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환경·경제 사상가 바츨라프 스밀의
데이터와 통계로 세상의 진실을 읽는 법
“통계 뒤에 숨은 이야기를 생각하게 한다.” 빌 게이츠
“우리 세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증명한 책.” 스티븐 핑커
“통계분석의 대가, 세계 발달사에 대해 손꼽히는 사상가.” <가디언>
인간의 기대 수명은 정점에 이른 것일까? 왜 실업률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을까? 전기 자동차는 정말 친환경적일까? 풍력발전에 화석연료가 필요한 이유는? 인구와 식량부터 에너지, 기술, 환경 그리고 국제정세까지, 사실 기반의 명확한 데이터와 입체적인 통계분석으로 밝히는 세상에 관한 71가지 진실. 숫자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면 현실이 보인다. 팩트가 외면당하는 불확실성의 시대, 추측과 오해, 편견을 배제하고 세상을 깊고 넓게 이해하는 법.
“통계 뒤에 숨은 이야기를 생각하게 하는 책.” _빌 게이츠
★★★ 영·미·일·스페인·독일·네덜란드·호주 베스트셀러
★★★ 세계적 사상가 100인 선정
★★★ 빌 게이츠,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교수, 린다 유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 추천
★★★ 〈타임스〉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 〈포린폴리시〉 〈커커스리뷰〉 추천
★★★ 전 세계 17개국 판권 수출
짐작하지도, 추정하지도, 넘겨짚지도 마라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데이터와 통계로 읽는 71가지 팩트체크
✅ 인간의 기대 수명은 정점에 이른 것일까?
✅ 왜 실업률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을까?
✅ 중국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인도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재현할 수 있을까?
✅ 전기 자동차는 정말 친환경적일까?
✅ 풍력발전에 화석연료가 필요한 이유는?
✅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합리적인 육류 소비가 가능하다면?
✅ 지금 당장 에너지를 절약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당신은 이 세상을 정확히 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혹시 막연한 짐작과 추측, 검증되지 않은 통념에 기대어 현실을 바라보고 있진 않은가?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는 사실 기반의 명확한 데이터와 입체적인 통계분석으로 세상에 관한 71가지 진실을 밝힌다. 인구와 식량부터 에너지, 기술, 환경 그리고 국제정세까지, 숫자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면 현실이 보인다. 팩트가 외면당하는 불확실성의 시대, 추측과 오해, 편견을 배제하고 세상을 깊고 넓게 이해하는 법을 제공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환경·경제 사상가 바츨라프 스밀 신작
숫자로 통찰하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회와 전망
저자 바츨라프 스밀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명예교수는 에너지, 환경, 식량, 인구, 경제, 역사, 공공 정책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50여 년간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온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이다. 그는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바츨라프 스밀의 모든 저작을 섭렵한 빌 게이츠는 남들이 스타워즈 신작을 기다리듯 스밀의 책을 기다린다며, 이 책을 “통계 뒤에 숨은 이야기를 생각하게 한다”고 추천했다. 빌 게이츠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저개발국의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자고 주장하는 것도 그의 영향이다.
이 책은 바츨라프 스밀이 그간 연구해왔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71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지금도 여전히 제조업이 중요한 이유, 핵발전과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탈탄소화 전략의 한계, 지금 당장 에너지를 절약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등 현대 문명사회에 관한 폭넓은 주제를 다루면서도 깊이 있는 분석을 놓치지 않았다. 한국의 합계 출산율,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 신장 증가율, 행복 점수 등 국내 상황도 다수 포함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지식으로 가득한 이 책은 실용적인 동시에 공신력까지 갖춘 보기 드문 수작이다.
인구와 식량부터 에너지, 기술, 환경 그리고 국제정세까지
숫자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면 현실이 보인다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지만, 숫자를 해석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대중의 오독을 의도해 오해와 편견을 심을 수 있다. 어떻게 오류를 피하고 데이터에서 진실을 읽어낼 것인가? 바츨라프 스밀은 단순한 수학적 계산을 넘어 숫자를 적절한 맥락에 대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 국가의 유아 사망률과 저축 수준, 에너지 사용량, 식습관 등 수많은 통계와 데이터는 역사적·사회적·국제적 맥락에서 비교 분석해야 그 참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사실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서 썼다. 우리 세계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해하려면 숫자를 적절한 맥락에 대입해야 한다. 내 목표는 숫자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숫자에 어떤 진실이 담겨 있는지 찾아내는 것이다. _프롤로그
바츨라프 스밀은 미래를 낙관적으로도, 비관적으로도 전망하지 않는다. 그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실제를 판단한다. 불확실한 희망과 근거 없는 불안에 휘둘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시할 때 비로소 내일을 향한 길을 모색할 수 있다. 이 책은 숫자를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그려내고 미래의 기회와 전망을 통찰함으로써 세계의 진정한 모습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더 타당한 전략으로 내일을 대비하기 위한 필독서다.
백신 접종은 확실한 재무적 투자다
바츨라프 스밀은 의료적 관점이 아니라 ‘편익-비용 비율(benefit- cost ratio)’이라는 경제적 관점으로 백신 접종에 접근한다. 2016년 미국 의료 전문가들은 100곳의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보급에 따른 투자 수익을 계산했다. 백신을 제조·공급·운송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발병·사망을 피함으로써 얻는 수익 추정값을 비교해보니, 백신 접종에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16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제적 편익을 폭넓게 해석하면 편익-비용 비율이 44배에 달했다. 결국 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백신 접종만큼 확실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없다.
중국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는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수년 전부터 예측해왔다. 그런데 구매력평가지수(PPP)를 기준으로 하면 2019년 중국의 GDP 규모는 이미 미국을 앞섰다. 물론 중국의 경제성장에 그늘을 드리우는 요소도 분명하다. 엄청난 빈부 격차, 극심한 대기·수질오염, 턱없이 적은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 등이 주로 지적받는다. 특히 바츨라프 스밀은 빠른 고령화 속도에 주목한다.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중국의 산업적 역동성도 떨어질 것이다. 그는 전 세계가 위협을 느낄 만큼 성장하다가 30년간 침체를 겪은 일본과 중국의 경제성장을 비교해보길 권한다. 2020년의 중국과 2050년의 중국은 당신의 예측과 크게 다를 수 있다.
21세기 생활양식은 1880년대에서 비롯했다?
흔히 현대적 생활양식은 20세기 말에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츨라프 스밀은 1880년대야말로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해준 경이로운 시대라고 평가한다. 화력발전과 수력발전은 1882년 처음 시장에 도입되어,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소비하는 전기의 80% 이상을 생산한다. 전기가 발견된 덕분에 1889년 엘리베이터가 생겨났고, 엘리베이터가 있었기 때문에 고층 건물이 끝없이 높아질 수 있었다. 또 볼펜, 자전거, 경철도, 내연기관, 회전문, 전기다리미, 금전등록기 등이 발명되어 1880년대 미국인의 일상은 현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렇듯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보면 역사 발전의 흐름을 포착할 수 있다.