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의 예감
일탈의 예감
떨어지는 가면
개와 늑대의 시간
오래된 농담
전망 좋은 병실
눈뜬 죽음
고여 있는 시간 속의 뱀눈
다섯 통의 E 메일
마흔여섯 송이 장미
이 세상엔 없는 곳
해설 / 이선옥
작가의 말
아주 오래된 농담
パク・ワンソ · 小説
376p

1999년 계간 「실천문학」에 분재한 후, 2000년 가을에 장편소설로 출간한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개정판. 박완서 소설의 오랜 축은 자본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다. 그 속에 숨겨진 허위와 위선을 꼬집어냈던 그는 이 소설에서 돈과 결탁한 권력과 눈가림, 그 속에서 불거지는 상처와 고통을 더욱 극단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특유의 필체로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죽음과 탄생을 통해 인간의 가장 기본성인 생명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자본의 욕망으로 빚어진 돈과 권력의 병균이 인간의 본성인 생명, 죽음과 탄생에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은 주인공들의 육체에 대한 인식과 육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랑, 죽음과 탄생의 이야기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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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70+目次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인간의 본성인 생명과 죽음, 사랑조차 자본의 잣대로 재게 되는 현실을 정곡을 찌르는 예리한 필력으로 그려낸 우리 시대 노장 박완서의 역작을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다!
"당신 뜻대로 살아질 것 같아?" 생의 중심을 흐르는 농담
박완서 소설의 오랜 축은 자본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다. 그 속에 숨겨진 허위와 위선을 꼬집어냈던 그는 이 소설에서 돈과 결탁한 권력과 눈가림, 그 속에서 불거지는 상처와 고통을 더욱 극단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특유의 필체로 그려내고 있다.
'환자는 자기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생명의 시한까지도-에 대해 주치의가 알고 있는 것만큼은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의사와, 가족애를 빙자하여 진실을 은폐하려는 가족과, 그것을 옹호하는 사회적 통념과의 갈등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소설을 통해 작가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자본주의에 대해서이다.' 여기까지 읽다가 피식 웃음이 나면서 뭘 자본주의씩이나 적나라하게 그냥 돈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_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는 죽음과 탄생을 통해 인간의 가장 기본성인 생명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자본의 욕망으로 빚어진 돈과 권력의 병균이 인간의 본성인 생명, 죽음과 탄생에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은 주인공들의 육체에 대한 인식과 육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랑, 죽음과 탄생의 이야기들을 통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죽음과 육체에 대한 자신의 권리마저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세태에서 사랑과 생명에 대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를 묻는 동시에 소설의 깊숙한 곳에 작가는 사랑의 두 양태를 보여주고 있다. 진실한 사랑과 실존적 사랑, 그것은 남녀간이나 모자간을 떠나 존재하는 양면성이다. 실존의 문제를 완전히 외면해버린 진실한 사랑의 가능성과 진실성이 배제된 실존적 사랑의 가치는 어디까지 인정되어져야 하는가. 작가는 이 양면적인 사랑을 하나로 세운다. 이 뒤틀린 세상의 진실과 위선은 늘 공존하고 있으며 그 속의 인간상은 위태롭다. 어디로 쓰러질지 모르는 동전을 굴리듯이 불안하고 불완전한 관계 속에 존재하는 인간 군상의 모습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책은 1999년 계간 『실천문학』에 분재한 후, 2000년 가을에 출간한 장편소설로 출간 10주년을 기념한 개정판이다.



허공에의 질주
4.5
제목 그대로 아주 오래된 농담처럼 재미있다. 인간의 이야기를 이렇게 깊이 있으면서도 흡입력 있게 풀어낼 수 있는 필력이 경이롭다.
김슬픔
4.0
징그러운 현실과 가부장주의 콜라보 박완서 작가는 예전부터 소설을 통해 페미니즘을 얘기하고 있었다 역시나 너무 늦게 알아서 후회된다
미지의세계
2.0
이런책들때문에 페미니스트즘을 사회적으로 부축이고 있다고생각이 든다. 내용도 허접하고 글솜씨는 더 조잡한것 같다. 끝까지 읽기에 고역스럽고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펴낸곳:세계사
근두운
4.0
통속소설, 막장 드라마같은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 드러나는 배타성 속물주의 이기심. 저열하지만, 마냥 욕할 수도 없는 것들을 신랄하게 짚어주는 박완서의 필력, 흡입력 눈을 뗄 수가 없다.
정현주
5.0
재밌게 읽었다. 작가가 옛날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읽어도 현대소설같다. 잘 읽히며 이 작가가 사회문제에 관심이많았다는게 느껴진다 소설이 탄탄하게 잘 구성되어있고 여성이 겪는 문제를 잘 다뤘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에서 기억나는 명언이있다 "페미니스트인 척 하는 남자는 만나지마라" ㅋㅋㅋ어떻게 지금이랑 이렇게 상황이 같은지,,, 영묘를 구하러 온 영준의 대사도 마음에 들고 이 책에 여러 교훈을 담은 거 같아 소름돋으면서도 재미있게 읽었다
나나씨
4.0
사물을 꿰뚫어보는 그 눈이 문체의 탁월함이 제목에서부터 돋보이는 그의 센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쏙 빠져 읽었다. 그의 타고난 글체와 감수성이 탐난다.
김민규
4.0
돈이 먼저인가? 사람이 먼저인가? 사람이 먼저인 사람과 돈이 먼저인 사람들의 대결
Bella Chae
3.5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불란서 사람들이 해가 지고 사물의 윤곽이 흐려질 무렵을 일컫는 말. 집에거 기르는 친숙한 개가 늑대처럼 낯설어 보이는 섬뜩한 시간이라나봐. 나는 그 반대야. 낯설고 적대적이던 사물들이 거짓말처럼 부드럽고 친숙해지는게 바로 이 시간이야. 빛 속에 명료하게 드러난 바깥 세상은 사실 나에겐 맨날맨날 낯설어. 얼마든지 화해하고 스며즐 수도 있을 것 같은 쌍으로 바뀌는 시간이 나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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