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자유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탐구

프리드리히 W. J. 셸링
2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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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가 헤겔의 <정신현상학>과 함께 독일 관념론의 두 정점으로 평가한 셸링의 <인간 자유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탐구>는 자유론의 백미로, 절대자(신)의 자기 이분화, 악의 가능성과 현실성, 절대자의 자기계시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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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서문 ·······················3 인간 자유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탐구 ········10 찾아보기 ····················169 해설 ······················179 지은이에 대해 ··················188 옮긴이에 대해 ··················194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셸링의 전기 철학에서 세계는 절대자가 자기 스스로를 전개한 것으로서 빈틈없이 짜인 훌륭한 체계를 갖춘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런데 현실 세계의 실제 모습은 그러한가? 또 세계가 절대자의 자기 전개라면 자신의 근원을 절대자에게 두고 있는 존재인 인간은 절대자에 의해 이미 규정된 존재로 인간의 자유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것이 아닌가? 악의 근원도 절대자 자신인가? 우리의 의지는 또 어떠한가? 이런 문제들에 직면해 집필한 것이 ≪인간 자유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탐구≫다. 이 책에서 셸링은 실재의 관점에서 보면 나뉘어져 있는 것들을 안으로 모아 ‘근거’를 찾아 들어가는 방식을 통해 심층 구조 체계를 논하면서 그 구조 속에서 자유가 드러나는 지점을 포착해 보고, 그와 동시에 드러나는 인간의 존재 지점을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자유가 “선을 행할 수도 있고 악을 행할 수도 있는 능력”임을 도출한다.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생겨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인간은 어떻게 그리고 왜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자유로운 행위를 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등이 여기서 다루어지는 중심 문제다. 셸링에게 자유는 모든 인간적 존재를 넘어서는 본래적 존재 자체에 대한 규정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인간은 그런 규정에서 나오는 자유에의 참여를 성취하는 한에서 인간다울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자유는 인간의 본래적 규정에서 조명되어야 한다. 이때 인간을 넘어서 인간 자신이 존재 전체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유는 전체와의 연관성, 즉 체계 연관성 안에서 정립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한편 자기 확인 내지 긍정은 자기를 초월하면서 초월함을 통한 타자로의 경유라는 운동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를 확장하고 심화하며 자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통일과 전체에 대한 의식의 확보는 초월함이라는 부정의 운동 없이는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자기 확인 의식은 ‘자신의 본질에 따라서 스스로를 만들어 가는’ 행위를 통해 생겨나기 시작한다. 자기 본질의 필연성에 따라서 자유를 누리는 인간은, 세계 전체 안에서 단지 부분적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존재와 달리 세계 전체를 열어 보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선과 악을 행하는 능력으로서의 자유를 통해 인간은 세계 자체의 자기 분리와 통합의 원리를 스스로의 결단을 통해 드러낸다. 필연성과 하나 된 자유를 통해 인간은 세계 전체를 열어 보이며 동시에 그 열린 전체 속에서 전체와 화합하며 하나가 된다. 이 책에서 행해지는 논의들은 주체의 상실과 부재 내지 해체가 주장되고, 그에 따라 자유의 실재성이 부정되는 이 시대에 생각해 볼만한 주제다. 독자들은 고전적 목적론적 자유 이론의 전형을 살펴보고 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면서, 현시대의 방향성 없이 떠도는 맹목적 표피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고, 인간의 ‘인간임’에 대해 반성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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