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머리에
빛 속으로
천마
풀이 깊다
노마만리
해설 - 김사량, 그의 이름과 언어, 문학과 방랑에 대하여
김사량은 1914년 식민지 조선에 태어나 학창시절 항일시위를 하다 퇴학당하고, 일본으로 밀항하여 도쿄제대에 입학했으며, 『빛 속으로』를 ‘일본어’로 써서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에도 일본의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작품 『천마』, 『풀이 깊다』를 연속해서 ‘일본어로’ 발표한다. 김사량은 역사적 비극으로 인해 모국어가 아닌 적의 언어로 작품 활동을 했을지언정, 모국에 대한 끝없는 애착을 놓을 수는 없었다. 『빛 속으로』는 식민지 치하에서 그가 가졌을 정체성 상실에 대한 슬픔과 두려움을 아름답고 담담한 서사와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초기 일본어 소설 인 『천마』, 『풀이 깊다』와 기행문 『노마만리』의 일부를 수록하였다. 김사량이 여행한 도쿄-서울-베이징 세 도시의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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