는 사랑, 쓸쓸한 자연, 험난한 인생, 쌓이는 슬픔, 새로운 이별, 억제하지 못한 욕망, 무심한 계절, 각박한 도시 등을 주제로 전체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각각의 주제에 맞도록 한 땀 한 땀 수놓듯 써내린 이외수식 아포리즘이 풍성하다.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사랑, 그로써 피어나는 인생을 조근조근 풀어놓은 작가 특유의 언어유희가 돋보여 리드미컬하게 읽을 수 있는 문장들, “욕망에 아름다움을 더하면 소망이 되고 소망에 아름다움을 빼면 욕망이 된다”, “그대는 아는가. 이 세상의 모든 탑들이 소망으로 이루어지고 그 소망이 하늘 한복판을 떠받치고 있다는 사실을” 같은 감각적인 표현이 눈에 띌 뿐 아니라 행간에 담긴 감성들이 깊은 생각과 넓은 마음을 갖도록 깨달음을 선사한다. “내가 가는 길을 신이 가로막은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 다만 나 스스로 가로막았을 뿐이다”라고 선언한 작가 이외수. 거칠 것 없는 젊음을 마음껏 쓰며 기인인 듯 천재인 듯, 성자인 듯 거지인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세인들로 하여금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온몸으로 각인시킨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강물은 스스로를 버려야 바다에 닿을 수 있”음을, 그리고 “나를 버리면, 세상은 전부 내 것이 된다”는 것을 일러준다. 각박해져만 가는 세상에서 우울증에 빠져버리지 않으면 뭔가 모자라 보이는 게 아닌가 불안해 할 정도로 극한에 치달은 현대인의 정신상태에서, 존재에 대한 고민에 빠졌거나 사랑이란 진정 무엇일까를 생각하는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이 책은, 고통을 자처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의 인생과 감성이 녹아 있어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돌이켜보게 한다. 감성적인 언어들이 던지는 색다른 언어의 맛이 독서욕구를 자극하는 이외수 명상집은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깊은 의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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