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과 다리의 가격

チャン・ガンミョン
1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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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인간 영혼의 열망을 증명하는 위대한 이야기. 2018년 1월 30일 워싱턴 의회 국정연설 연두교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성호를 소개하며 "지성호의 이야기는 모든 인간의 자유 갈구를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2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다시 한 번 그를 언급하면서 지성호의 이야기는 세계에 알려졌다. 지성호는 1982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출생했고 '고난의 행군' 시기인 1996년 열차 사고로 한 손과 한 다리를 잃고 꽃제비 생활을 했다. 2006년 북한을 빠져나와 목발을 짚은 채 중국에서 라오스, 미얀마, 태국까지 1만여 킬로미터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팔과 다리의 가격>은 기자 출신으로 첨예한 현실의식을 가진 작가 장강명이 소년 지성호 이야기를 토대로 쓴 논픽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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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0. 이 책을 쓰는 이유에 대하여 1. 굶을 때 생기는 일에 대하여 2. 탄광마을의 삶에 대하여 3. ‘미공급’ 사태에 대하여 4. 귀신이 나오는 집 5. 비명을 지르는 밤 6. 어떻게 살 것이냐 작가의 말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기자 장강명이 쓰지 못했던 이야기 - 한 팔 한 다리로 꽃제비 우두머리가 되었던 소년 『팔과 다리의 가격』은 선뜻 믿기지 않는 한 청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다. 장강명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을 만났던 것은 5년 전 기자 시절이었다. 기자였던 장강명이 쓰지 못한 이 청년의 이야기를 작가가 된 장강명이 한 권의 책으로 썼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달리는 기차에 뛰어 올라 석탄을 훔쳐야 했고, 기차가 멈추기 전에 기차에서 뛰어내려야 했다. 그러나 그것도 힘이 있어야 하는 일이었다. 너무 굶주려서 발을 헛디딘 그는 석탄을 운반하는 화물열차의 바퀴에 한 팔과 한 다리를 잃었다. 한 팔과 한 다리를 잃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소년은 꽃제비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두만강을 건너 중국과 라오스를 거쳐 남한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장강명의 글에는 기자의 냉철한 시선과 작가의 뜨거운 심장 소리가 함께 담겨 있다. 장강명으로 하여금 이 책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은 생존을 위해 한 팔과 한 다리로 중국의 어두운 밤거리를 뚫고 라오스의 메콩강을 넘은 이 청년이 부르는 노래 한 곡이었다. ‘사나운 파도를 넘어 네가 닿은 포구는 어디...’ 북한영화 <곡절 많은 운명>의 주제가를 부르며 청년은 자신들도 굶으면서 아사 직전의 소년에게 옥수수와 김치를 나눠주던 사람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이 시대 가장 첨예한 현실의식을 가진 작가 장강명은 이 청년이 쓴 수기를 읽고, 그의 이야기를 받아 적었다. 그리고 ‘아무 잘못 없이 비참하게 굶어 죽어야 했던 사람들의 비극에 대해 누군가 함께 슬퍼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그래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책의 주요 배경이 되는 ‘고난의 행군’에 대해 분명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책에 쓰지 않았다. 한국 사회의 정치·이념 지형에서 북한 문제는 진영 간 정쟁 소재로 소모되다가 갈피를 잃기 일쑤인데 이 책이 그런 길을 걷지는 않았으면 한다.” 장강명이 말하려는 것은 한 청년의 잘려 없어진 한 팔과 한 다리의 가격이 아니라 아직 가지고 있는 한 팔과 다리의 힘에 대한 것이다. 한 팔과 한 다리의 힘으로 밀고 가는 불굴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다. 굶주린 소년이 석탄으로 알고 훔쳐온 아무 가치도 없는 잡석을 사주었던 할머니의 마음이 독자를 울게 만들고,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가물거리는 희망이 된다. 인물 논픽션/픽션 ‘이 사람’ 시리즈 인물 스토리텔링 논픽션/픽션 ‘이 사람’ 시리즈를 론칭한다. 김민정 작가가 만난 모델 ‘한현민’, 장강명 작가가 만난 북한이탈주민 ‘지성호’, 정지아 작가가 만난 한국 근대 최초의 여성 소설가 ‘김명순’, 이승우 작가가 만난 ‘최형상’, 박민규 작가가 만난 ‘보통 사람’, 김응교 작가가 만난 일본의 국민작가 ‘미야자와 겐지’, 그리고 김현 시인까지 시리즈는 계속될 예정이다. 평범/특별, 생존/작고, 내국인/외국인, 실재/가상 상관없이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인물을 자유롭게 집필하여 깊숙이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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