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프리드리히 엥겔스
4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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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엥겔스의 불후의 대작을 두레 출판사에서 '팡세총서' 첫 번째 저서로 출간했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의 기초 저작으로 인류 역사의 최초의 발전단계에 대한 과학적 분석서이다. 엥겔스는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에 대해 고대사회에 관한 여러 가지 새로운 자료들, 특히 모건의 <고대사회>를 바탕으로 예리하게 고찰하고 있다. 그는 원시공동체 사회의 붕괴 과정과 착취에 기초한 계급사회의 출현을 설명하고, 계급사회의 일반적 특징을 제시하며, 다양한 사회-경제적 구성체에 따른 가족관계의 발전이 지니고 있는 특징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생산에 따른 경제적 진보가 결혼과 가족의 형태, 그리고 국가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떻게 그것들을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엥겔스에 따르면, 가족은 인류의 발전 단계에 따라 진화하였고, 사유재산과 국가는 경제발전의 일정 단계에서 나타났으며, 특정 계급이 장악하고 있는 국가는 항상 특정 계급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억압장치’에 불과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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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1884년 초판 서문·7 1891년 제4판 서문·11 1장 선사시대 문화의 단계들 33 1. 야만_34 1)낮은 단계 34 2)중간 단계 35 3)높은 단계 36 2. 미개_37 1)낮은 단계 37 2)중간 단계 38 3)높은 단계 41 2장 가족 45 1.혈연 가족: 가족의 첫째 단계_60 2. 푸날루아 가족_62 3. 대우혼 가족_76 4. 일부일처제 가족_103 3장 이로쿼이 인의 씨족 143 4장 그리스 인의 씨족 169 5장 아테네 국가의 탄생 189 6장 로마의 씨족과 국가 207 7장 켈트 인과 게르만 인의 씨족 227 8장 게르만 인의 국가 형성 255 9장 미개와 문명 |부록| 1.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에 대하여 - 오하임 헤르만 311 2. 카를 마르크스의 「모건의 저서『고대사회』의 발췌」에 대하여 - 로렌스 크래더 363 3. 헤겔의 가족 개념 - 김대웅 408 부록의 주·419 찾아보기·437 옮긴이 후기·445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고전이 된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불후의 대작, 인류 역사의 최초의 발전 단계에 대한 과학적 분석서! 원전의 완역, 그리고 「헤겔의 가족 개념」 등 3편의 참고 논문 수록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의 번역 완결판!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의 기초 저작으로 인류 역사의 최초의 발전단계에 대한 과학적 분석서이다. 엥겔스는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에 대해 고대사회에 관한 여러 가지 새로운 자료들, 특히 모건의 『고대사회』를 바탕으로 예리하게 고찰하고 있다. 그는 원시공동체 사회의 붕괴 과정과 착취에 기초한 계급사회의 출현을 설명하고, 계급사회의 일반적 특징을 제시하며, 다양한 사회-경제적 구성체에 따른 가족관계의 발전이 지니고 있는 특징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생산에 따른 경제적 진보가 결혼과 가족의 형태, 그리고 국가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어떻게 그것들을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엥겔스에 따르면, 가족은 인류의 발전 단계에 따라 진화하였고, 사유재산과 국가는 경제발전의 일정 단계에서 나타났으며, 특정 계급이 장악하고 있는 국가는 항상 특정 계급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억압장치’에 불과하다고 한다.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은 ‘영국 선사학파(先史學派)’ 등 기존의 사회 이론에 큰 타격을 주면서 당시의 고대사회에 관한 이론적 공백을 메워 주었고, 오늘날까지도 사회학, 인류학, 고대사, 여성학, 경제학 등 관련분야의 연구자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으로 남아 있다. 이번 번역판은 총 9장으로 구성된 엥겔스의 원전을 완역했다. 또한 원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논문 세 편, 즉 본문을 요약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요하임 헤르만의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에 대하여”(김재상 홍익대 독문과 강사 옮김), 마르크스의 논문 “모건의 저서 『고대사회』의 발췌”의 내용을 상세히 알 수 있는 로렌스 크래더의 “카를 마르크스의 「모건의 저서 『고대사회』 발췌」에 대하여”(윤부한 한국문학번역원 팀장 옮김),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문에서 엥겔스가 비판했던 “헤겔의 가족 개념”(김대웅)을 부록으로 실었다. 이처럼 이 책은 원전에 충실한 완역과 부록이 결합된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이하 『기원』)의 번역 완결판이다. 마르크스, 모건, 그리고 엥겔스 엥겔스는 『기원』을 1884년 3월부터 5월 말까지 겨우 두 달 만에 집필했다. 이는 루이스 H. 모건의 『고대사회』(1877)와, 마르크스가 1880~81년에 작성한 『고대사회』에 대한 적요(摘要) 두 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엥겔스는 마르크스의 초고들을 검토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마르크스의 원고를 읽고, (마르크스의 유언에 따르는 것이라 여기며) 『기원』을 집필했던 것이다. 마르크스의 원고에는 마르크스 자신의 명제와 비판적 논평을 상당수 포함시켰고, 또한 다른 원전의 내용을 보충하기도 했다. 따라서 『기원』은 마르크스와 엥겔스 자신이 완성한 유물론적 역사관과 그들이 논증한 원시사회에 대한 이론 등을 확인시켜주는 모건의 저서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결론과 사실들, 『고대사회』에 대한 마르크스의 주석과 명제와 비판적 논평, 그리고 엥겔스가 고대 독일·고대 아일랜드·그리스·로마 등의 역사 분야에서 얻은 연구 성과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탄생한 역작이다. 일부일처제 가족은 ‘여성의 세계사적 패배’의 시작 엥겔스는 이 책에서 원시공산주의 사회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그 사회가 어떻게 인류 역사의 오랜 시기를 걸쳐 결정되는지, 최초의 계급 없는 사회가 어떻게 그 안에서 생긴 모순들에 의해 붕괴되는지, 그리고 원시공산주의 사회가 어떻게 사유재산의 힘에 의해, 계급과 국가의 형성을 통해 제거되는지를 밝히고 있다. 특히 가족의 발전을 직접적인 생활수단의 생산과 재생산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으며, “사유재산제도가 원시적인 자연 그대로의 공동소유를 붕괴시키면서 생긴 최초의 가족 형태”인 일부일처제의 형성과 발달 과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가족의 첫 번째 형태인 혈연집단은 원시 ‘무규율 성교’ 상태였다. 이 공동체에서는 같은 세대의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남편이었고 아내였으며, 형제자매 간에도 결혼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에서 형제자매 간의 성관계가 배제된 가족인 ‘푸날루아 가족’이 발달하게 되어 ‘모계제’ 사회가 정립되었다. 이때 여성은 경제를 장악하게 되었고, 정착생활로 이어져 가내 경제가 출현하자 여성의 역할은 더욱 증대되었다. 그러나 원시공동체 사회가 붕괴되고 최초의 사회적 분업(농경과 목축의 분리)에 따른 생산력 증대, 교환, 사유재산이 나타남으로써 ‘가부장제’가 출현하게 되었다. 이 제도에서는 가족의 세 번째 형태인 ‘대우혼(對偶婚) 가족’이 일반화되었으며, 남성의 경제적 역할이 크게 커졌다. 따라서 모계제는 가내 경제와 함께 붕괴되고 생산수단, 가축, 노예가 남성의 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남성의 노동에 기인하는 생산의 증가로 형성된 부(富), 즉 사유재산에 대한 상속권이 그동안 유지되던 모계에서 부계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가족 형태가 생겨난다. 엥겔스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착취계급과 그 제도들에 의해 관철된 가족 형태”라고 일컫는 일부일처제 가족이다. 이로써 ‘여성의 세계사적 패배’가 시작되었고, 계속되는 발전 과정에서 여성은 남성에 의해 ‘멸시당하고, 남자의 욕망의 노예이자 아이 낳는 단순한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따라서 엥겔스는 ‘일부일처제’야말로 척결의 대상이라고 말한다. ‘남편의 지배와 부인의 종속’으로 설명되는 일부일처제 가족이 폐지되어야만, 비로소 성적(性的) 사랑에 기초한 결혼, 즉 ‘단혼(單婚)’ 가족이 성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 발전의 기본 토대와 원동력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책 엥겔스는 (초판과 제4판) 서문에서 모건이 발견한 씨족사회에 자신이 어떤 위상을 부여하고 있는지 명백히 밝히고 있다. 그 같은 발견은 역사의 합법칙성을 역사적이고 유물론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원』의 9개 장들은 그것에 대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셈이다. ‘1장 선사시대 문화의 단계들’과 ‘3장 이로쿼이 인의 씨족’은 기본적으로 모건의 저서나 마르크스의 요약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2장 가족’과 ‘4장 그리스 인의 씨족’은 대부분 모건을 넘어서는 엥겔스 자신의 분석과 평가에서 나온 쟁점들로 구성되어 있다. 5장부터 8장까지는 ‘아테네, 로마에서 이루어진 켈트 인과 게르만 인의 국가 형성’을 다루고 있는데, 이 장들은 엥겔스 자신의 연구에서 나온 것이다. 마지막 ‘9장 미개와 문명’에서는 씨족의 질서를 결정했고, 결국 계급사회와 국가를 만드는 결과를 가져온, 그리고 계급사회의 극복을 요구하고 가능하게 한 역사적인 합법칙성을 논리정연하게 서술하고 있다. 엥겔스는 또한 이러한 역사적인 합법칙성의 성취가 얼마나 복잡한지를, 그리고 역사 시대 전체에 걸쳐 그것이 필연적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성과 때문에 『기원』은 “고대사회의 사회구성체와 계급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인 분석이자 완성된 기술(記述)이며, 엥겔스는 이 저서를 통해 사적유물론을 더욱 폭넓게 심화시키고 다방면으로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요하임 헤르만)는 평가를 받는다. 요하임 헤르만은 이 책의 결론을 이렇게 정리한다. “원시공산사회에서 계급사회를 지나 미래로 향하는 인류의 발전의 기본적인 토대와 원동력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여기에는 그러한 과정과 일치하는 결과들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회제도들의 발전도 서술되어 있다.” 마르크스의 영원한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 엥겔스 엥겔스는 1820년 프로이센 라인 주의 바르멘에서 부유한 방적공장 주인의 8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업을 잇기 위해 김나지움을 중퇴하고 바르멘과 브레멘에서 가업 수련을 쌓으면서도 틈틈이 평론이나 시 등을 써서 프리드리히 오스발트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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