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나가 아니라 빈디나라구!!"
최연소 드라마 작가, 윤다솜.
이름에 상당한 콤플렉스를 가진 그녀 주위에는 우당탕탕!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
하얀고양이 작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난 가진 게 몸뚱이밖에 없는 놈이니까…
너 때문이라면, 누군가 널 위해 달라고 하면…
내 팔이든 눈이든 심장이든… 다 줄 거야….
―은율―
사랑에선 자존심을 버리는 게 자존심이야. ―빈디나
사랑이 넘쳐흐르니까… 니 몫까지 두 배로 사랑할게….
하루에도 100번 넘게 웃으니까!! 그 반은 너 줄게….
매일 같이 다치고 엎어져서 아픈 것이 무뎌졌으니까….
니 몸에 튀어나온 가시들, 내가 다 안아줄게….
화난 얼굴이라도 상관없어. 날 보며 웃어주지 않아도 상관없어.
한 번만… 딱 한 번만… 나 봐 줄래…?
제발… 제발 딱 한 번만… 돌아봐줘…
제발… 제발… 은율아….
"그 사랑에 숨이 막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