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야

김은성さん他1人 · 戯曲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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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예술상, 동아연극상, 차범석희곡상,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한 김은성 작가의 신작으로 파란만장한 한국의 근현대사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에 대한 따듯하고 섬세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매번 편성에 실패하는 한물간 드라마 작가 ‘나나’가 드라마 소품창고에서 우연히 낡은 99식 소총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나나는 낡은 소총에 ‘빵야’라는 이름을 붙이고 빵야의 이야기로 드라마 대본을 쓰기로 결심한다. 나나는 그의 이야기로 대작을 쓰고 재도약하겠다는 꿈을 꾸지만, 가슴 아픈 자신의 지나온 삶을 기억하고 싶지 않은 빵야는 좀처럼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나나에게 소원 하나를 들어줄 것을 제안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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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등장인물 .. 9 1. 시상식.. 작가의 꿈 ..11 2. 파티.. 발상의 계기 .. 17 3. 소품 창고.. 소재의 발견 .. 25 4. 99식 장총.. 취재와 조사 .. 30 5. 트리거.. 시놉시스 작성 .. 36 6. 국화 자국.. 트리트먼트 구성 .. 52 7. 몽블랑.. 제작 회의 .. 65 8. 기무라.. 1부 집필 .. 77 9. 길남이.. 2부 집필 .. 87 10. 주인공.. 대본 미팅 .. 97 11. 선녀.. 3부 집필 .. 107 12. 무근이.. 4부 집필 .. 124 13. 보물섬.. 집필 계약 .. 138 14. 신출.. 5부 집필 .. 152 15. 장총의 꿈.. 대본 회의 .. 164 16. 원교와 아미.. 6부 집필 .. 175 17. 동식과 설화.. 7, 8부 집필 .. 187 18. 장총 80년사.. 최종 트리트먼트 작성 .. 201 19. 240억.. 편성 회의 .. 211 20. 멈춘 이야기.. 대본 정리 .. 219 21. 백일장.. 작가의 글 .. 228 22. 악기들.. 작가의 일 .. 234 작가 후기 .. 240 부록 .. 244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아름다운 가상을 만들어내는 활자 극장 알마가 선보이는 새로운 희곡 시리즈 ‘GDGraphic Dionysus’ “내가 이야기 하나를 힘들게 쓰면 힘든 사람 하나가 잠시 쉬게 될지도 몰라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선정 ‘2022 올해의신작’ 2023년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초연 두산연강예술상, 동아연극상, 차범석희곡상,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한 김은성 작가의 신작으로 파란만장한 한국의 근현대사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에 대한 따듯하고 섬세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매번 편성에 실패하는 한물간 드라마 작가 ‘나나’가 드라마 소품창고에서 우연히 낡은 99식 소총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나나는 낡은 소총에 ‘빵야’라는 이름을 붙이고 빵야의 이야기로 드라마 대본을 쓰기로 결심한다. 나나는 그의 이야기로 대작을 쓰고 재도약하겠다는 꿈을 꾸지만, 가슴 아픈 자신의 지나온 삶을 기억하고 싶지 않은 빵야는 좀처럼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나나에게 소원 하나를 들어줄 것을 제안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1945년생 99식 소총 ‘빵야’의 일대기 백두산 압록강변의 졸참나무였던 빵야는 악기가 되고 싶었지만 1945년 2월 인천조병창에서 장총으로 태어난다. 빵야의 사연은 어느 하나 애달프지 않은 것이 없다. 일제 강점기, 제주 4·3사건, 한국전쟁 등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의 심장을 관통해온 탓이다. 첫 번째 빵야의 주인은 만주에서 독립군을 토벌하는 일본관동군의 조선인 장교 기무라였다. 동포를 죽이는 피의 역사로 시작한 소총 빵야는 중국팔로군, 서북청년단, 한국군 학도병, 북한군 의용대, 빨치산, 심마니, 사냥꾼, 포경꾼, 건설업자, 영화 제작자 등 서로 다른 주인을 거쳐 소품창고 방치된다. “언제쯤 은하수를 끌어다 무기를 씻을까” 나나는 빵야를 주인공으로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옴니버스 구성의 대본으로 쓰지만 제작자로부터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며 퇴짜를 맞는다. 하지만 끝내 나나는 아픈 역사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고 ‘진짜 이야기의 힘’을 보여 준다. ‘빵야! 빵야! 빵야!’, 총성이 울릴 때마다, 총의 주인이 바뀔 때마다, 피범벅이 된 역사의 상처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비극적인 삶이 되살아나지만 그것이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비극일지라도 우리의 삶과 시간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따듯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전달한다. “너한테 내 이야기를 들려주면 나를 평화롭게 해줄 수 있어? 내 소원을 들어줄 수 있어?” 비록 ‘빵야’의 방아쇠가 당겨지는 모든 순간은 비극이었지만 악기가 되고 싶었던 빵야의 소원은 나나를 통해 끝내 이루어진다. 작품의 마지막, 모든 등장 인물들은 살아나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 바순, 피아노, 호른이 되어 아름다운 연주곡을 들려준다. 나나는 슬픔을 누르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빵야를 바라본다. “안녕, 빵야.” 알마의 희곡 시리즈 Graphic Dionysus ‘GD’는 Graphic Dionysus의 약자로, “아름다운 가상을 만들어내는 활자 극장”을 표상하는 알마의 새로운 희곡 시리즈입니다. 이를 통해 희곡이란 텍스트를 책이라는 무대 공간에서 연출해내고자 하며, GD 시리즈가 독자의 삶이란 무대 공간에서 각자의 ‘아름다운 가상’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합니다. “나는 대본을 쓴다. 연출가와 배우와 디자이너도 작품을 쓴다. 그리고 관객도 연극을 쓴다. 만약 200명의 관객이 있다면, 거기에는 200개의 연극이 있는 것이다.” _ 폴라 보겔(Paula Vo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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