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의 꿈

오노 후유미 · 小説/ファンタジー
3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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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 시리즈는 동양적인 세계관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판타지소설이다. 그 일곱 번째 이야기인 <화서의 꿈>은 문예지 「메피스토」 및 「IN★POCKT」에 게재했던 작품들과, 비공식적으로 공개했던 작품들을 정리해 묶은 단편집이다. 지난 단편집 <히쇼의 새>가 왕이 부재한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이름 없는 이들의 이야기였다면, <화서의 꿈>은 반대로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왕과 관료들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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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目次

동영 009 승월 075 서간 143 화서 193 귀산 315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꿈은 현실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 시리즈는 동양적인 세계관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판타지소설이다. 그 일곱 번째 이야기인 『화서의 꿈』은 문예지 《메피스토》 및 《IN★POCKT》에 게재했던 작품들과, 비공식적으로 공개했던 작품들을 정리해 묶은 단편집이다. 지난 단편집 『히쇼의 새』가 왕이 부재한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이름 없는 이들의 이야기였다면, 『화서의 꿈』은 반대로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왕과 관료들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화서의 꿈』에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괴로움과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다이키의 의문을 그린 「동영」, 부득이하게 반란을 일으켰으나 왕에 대한 애뜻한 마음과 죄책감 때문에 가왕으로 서지 못하는 겟케이의 괴로움을 그린 「승월」, 각자의 새로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어려움과 부딪히고 있는 요코와 라쿠 슌의 편지글을 담은 「서간」, 정도를 추구했음에도 실도를 맞이하고 만 재국의 모습을 그린, 표제작 「화서」, 긴 치세를 자랑하는 나라의 일원으로서 나라는 어떤 경우에 쇠락하는지를 분석하고 고민하는 리코의 마음을 잘 나타낸 「귀산」 등 총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동영 연국에 사절로 가게 된 다이키. 기린으로서 왕을 보좌하기는커녕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아닐까 고민하는 다이키에게 염왕은 어떤 말 한마디로 다이키를 위로한다. 다시금 교소의 곁에서 다이키는 자신을 되찾을 수 있을까. 승월 봉왕 주타쓰를 친 혜주후 겟케이의 앞으로 경왕의 친서를 든 사자가 찾아온다. 선대 왕에 대한 애뜻한 마음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감히 가왕에 서지 못하는 겟케이. 그에게 전해진 친서의 내용은 무엇이며 과연 방국의 운명은 어찌될까? 서간 경국의 왕과 안국 대학 학생으로 각각 새로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라쿠ㅤㅅㅠㄴ과 요코. 왕과 학생이라는 해피엔딩을 맞이했지만 그런 그들 앞에도 어려움은 끊이지 않는다. 화서 재국의 왕 시쇼는 재위 이래 한결같이 정도를 추구한다. 하지만 삼십여 년 후, 기린 사이린은 실도하고 재국은 황폐해져간다. 그의 국정 운영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 귀산 오랜 치세를 자랑하는 나라의 왕족과 왕인 리코와 후칸은 언제나 기울어가는 나라에서 우연히 재회해 나라가 기우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백이십 년이나 안정된 치세를 이어온 유국이 기울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어김없이 마주치게 되는데……. ‘십이국기’ 시리즈를 읽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었던 다른 권들에 비해 『화서의 꿈』은 주요 나라와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그린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십이국기’ 시리즈 이전 권들을 읽어야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리즈의 외전 격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덧붙여 「승월」과 「서간」은 애니메이션 <십이국기>에서 각각의 에피소드로 소개되기도 했다. 독서의 편의를 위해 꼭 읽어두어야 할 이전 권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안내한다.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 「동영」 →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 「승월」 →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 「서간」 →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 「화서」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 「귀산」 → 『황혼의 기슭 새벽의 하늘』 “책망은 일을 이루지 못한다.” 각 나라는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오랫동안 번성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정도正道를 잃은 것이 失道로 이어져 황폐해지는 나라도 있다. 천명에 의해 왕이 되는 것치고는 왕이 가질 수 있는 권한은 적다. 자연히 얻는 것은 기린의 주인이 되는 것과 불로불사의 몸이 되는 것뿐. 일단 왕이 되고 나면 이후에는 스스로의 지혜와 노력으로 황폐해졌던 나라를 평화롭게 다스려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 짐은 굉장히 무겁다. 조정 관료들을 임명하고 그들을 감독하는 것은 온전히 왕이 되는 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대국의 교소처럼 전 왕의 치세를 봐왔거나 지방 행정을 잘 알고 있다면 보다 쉽겠지만(「동영」), 아무것도 모르는 여고생이 갑자기 대통령이 된 것과 같은 경국의 요코의 경우, 나라의 운영을 궤도에 올리기까지는 많은 실패와 좌절이 뒤따를 것이다.(「서간」) 이전 왕의 그릇된 치세에 불만을 가지고 궐기해 왕이 되더라도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재국의 시쇼와 관료들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 명확한 비전이 없다. 그릇된 정치를 일삼은 선대 왕을 비난할 뿐, 황폐해진 나라를 어떻게 재건하고 백성들을 어떻게 구하면 좋을지 제대로 답을 내놓지 못한다. 남을 비난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화서」) 장기간 안정된 치세를 이어나간다 하더라도 옳은 정치, 옳은 치세에 대한 정답을 알지는 못한다. 백이십여 년이나 치세를 이어왔어도 유국처럼 끝을 맞이할 수도 있다. 왕이 정도를 잃으면 기린의 실도로 이어져 불로불사의 몸이 무색하게 나라와 함께 왕의 목숨도 종언을 맞이하는 것은, 그만큼 왕의 어깨에 얹어진 책임이 고되고 막중하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방증일 것이다. (「귀산」) 화서를 머리맡에 두고 잠들면 이상의 나라를 꿈꿀 수 있다고 한다. 그 꿈속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을 비교하는 것으로 치세가 잘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려 했던 사이린은 실도에 이르게 된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이상적으로 그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인식하는 것이 아닐까. 저마다 이상의 나라를 그리고 꿈꾸지만 마음먹은 대로 쉬이 풀리지 않는 치세와 왕으로서의 고뇌를 그리면서도 너무나 가까운 곳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화서의 꿈』은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출간된 ‘십이국기’ 시리즈 0#마성의 아이 ‘십이국기’ 시리즈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마성의 아이』는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와 짝을 이루는 작품으로 미지의 존재로 말미암은 공포를 그린 학원 호러소설이다. 1#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십이국기’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다. 십이국기 세계에 오게 된 평범한 여고생이 십이국 가운데 하나인 경국의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미숙한 기린이 왕을 선택하는 과정을 담은 십이국기 두 번째 이야기는 대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기린과 왕의 탄생, 십이국기 세계의 근원인 봉산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3#동의 해신 서의 창해 안국의 연왕 쇼류가 즉위한 지 5년쯤 됐을 때의 이야기로, 나라의 재건과 국정 운영을 바탕으로 한 인물들 간의 갈등과 해결이 그려져 있다. 4#바람의 만리 여명의 기슭(상,하) 압정, 음모, 복수, 암살로 크게 흔들리는 경국을 무대로 자신을 잃고 강렬한 패배 의식에 휩싸인 세 소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5#히쇼의 새 네 편의 단편을 통해 왕이 부재한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이름 없는 이들의 ‘오늘을 사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6#도남의 날개 오랜 시간 비워져 있던 왕좌 때문에 치안이 어지럽고 피폐해진 나라를 위해 봉산에 오르는 열두 살 소녀 슈쇼에 대해 그리고 있다. ●‘십이국기’ 시리즈의 특징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십이국기’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시리즈가 시작된 지 벌써 20여 년이 훌쩍 지났지만 ‘십이국기’에 대한 성원은 여전하다. BOOK OF THE YEA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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