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집

Frank O'Haraさん他1人 ·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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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인 프랭크 오하라(Frank O’Hara, 1926-1966)의 『점심 시집(Lunch Poems)』이 국내 처음으로 미행에서 번역 소개된다. 1964년 시티라이츠북스에서 처음 출간된 『점심 시집』은 프랭크 오하라의 시집 중 가장 신선하며 독창적이고, 뛰어난 시집으로 오늘날까지 널리 여겨지고 있다. 오하라가 사망 2년 전 출간한 이 시집에는 「그들에게서 한 걸음 물러서서(A Step Away from Them)」, 「레이디가 세상을 떠난 날(The Day Lady Died)」, 「아베마리아(Ave Maria)」, 「시(Poem)」 등 오하라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자신만의 강렬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시들은 오하라가 자신의 직장이었던 뉴욕 현대미술관(MoMA), 점심시간의 길거리, 시 낭독을 하러 가는 길에 탔던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 등을 거닐며 쓴 일상 속의 작품들로 유명하다. 『점심 시집』을 통해 오하라는 ‘뉴욕파(New York School)’ 시인들의 열정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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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음악 Music 앨마 Alma 라흐마니노프 생일에 On Rachmaninoff’s Birthday 시 Poem 산 리모로 가는 길 On the Way to the San Remo 오하라 모노가타리로부터 두 편의 시 2 Poems from the Ohara Monogatari 그들에게서 한 걸음 물러서서 A Step Away from Them 케임브리지 Cambridge 시 Poem 세 개의 곡조 Three Airs 설법하는 부처의 이미지 Image of the Buddha Preaching 노래 Song 레이디가 세상을 떠난 날 The Day Lady Died 시 Poem 시 Poem 나프타 Naphtha 개인적인 시 Personal Poem 노먼에게 작별 인사를, 조안과 장 폴에게는 아침 인사를 Adieu to Norman, Bon Jour to Joan and Jean-Paul 랩소디 Rhapsody 호텔 파티큘리에 Hotel Particulier 옥수수류 Cornkind 그곳에 가는 법 How To Get There 작은 여행 일기 A Little Travel Diary 다섯 편의 시 Five Poems 아베마리아 Ave Maria 샤토누아의 피스타치오 나무 Pistachio Tree at Chateau Noir 케이민의 무용 서점에서 At Kamin’s Dance Bookshop 걸음 Steps 메리 데스티의 엉덩이 Mary Desti’s Ass 세인트폴과 그 밖의 모든 것 St. Paul and All That 세르게이의 전기 오…. Memoir of Sergei O.... 어제 저 아래 운하에서는 Yesterday Down at the Canal 톱 모양의 시 Poem en Forme de Saw 중국 새해를 위해 그리고 빌 버크슨을 위해 For the Chinese New Year & for Bill Berkson 시 Poem 갈란타 Galanta 상상 Fantasy 주 프랭크 오하라 연보 옮긴이의 말 편집 후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프랭크 오하라와 ‘뉴욕파(New York School)’ “프랭크 오하라의 『점심 시집』은 지난 50년 동안 끊임없이 출판되었다. 이번 판본은 미국의 현대시 작법에 오하라가 오래도록 미친 영향력을 기리는 기념판이다. 1964년 시집이 출간됐을 때 오하라의 시는 특정한 어조와 표현 방식, 세련된 위트를 구축했고, 이는 1960년대와 1970년대 뉴욕파 시인들을 나타내는 정체성이 되었다. 그의 시는 시티라이츠북스(City Lights Books)의 ‘포켓 시인(Pocket Poets) 시리즈’가 시도했던 전 세계의 시적 감성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의식을 명확히 표현했다. 그의 목소리는 독일이나 프랑스, 이탈리아 시인들의 것과는 확연히 달랐으며,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맨해튼 미드타운에서는 리카가 잔에 따라지고 있었다.” ―『점심 시집』 50주년 기념판 편집자의 말에서 미국의 시인 프랭크 오하라(Frank O’Hara, 1926-1966)의 『점심 시집(Lunch Poems)』이 국내 처음으로 미행에서 번역 소개된다. 1964년 시티라이츠북스에서 처음 출간된 『점심 시집』은 프랭크 오하라의 시집 중 가장 신선하며 독창적이고, 뛰어난 시집으로 오늘날까지 널리 여겨지고 있다. 오하라가 사망 2년 전 출간한 이 시집에는 「그들에게서 한 걸음 물러서서(A Step Away from Them)」, 「레이디가 세상을 떠난 날(The Day Lady Died)」, 「아베마리아(Ave Maria)」, 「시(Poem)」 등 오하라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자신만의 강렬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시들은 오하라가 자신의 직장이었던 뉴욕 현대미술관(MoMA), 점심시간의 길거리, 시 낭독을 하러 가는 길에 탔던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 등을 거닐며 쓴 일상 속의 작품들로 유명하다. 『점심 시집』을 통해 오하라는 ‘뉴욕파(New York School)’ 시인들의 열정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프랭크 오하라는 존 애시베리(John Ashbery), 케네스 코크(Kenneth Koch) 등이 속한 그룹인 ‘뉴욕파’ 시인들의 리더였다. ‘뉴욕파’는 1950년대와 1960년대 뉴욕의 추상표현주의 화가들이 사용하던 명칭이었지만, 시인들은 새로운 문학의 바람을 일으키면서 이 명칭을 차용했다. 오하라의 시는 처음부터 기존 문학에 국한되지 않았으며, 음악, 무용, 그림과 연관되어 있었고, 그는 그런 다각적인 연상 관계 속에서 일상적인 대화부터 뉴욕 광고판에 대한 메모 등 다양한 사건을 포함할 수 있는 시적 형식을 고안한다. 1966년 40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시인이자 큐레이터, 미술평론가로서의 깊이 있고 풍부한 그의 작업이 여러 국가의 독자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오하라는 『점심 시집』에서 볼 수 있는 자신만의 시적 발화법으로 미국 시에서 가능한 새로운 시적 형식을 제안할 수 있었다. 뉴욕 예술계의 상징이 된 시집 『점심 시집』 “때때로 프랭크는 뉴욕 현대미술관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에 거리에서, 심지어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서 시를 급히 휘갈겨 쓰고는 서랍이나 종이 상자 같은 곳에 넣어두고 반쯤 잊어버리곤 했다. 한 번은 출판사가 원고를 요청하자 프랭크는 몇 주, 몇 달 동안 열의와 지루함을 동시에 느끼며 아파트를 샅샅이 뒤져서 시들을 모으려고 했다. 그러다가 결국 그는 작품이 발표되는 게 싫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시들이 탄생했던 환상의 도시 세계 어딘가에 있었기 때문에 그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프랭크 오하라 시집(The Collected Poems of Frank O’Hara)』(1971) 존 애시베리의 서문에서 오하라는 처음에 음악을 전공하다가 나중에 문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오하라의 첫 출판 작품은 하버드대학교 문예지 『하버드 애드버킷(Harvard Advocate)』에 실린 시와 소설이었다. 하버드에 다니며 케임브리지에 사는 동안 오하라는 다양한 예술가들과 교류하기 시작한다. 뉴욕을 종종 방문하면서 그는 훗날 뉴욕파로 분류될 시인들과 자신의 삶에서 풍성한 영향을 주고받게 되는 화가들(그레이스 하티건, 조앤 미첼, 윌렘 드 쿠닝, 잭슨 폴록 등)을 만났다. 그는 뉴욕파 시인 중에서 최초로 정기적으로 예술 비평 글을 썼고, 『아트뉴스(ARTNews)』의 편집자로서 평론과 비정기적인 기사를 기고했다. 오하라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과 오랜 관계를 유지했다. 처음에는 미술관 정문 로비에 있는 안내 및 판매 데스크 직원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정식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미술관의 보조 큐레이터가 되었다. 말년인 1965년에는 회화 및 조각 담당 부큐레이터(associate curator)가 된다. 이처럼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오하라는 수많은 전시회에 큐레이터로 참여한다. 그는 뉴욕 현대미술관의 새로운 그림에 대한 안내자이자 대변인으로, 미술, 시,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적 담론에 둘러싸여 행정 업무와 큐레이터 업무를 수행했다. 프랭크 오하라의 시는 프랑스 후기 상징주의의 전통과 미국의 표현 양식을 결합하여 1950년대와 1960년대 초기에 쓰인 가장 활기차고 개성 있는 시로 평가받는다. 오하라는 초현실주의 및 다다이즘 기법을 일상적인 대화체와 규범에 얽매이지 않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유연한 구문에 통합했다. 오하라가 다룬 주제는 화려한 환상과 일상 속 재치, 사실적이며 즉각적인 감정을 통하여 우리가 언뜻 지나쳤고 이제는 기억 속에서 희미해진 주변 세계와의 조우였다. 그 결과 그는 기존의 사조에서 볼 수 없었던 시를 만들어냈고, 미국 시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오하라는 그때까지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예술 형식의 발전을 재촉했으며, 이러한 형식은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젊은 시인들에게 인기를 끌게 된다. 이 예술 형식에는 공동작업도 포함된다. 오하라는 개인적인 것으로만 여겨지던 시를 여러 시인들과 함께 썼고, 프랑스어를 번역해서 새로운 ‘번역본’을 만들었으며, 화가들과 함께 석판화 시리즈, 콜라주를, 조 브레이너드(Joe Brainard)와 함께 만화, 알프레드 레슬리(Alfred Leslie)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시와 예술의 경계를 끊임없이 지웠다. 미국 현대시의 새로운 정체성 오하라의 작품은 미국 문단의 역사적인 시선집 『새로운 미국 시(The New American Poetry)』(1960)에 소개되면서 처음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게 된다. 1964년 『점심 시집』이 출간되면서 그의 명성이 확고해졌고,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후 인지도는 높아졌다. 오하라가 미국의 다음 세대 시인들에게 미친 영향력은 엄청났다. 오하라가 인정받게 된 것은 그가 교류했던 예술가 친구들의 명성과 충실한 우정, 그 자신의 명확한 개성, 그의 다소 황망한 이른 죽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제나 변함없이 생동감 넘치는 그의 시 때문이다. 또한 시인으로서 자신의 경력에 대해 그가 보인 무심한 태도는 그의 많은 시에서 드러나는 무의미성과 무심한 듯한 작법을 연상시킨다. 케네스 코크는 이러한 오하라의 특별한 천재성, 즉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에 대해 “내가 아는 다른 어떤 예술가나 작가들도 가지고 있지 않은 프랭크의 특별한 점은 마치 예술가가 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일인 것처럼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이었다. 프랭크와 비교하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부끄러워하거나 과대망상에 빠진 것 같아 보였다”라고 언급한다. 이러한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그의 작품은 새로운 형식을 가진 매우 흥미로운 시가 되었다. 프랭크 오하라는 여러 잡지와 몇몇 매체에 100편이 넘는 시를 발표했지만, 생전에 대중적으로 노출될 만한 대표적인 시집이 출간된 적은 없었다. 사후 『프랭크 오하라 시집(The Collected Poems of Frank O’Hara)』(1971)과 『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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