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지상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꿈 같은 장소, 우유니 소금 사막. 그 소금 사막을 품고 있는 남미의 비밀스러운 나라, 볼리비아에 관한 여행 이야기. 이 책은 아주 오래전 잉카 제국의 일부였으며 오랫동안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았던 남미의 비밀스러운 나라 볼리비아 여행 에세이입니다.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향하는 것이라 말하는 한가한(?) 에세이스트 테오. 전작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방문했습니다》에서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매력을 정갈한 감성으로 그려냈던 작가는 또다시 권태로운 삶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시선을 돌려 남미 볼리비아 사람들의 다양한 방식의 행복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사람을 향하는 여행을 한다는 작가 테오는 일상을 ‘이유’로 여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일상을 ‘까닭’으로 떠나는 것이라 말합니다. 일상을 버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상을 위해 떠나는 것이 바로 여행이라고요. 여행을 통해 맛있는 바람을 가슴 가득 들이켜고, 낯선 여행지의 좁은 골목길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을 보며 일상을 정돈하고 자신의 먼 곳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여행자라고요. 당신은 여행자입니까? 한때 시인을 꿈꿨던 작가 테오가 보내오는 볼리비아의 따뜻한 바람 속에서 당신을 부르는 여행의 소리를 듣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