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론 : 사회학적 접근

필립 스미스
4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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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인 문화 이론 안내서이며 또한 문화를 분석하고자 했던 모든 노력을 사회학적 시각에서 담아낸 문화 이론사를 담은 책. 각각의 이론에 대한 소개와 비판적 관점을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현대 문화 이론에 대한 균형 잡힌 파노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를 통해 소위 문화의 시대가 되두되면서 문화에 대한 연구가 급증했지만,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주로 맑스주의 전통을 따르는 문화 연구가 대세를 형성해왔다. 지은이 필립 스미스는 특정 이론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연구하는 사회학의 풍부한 이론적 전통의 지형을 간명한 언어로 총정리하고 있다. 책이 포괄하는 범위는 고전 사회 이론에서부터 상징적 상호작용론, 구조주의, 정신분석학 그리고 푸코, 부르디외, 하버마스, 기든스와 같은 모든 주도적 사상가들에 이르며, 각각의 이론이 갖고 있는 세밀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문화이론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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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머리말: 이 책에 대하여 감사의 글 서론: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 이론이란 무엇인가? 1장 고전 사회 이론에서의 문화 2장 탈코트 파슨스: 문화 그리고 사회 통합 3장 서구 맑스주의: 이데올로기로서의 문화 4장 상징적 상호작용론, 현상학, 민속방법론: 행위로서의 문화 5장 뒤르케임주의자들: 의례, 분류 체계 그리고 성스러운 것 6장 구조주의와 기호학적 문화 분석 7장 포스트구조주의적 전환 8장 문화, 구조 그리고 행위 수행: 통합을 위한 세 가지 시도 9장 영국 문화 연구 10장 문화의 생산과 수용 11장 텍스트로서의 문화: 서사와 해석학 12장 문화와 자아에 대한 정신분석적 접근 13장 포스트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티에 대한 문화 분석 14장 포스트모던과 포스트구조주의 비판 이론 참고 문헌 옮기고 나서 찾아보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문화 이론의 지형을 능숙하게 그려내는 균형 잡힌 파노라마 이 책은 오늘날 "문화는 모든 사람이 논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책의 머리말을 연다. 영미권의 대표적 사회학자인 필립 스미스는 우리가 기호, 상징, 미디어가 경제의 중심이 되는 세계에 살고 있으며 우리의 정체성은 점점 더 이미지의 추구에 의해 구조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O. J. 심슨의 재판은 단지 하나의 법적 사건이 아니라 그 안에서 상징주의, 서사 그리고 신념이 인종 정치와 교차한 문화적 사건이었다. [……] 소니와 나이키 같은 회사들의 성장력은 그들 제품의 기능적 효율성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둘러싸고 있는 도상학과 신화에도 연결되어 있다. 오늘날 페미니스트들, 게이/레즈비언 활동가들, 토착민들 그리고 인종 소수자들이 일으킨 정치적 도전들은 경제적 불평등과 법적 권리에 관한 것만큼이나, 정체성과 문화적 승인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을 성찰해본다면, 여기서도 역시 문화가 도처에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따라서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지은이는 여기에 "문화 이론"의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문화 이론은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패러다임들, 모델들 그리고 개념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유용한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포괄적인 문화 이론 안내서이다. 또한 문화를 분석하고자 했던 모든 노력을 사회학적 시각에서 담아낸 문화 이론사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를 통해 소위 문화의 시대가 되두되면서 문화에 대한 연구가 급증했지만,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주로 맑스주의 전통을 따르는 문화 연구가 대세를 형성해왔다. 이 책은 특정 이론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연구하는 사회학의 풍부한 이론적 전통의 지형을 간명한 언어로 총정리하고 있다. 실제로 이 책이 포괄하는 범위는 고전 사회 이론에서부터 상징적 상호작용론, 구조주의, 정신분석학 그리고 푸코, 부르디외, 하버마스, 기든스와 같은 모든 주도적 사상가들에 이른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수박 겉핥기식의 훑어보기가 아니라는 점인데, 지은이는 포괄적인 범위를 다루되 각각의 이론이 가지고 있는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다. 또한 각각의 이론에 대한 소개와 비판적 관점을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현대 문화 이론에 대한 균형 잡힌 파노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문화와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맑스, 뒤르케임, 베버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1장은 사회학의 창건자들을 다룬다. 맑스, 뒤르케임, 베버, 짐멜과 같은 고전 사회 이론가들을 다루면서 그 이후 진행된 문화 연구에 큰 영향을 준 이들의 이론적 지형을 살펴본다. 지금까지는 그들 가운데 맑스만이 과도하게 부각되었지만 맑스뿐만 아니라 다른 이론가들도 모두 모더니티의 출현이 기존의 종교적-우주적 질서에 문화적 위기를 가져온다는 점에 주목했고 나름대로 그 위기를 분석한 문화 이론을 제출했다는 사실을 분석한다. 2장에서는 탈코트 파슨스의 문화 연구를 다루고 있는데, 공리주의적 행위관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판가이자, 사회학의 창건자를 이어 모더니티를 분석한 위대한 문화 이론가 파슨스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3장에서는 서구 맑스주의 전통을 다루고 있다. 사실 이 전통은 한국 사회에 가장 널리 소개되어 있는 분야이긴 하지만, 스미스의 이 책은 물질론적이고 구조 결정론적인 과학적 맑스주의의 이면에 숨어 있는 문화적 맑스주의의 기획이 역설적이게도 문화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점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할 수 있겠다. 4장에서는 문화를 행위로 이론화하는 상징적 상호작용론, 현상학, 민속방법론을 다루고 있다. 이 이론들을 구조, 권력 결정론적인 사고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5장에서는 세상이 아무리 세속화되어도 의례, 분류 체계, 성(聖)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행한다는 점에 주목한 뒤르케임주의 문화 이론을 다루고 있다. 문화적 차원을 중요시했던 후기 뒤르케임의 전통이 현대에도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 6장에서는 구조주의와 기호학을 사회학적 문화 이론으로 다루고 있는데, 레비스트로스, 바르트, 살린스를 관통하는 구조주의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7장에서 이어지는 포스트구조주의에 대한 논의는 구조주의에 대한 보완과 비판의 관점에서 전개된 일련의 흐름들을 소개하고 있다. 주체, 과학, 진리, 윤리, 역사, 존재가 모두 탈실체화, 즉 해체된다는 포스트구조주의의 관점을 푸코, 데리다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8장은 부르디외, 기든스, 엘리아스를 다루면서 사회학 이론의 오랜 핵심적 주제 중의 하나인 구조와 행위를 통합하려는 시도를 논의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는 기든스의 이론만이 과도하게 소개된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그 외의 다른 전통들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9장은 버밍엄 학파에서 시작된 영국 문화 연구를 다루고 있다. 문화 연구의 가장 빛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영국 문화 연구에 대한 개괄적인 안내가 될 것이다. 10장은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이론 중에서 가장 주류 사회학에 친화적인, 보다 실증적인 문화 연구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시각들은 문화를 명시적으로, 즉 행위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된 사회적 산물로 정의한다. 이 책은 기존의 좁은 문화 산물을 넘어선 영역에까지 문화 생산론/수용론을 적용하는 최근의 조류도 소개하고 있다. 11장은 사회생활에서 서사가 행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문화 이론들을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조합되지 않은 사실들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들을 시간상으로 조직한 서사를 통해 살아간다는 점을 강조하는 견해들을 접해볼 수 있다. 12장은 자아, 정체성, 섹슈얼리티 등을 핵심적으로 연구하는 정신분석적 접근의 전통을 다루고 있다. 정신분석은 무엇보다도 실증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회학 내에 흡수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포스트모던이라 불리는 현 상황에서 "내면적 차원"을 바탕으로 한 접근이 귀중한 지적 자산이 될 것이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13장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티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고, 14장에서는 이러한 흐름과 관련한 새로운 사회학의 면모를 다루고 있다. 자연과학을 모방하여 모든 맥락에서 초탈한 일반 이론을 구축하고자 했던 "모던 사회 이론"을 맥락, 행위 수행, 차이, 윤리, 표상, 의미에 보다 예민한 감수성의 촉각을 뻗는 "포스트모던 문화 이론"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흐름들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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