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

'우리 시대의 인물읽기' 세 번째 권. 출판사 '행복한책읽기'는 동시대인의 문제의식을 공유한다는 취지아래 (2001년), (2002년)을 출간하고 이어 을 선보인다. "왜 김기덕인가?"란 질문에 책을 엮은 영화평론가 정성일은 이렇게 답한다. "김기덕은 아래서 위를 본다. 나는 이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보는 영화는 넘쳐 난다. (...) 그는 우리들이 문화적으로 체험하지 못한 영화를 만들고 있다. 그것은 그의 삶의 경험이 가져다 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기덕의 삶의 영화가 있을 때에야 비로소 한국영화는 지난 시대를 살아가면서 만들어 온 삶의 시간들에 대한 총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p.35-36) 이 책에 실린 글은 김기덕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그의 삶이 철저하게 오해받았다는 전제 아래 그의 필모그래피부터 꼼꼼히 소개한다. 그는 중학교를 마치고 학업을 포기했으며, 해병대를 지원하고, 처음부터 빈손으로 돌아올 목적으로 유학을 떠났다. 또 어떤 영화 교육도 받지 않는 채로 제도권의 영화감독이 되어, 첫 영화를 만든 지 채 십 년이 안 되어 벌써 아홉 편째 영화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이력이 그를 오해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우리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 김기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책에 씌어있는 일관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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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oria
김기덕의 작품에 드러나는 여성관은 항상 몹시 불편했어도, 그 때문에 작품의 다른 덕목들이 폄훼되는 것은 못내 아쉬웠다...만 이젠 더이상 아니다.
FisherKino
4.5
정성일 선생님이 근래에는 김기덕 감독을 언급하지 않지만 이 책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큰 애정을 가지고 집요하게 묻고 듣는 것을 볼 수 있다. 데뷔작 악어가 막 나왔을 때 즉 아무도 그 영화를 언급하지 않았을 때 그 작품을 알아봐준 사람이기에 야생동물 같은 김기덕 감독과도 친구가 된 것이다. 이건 정선생님의 말이다. ● 작가 작품의 완성도와 실제 예술가의 윤리 사이에 대한 논쟁이 극에 달하고 있다. 김기덕의 영화예술의 완성도를 무시할 수 없으며 또한 그의 일렬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 시민사회는 결코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될 것이다.
조성호
3.5
영화처럼 살다 영화처럼 사라지다
김상냥
5.0
세상의 잡놈들에게 너를 믿으라 말해주고 싶다
이지훈
0.5
속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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